[제주여행17] 서귀포 제6,7 올레길에 있는 '외돌개'

IMG_6276T 외돌개

[2박3일 여행기 세쨋날] 외돌개란 화산이 폭발할때 용암이 분출하여 굳어진 기암으로 바다에 외로이 서있는 바위라하여 외돌개라 합니다.

바위의 높이는 약20m이고 둘레는 약 10m입니다. 고려말 최영장군이 제주를 강점한 몽고인 세력인 목호의 난을 토벌할때 외돌개 앞바다의 범섬은 목호들의 최후 항쟁지였습니다.

최영장군이 속임수로 이 외돌개를 장군으로 치장시켜 목호들은 대장군이 진을 친 것으로 여겨 모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래서 외돌개를 일명 장군석이라하고도 합니다. 이 외돌개가 선 고석포는 우두암, 선녀바위등 기암절벽이 둘러싸고 있어서 남주 해금강이라고 일컬어집니다.

IMG_6274 외돌개

제주도는 여러번 여행차 왔지만 외돌개방문은 2번째 입니다. 첫번째는 신혼여행때 였습니다. 당시 신혼부부 여럿이 나란이 서서 기념사진을 찍은 적이 있었고 당시 고기잡이 나간 할아버지를 기다리다가 바위가 된 할머니의 모습이라는 가이드의 설명이 있었는데 안내판에는 그런내용은 없더군요.

외돌개 바위앞의 있는 바위는 할머니가 돌로 변한후 할아버지의 시신이 돌로 변한것이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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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돌개 주변으로 올레길이 만들어져 있는데 외돌개는 제주올레 6코스의 종점이자 7코스의 시발점이기도 합니다. 예전엔 외돌개만 보고 그냥 되돌아 갔었는데 올레길이 만들어진 덕에 주변을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IMG_6287 대장금 촬영지

대장금은 2003년 최고의 시청률을 올린 TV드라마로 지금부터 500년전인 조선시대 한여성의 이야기로 드라마속에서 서장금(이영애)은 현실의 온갖 어려움을 뛰어난 의술과 높은 학식으로 이겨내고 결국 중종임금으로 부터 대장금이라는 칭호까지 얻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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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돌개는 드라마 속에서 장금을 친딸처럼 아껴주던 스승인 한상궁(양미경)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제주도로 유배가던 도중 장금의 등에 업혀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촬영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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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레길을 따라다 가보면 왼쪽으로 서귀포 앞바다의 문섬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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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해안을 따라 올레길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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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돌개는 제주올레 6코스의 종점이자 7코스의 시발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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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던길을 되돌아가 외돌개의 왼쪽으로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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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돌개의 왼쪽 방향으로 오면 문섬이 보이는 넓은 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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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외돌개의 옆 모습입니다. 사진에서는 외돌개가 주변 바위색과 같아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IMG_6321 서귀포의 새섬과 새연교

왼쪽으로는 서귀포항 앞의 새섬과 새연교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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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바위의 모습이 마치 방금태어난 어린새같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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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생선이 물위에 떠있는 모습같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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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위는 아기공룡모습같기도 하네요

외돌개를 여행하시면 외돌개만 구경하지 마시고 외돌개 왼쪽에 있는 넓은 바위터로 가시면 서귀포항의 주변 모습과 외돌개 주변의 바위 모습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여행 TIP

소재지 : 제주도 서귀포시 남성중로(서귀동)
문의전화 : 064-760-3031

 외돌개 위치도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