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 '경주 동궁과 월지(안압지)'

경주 안압지(동궁과 월지)는 2011.4월에 경주여행을 가서 야경을 찍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벚꽃이 어울어져 있고 나무에 잎들이 많아 나름 빛의 반사에 의해 조화를 이루어 주었으나 지금은 겨울이어서 그런지 조금 칙칙한 분위기였습니다.

날씨는 추웠지만 그래도 야경을 보려는 사람들이 생각외로 많았습니다. 경주에서 그래도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안압지와 첨성대 부근인 것 같습니다. 2년전과 달리 첨성대에서 안압지에 이르는 길엔 나무에 조명을 달아 놓아 분위기 있는 워킹 장소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IMG_9766 안압지 인구

안압지에는 해질 무렵에 도착하여 그래도 육안으로 전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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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지에 들어서면 건물이 세개 보입니다. 복원된 건물이라 건물터 이름을 붙여 앞에서 부터 제1건물, 제3건물, 제5건물이라 부릅니다. 2년전에는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았으나 이번에는 시계방향으로 돌아 보았습니다. 해질무렵에 보름달이 보여 달을 배경으로 찍자니 어쩔 수 없이 시계방향으로 돌아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IMG_9769 제1건물
IMG_9773 제3건물
IMG_9774 제5건물

안압지(雁鴨池)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직후인 674년에 조성된 궁과 연못입니다. 안압지는 원래 임해전이라는 전각을 중심으로 지어진 궁의 연못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안압지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부터 불려진 이름으로 폐허가 된 연못에 오리와 기러기들이 날아들어 오리와 기러기의 연못이라는 뜻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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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데이트를 하는 연인이 있어 포즈를 부탁했습니다. 야경사진이라는게 노출시간이 오래 걸려 제대로 담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만있는 것 같지만 조그만 움직임에 선명할 수가 없고 오른쪽에 아이가 왔다갔다 하는바람에 얼룩진 것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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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지의 물이 얼어 빙판이라 물에 비치는 반영보다 다소 선명치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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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7월 부터 경주 안압지의 이름이 '동궁(東宮)과 월지(月址)'로 바뀌었습니다.

조선시대 부터 많은 사람들에 의해 안압지로 불리워왔으면 그이름에 나름 의미도 있는 만큼 그냥 놔두지, 원래이름이 확실치도 않은데도 '동궁과 월지'로 바꾸어 많은 사람들을 헤깔리게 할 필요가 있는 지 궁금합니다.

이러다가 어느날 부터 서울도 한양으로 부르자고 할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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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지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3만여점의 문화재가 출토되어 국립경주박물관에 별도 안압지관을 건립해 따라 보관 전시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다시오게되면 국립경주박물관에 들러 안압지에서 나온 유물도 보고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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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수양버들이 흐느적거리는 옛모습의 안압지는 사라지고 벽돌로 휘둘러 인공적인 냄새가 나는 곳이지만 안압지는 화려한 조명을 설치해 경주에서 밤이면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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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지에서 첨성대까지 주변 가로수에 불꽃조명시설을 해놓아 데이트나 워킹을 하면서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 TIP

소재지 : 경북 경주시 인왕동 26-1
전화 : 054-772-4041
입장료 : 성인 1,000원,청소년 500원, 어린이 400원


경주 동궁과 월지(안압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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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주시 월성동 | 안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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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래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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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클린블거 2013.02.01 1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봤습니다. 사진만 보고도 가본 느낌이 팍팍 나네요^^

  2. 비비 2013.02.01 1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주 보는 곳인데도 또 보니 또 새롭네요..
    얼마전에 1박2일 에서도 봤었거든요..
    늘 아름다운 경주네요..
    조만간에 한번 가봐야겠네요..
    정말 멋진 사진 잘보고가요~
    불금되세요~

  3. 사라와 구들쟁이 2013.02.01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야경 사진 정말 멋집니다.
    사진으로 보니까 황홀하군요.
    경주는 옛 여고 시절에 수학여행으로 갔던 기억과 친구들과 깔깔거리며 노느라 뭘 보았는지 기억조차도 가물가물...
    남아 있는건 친구들과 모여 찍은 사진들 뒤편에 첨성대며, 왕릉들이 그곳을 다녀왔음을 증명할 뿐...
    이제 여고시절의 눈높이에서 벗어나 이젠 가족들과 함께 신라시대의 유물을 한번 보러 가야겠네요.
    사진 정말 멋집니다.....

  4. 시원한 하루 2013.02.01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멋있어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금요일 저녁시간 보내세요~ ^^

  5. 솜다리™ 2013.02.02 0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간에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덕분에 편히 감상하내요~

  6. 리뷰걸이 말한다 2013.02.02 0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압지는 언제 봐도 좋네요. 야경을 환상적으로 담아내셨습니다!

  7. 단버리 2013.02.02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곳 구경 잘하고 갑니다~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래요~

  8. +요롱이+ 2013.02.02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경도 정말 환상적입니다!
    덕분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9. 어듀이트 2013.02.02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좋은곳 구경 잘하고 가네요^^
    너무 이쁘다는!.ㅎ

  10. S매니저 2013.02.02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정말 환상적입니다!! ㅎ

  11. 초록배 2013.02.02 2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야경이네요.~
    지난 가을에 경주 갔었는데, 감기때문에 아쉽게도 야경을 못보고 왔답니다.^^;;

  12. 와이군 2013.02.06 0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복궁의 경회루랑 비슷한 느낌의 야경이네요.
    멋진 풍경 잘 봤습니다~~

  13. 2013.02.07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4. 눈깔 사탕 2013.03.25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그저 감탄만 했는데, ㅎㅎ 아시는 것이 많으신것 같아요~^^
    저도 좀 더 공부하고 구경해볼걸 그랬어요 ㅎㅎ살짝 아쉬운감이~ㅠㅠ

  15. assaskc 2016.04.21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월 경주 방문 예정인데 리뷰 많이 보고 참고해서 좋은 여행 다녀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