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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 야생화, 화사한 봄을 품다 화사한 봄을 품은, 천마산 야생화 천마산 야생화를 올해도 찾았습니다. 예년에 비해 일주일 정도 늦게 찾아 쉽게 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꽃은 생각보다 일찍피고 어떤 꽃은 늦게 피는 것 같습니다. 천마산에서 담은 봄 야생화를 소개합니다. 지난 주말은 비가와서 월요일 천마산으로 향했습니다. 비가 온 다음날이라 오전에는 물기를 머금은 야생화를 볼 수가 있었지만 . 비가온 다음날인데도 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릴정도로 하늘은 뿌연 하늘을 보여주었습니다. 보통은 일반마스크를 하고 다니는데 이날은 KF94마스크를 끼고 다녔습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노란색의 피나물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줄기를 자르면 붉은색의 액이 나와 피나물이라 합니다. 천마산 계곡 하류쪽에서는 현호색이 군락지를 이루고 있어 많이 볼 수 있습니다... 2021. 3. 31.
거제 우제봉 전망대, 해금강의 비경을 볼 수 있는 곳 해금강의 비경을 볼 수 있는 곳, 거제 우제봉 전망대 해금강은 거제 8경 중 하나로 바다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거제도의 대표관광지 중의 하나입니다. 해금강에는 옛날 기우제를 지냈다고 하는 우제봉이 있습니다. 우제봉에는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어 동백 숲길을 따라 30여분 오르면 거제 해금강의 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거제여행시 해금강은 둘러본적이 있어 관심을 두지 않았다가 해금강 안내지도에 우제봉전망대라는 곳이 있어 해금강을 들렀습니다. 해금강 주차장에서 우제봉전망대방향으로 바닥에 파란선으로 표시되어 있어 안내선을 따라 가면됩니다. 해금강호텔 가는 방향입니다. 파란색 길을 따라가다 보면 왼쪽으로 해금강의 아름다운 경치가 내려다 보이기 시작합니다. 파란색길이 끝나면서 동백숲길로 이어집니다. 왼쪽은 .. 2021. 3. 29.
북한산 야생화, 등산로 사이에서 볼 수 있는 봄 ■ 등산로 사이에서 봄을 느낄 수 있는 북한산 야생화 올해도 야생화 사진을 찍기위해 북한산을 찾았습니다. 북한산성 유원지를 출발하여 부왕사지를 거쳐 부왕동암문으로 올라 삼천사 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예년에 비해 일주일 정도 일찍 북한산을 찾았는데 생각외로 야생화를 많이 볼 수는 없었습니다. 전날 비가 왔으나 산행하는 날은 바람이 다소 부는날이라 날씨는 화창하였습니다. 북한산 국립공원 자생식물원에 이르면 보라색의 깽깽이풀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 곳에서 할미꽃도 볼 수가 있습니다. 대남문과 중성문가는 삼거리 계곡쪽에 처녀치마가 있습니다. 아직 많은 양의 야생화를 볼 수 없었으나 북한산에서 그나마 많이 볼 수 있었던 것은 처녀치마 였습니다. 보라색 꽃모양에 잎은 옛처녀들의 치마폭을 연상하게 한다하여 이름이 처.. 2021. 3. 24.
광양 청매실농원, 백설이 내린 듯한 매화꽃 향연 백설이 내린 듯한 매화꽃 향연, 광양매화마을 홍쌍리 청매실농원 코로나로 인해 2년 연속 광양매화축제가 열리지않고 있습니다. 축제가 열리지않고 있지만 매화꽃의 향연을 보기위한 차량행렬은 어쩔 수없나 봅니다. 미세먼지도 '나쁨' 수준으로 대기 상태도 좋지 않았으나 코로나19에 억눌려 있다가 모처럼 봄나들이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난 주말 광양매화마을로 잘알려진 광양 홍쌍리 청매실농원의 풍경을 소개합니다. 광양매화마을의 청매실농원은 우리나라 최대의 매화 군락지로 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입니다. 보통 3월중순이면 매화축제가 열리는 곳이지만 축제와 무관하게 봄을 즐기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매화꽃이 어우러진 연못이 한층 더 봄을 느끼게 해줍니다. 팔각정에서 내려다본 매화마을의 모습입니.. 2021. 3. 18.
강진 백련사, 다산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곳 강진 다산초당에서 백련사까지 다산의 흔적을 느껴볼 수 있는 곳 다산초당에서 백련사로 향했습니다. 백련사 가는 숲길은 약 1.1km으로 유배생활동안 친하게 지내던 백련사 혜장선사와 다산을 이어주는 통로였습니다. 800여미터 가다보면 야생차 군락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백 숲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산초당-백련사 간 숲길은 다산선생이 초의선사,혜장법사 등과 차와 시국담을 나누며 거닐 던 숲길로써 남으로는 드넓은 강진만의 해안선이 펼져져 있고 북으로는 만덕산 깃대봉이 포근하게 감싸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천년고찰 백련사와 천연기념물 제151호 동백림이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아름다운풍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대나무숲을 지나게 됩니다. 혜장법사는 해남 대둔사 출신의 학승으로 다산의 심오한 학문경지에 감탄하여 배움을 .. 2021. 3. 15.
다산초당, 다산 정약용 유적지 다산 정약용의 유적지, 다산초당 전남 강진은 조선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이 유배되어 18년간 머문 곳입니다. 유배기간중 가장 오랜기간(11년) 머물며 후진양성과 실학을 집대성한 성지가 바로 다산초당입니다. 그를 아끼던 정조가 세상을 떠난 후인 순조 원년(1801) 신유박해에 뒤이은 황사영 백서사건에 연루되어 강진으로 유배된 다산은 사의재, 고성사 보은산방 등을 거쳐 1808년에 외가(해남윤씨)에서 마련해준 이 곳으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유배가 풀리던 1818년까지 다산은 이곳에 머물며 제자를 가르치고 글 읽기와 집필에 몰두하여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 600여권의 저서를 남겼습니다. 초당에 오르면 다산초당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보물인 다산 4경이 있습니다. 고적한 유배생활의 정취가 서려있는 .. 2021. 3. 11.
백사마을, 사라질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사라질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104마을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알려진 중계본동 백사마을은 1967년 이래 도심개발로 인해 주로 청계천 철거민들의 새로운 보금자리였습니다. 주소가 중계본동 104번지라 백사마을이라 불리웁니다. 금년 3월에 SH공사가 제출한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앞두고 있어 계획대로라면 중계동 백사마을은 이제 1년후에는 백사마을의 흔적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빈집으로 남은 집들이 많은 백사마을을 둘러보았습니다. 교회건물도 빈집으로 이미 공가안내문이 붙어있었습니다. 빈집의 경우 빨간 페인트로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고 안내문이 붙어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철거가 예정되어 있어 그런지 보수를 하지않고 지붕에 타이어를 놓거나 천막으로 비새는 걸 막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거주하고 있는 집은 구공탄을.. 2021. 3. 9.
화랑대역 철도공원, 불빛정원 미디어트레인 낭만과 환상이 피어나는 밤, 노원불빛정원 미디어트레인 2019년 12월에 개장한 화랑대역 철도공원 노원불빛정원은 개장 1주년을 맞이하였으나, 코로나 19로 2달여간 문을 닫았다가 2월부터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그사이에 내부를 시간박물관으로 조성중인 무궁화호와 나란히 플랫폼 위에 가로 52m, 세로 3m의 대형 기차 모형 미디어글라스가 새로 설치되었습니다. 이름하여 새로 설치된 미디어트레인을 보기위해 화랑대철도공원을 찾았습니다. 옛 경춘선 화랑대역사 주위 철도위에 화랑대철도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일몰시간에 맞추어 조명이 들어옵니다. 2020년 가을 당현천에 전시되었던 달빛산책 일부작품이 이곳으로 이전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저녁이 되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과 연인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불빛 터널은 .. 2021.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