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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

재인폭포, 연천 특유의 지형이 빚어낸 보물 연천 특유의 지형이 빚어낸 보물, 재인폭포 연천 재인폭포는 한탄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형중의 한 곳으로 연천군의 대표적인 명승지입니다. 50만년전에 분출한 용암이 굳고 파이면서 생성된 재인폭포는 평지에서 땅속 아래로 떨어지는 지하폭포입니다. 폭포수를 둘러싸고 있는 절벽은 주상절리 절벽으로 중생대 용암이 만든 예술입니다. 오각,육각으로 주렁주렁 매달린 주상절리들은 땅 위로 솟은 용암이 굳어서 생긴 무늬들입니다. 재인폭포에는 줄타기에 능한 재인이라는 남자와 그 아내에 얽힌 슬픈 전설이 깃들어 있습니다. 옛날 재인폭포 인근 마을에 금실 좋은 광대부부가 있었는데 새로 부임한 원님의 계략으로 재인폭포위에서 줄을 타다 떨어져 목숨을 잃었습니다. 원님의 수청을 들게된 아내는 원님의 코를 물고 자신도 목숨을 끊었습니다.. 2021. 9. 20.
연천 호로고루의 노을 연천 호로고루 해바라기밭의 노을 풍경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는 고구려때 임진강변 호로고루 절벽 위에 만든 군사요새입니다. 5~7세기경 삼국간의 치열한 영토분쟁 속에서 고구려가 백제와 신라로 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하기위해 만들어 진 것입니다. 규모가 작아 고성 대신 고루라고도 합니다. 이름은 임진강 옛 이름 '호로강(瓠蘆江)'를 따서 명명되었으며 규모가 작아 고성이라는 이름대신 고루라고 불리웁니다. 평지에 성곽을 쌓고 나머지는 자연절벽을 방어선으로 이용하였습니다. 고구려, 신라는 물론 고려 유물까지 다 발굴되었지만 조선시대때는 황폐화 되어 이곳에서 조선시대 유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호로고루에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매년 통일바라기 축제가 열리는 곳이지만 현재는 작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행사가 취.. 2021.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