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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당일여행 6] 나주곰탕 하얀집, 4대째 이어진 100년 전통의 맛 4대째 이어진 100년 전통의 나주곰탕, '하얀집' 금성관을 들러보고 나니 오후 5시 정도였습니다. 올라가는 용산행 열차는 18시57분 차라 금성관 바로앞에 있는 하얀집에서 저녁을 겸해 나주곰탕을 미리 먹었습니다. 점심때는 노안집에서 나주곰탕을 먹은 후라 맛도 비교해 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습니다. DSC04542 나주의 대표음식 곰탕은 나주 5일장에서 팔던 국밥요리가 오늘날 나주곰탕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나주에서 4대째 이어지는 100년 전통의 맛을 자랑하는 하얀집은 나주곰탕으로 잘알려진 집으로 개인적으로는 2012년10월 나주국제농업박람회 개최시 하얀집에 들러서 식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DSC04550P 문앞에는 각종 방송에 소개되었던 내용이 붙여져 있었습니다. DSC04562 주방이 개방되어 있어.. 2015. 4. 6.
[나주당일여행 5] 목사내아 금학헌, 조선시대 관아건축 양식의 원형 조선시대 관아건축의 원형, 나주목사내아 금학헌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32호인 나주목사내아 금학헌은 조선시대 나주 목사가 기거하던 살림집으로 상류주택의 안채와 같은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금학헌은 나주읍성안에 있던 관아건물 중에서 객사 금성관과 동헌의 출입문 정수루와 함께 원형의 모습을 간직한 소중한 유산입니다. DSC04505 내아가 처음 세워진때는 알수 없으나 안채 상량문에 조선 순조25년(1825) 7월1일에 주춧돌을 놓고 7월20일 상량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문간채는 고종 29년(1892)에 건립된 것으로 보아 19세기에 지금이 모습을 갖춘 것으로 추정됩니다. DSC04506 일제강점기 때부터 군수 관사로 사용하면서 원형이 변형되었으나 최근에 모두 충실하게 복원하였습니다. 목사내아는 주변에 .. 2015. 4. 3.
[풍도여행] 안산 풍도의 야생화 출사 2015 안산 풍도 야생화 출사 2015 지난 주말 풍도를 다녀왔습니다. 풍도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에 위치한조그만 섬으로 대부도에서 24km 떨어져 있습니다. 지도를 보면 당진에 가까운 풍도와 시흥이나 화성시에 가까운 대부도가 안산시에 편입되어 있는게 개인적으로는 궁금합니다. 제가 이번에 풍도여행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산악회에서 삼길포에서 운항하는 유람선을 전세내여 회원을 모집해 가게되었습니다. . 원래는 풍도에 가려면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1일1회 운항하는 오전 9시30분 정기여객선을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인천 -풍도, 편도 14,960원) 인천에서 풍도까지 1일 1회 운항(09:30 인천출발, 풍도 12:30출발)하기에 정기여객선으로는 사실상 당일 여행이 불가능 합니다. IMG_8848 개복수초.. 2015. 4. 1.
블루투스 이어폰/헤드셋, 삼성 EO-MN910 사용기 블루투스 이어폰/헤드셋, 삼성 EO-MN910 사용기 운전중에는 걸려오는 전화를 받지 말아야 된다는 생각이지만 전화벨이 울리면 어쩔 수 없이 전화로 손이 가게됩니다. 그래서 블루투스용 이어폰을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에 인터넷을 통해 여러가지를 제품을 검색하다가 삼성 불루투스 이어폰 EO-MN910 제품을 옥션을 통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DSC04937 제 스마트폰이 삼성제품이라 일단 블루투스 이어폰을 삼성제품으로 구입하기로 하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삼성 블루투스 이어폰'을 검색해보았습니다. 이어폰 기능은 통화기능 이외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능도 있었지만 운전시 사용하는게 목적이므로 통화기능만 가능한 것으로 고르다보니, 제가 선택하게 된 것은 삼성 블루투스 EO-MN910 이어폰입니다. EO-MN910 .. 2015. 3. 30.
[나주당일여행 4] 이로당 해송, 수령 400년의 소나무 수령 400년의 소나무, 이로당 해송(海松) 나주 이로당은 현재 나주노인회 건물이지만 원래는 나주목의 육방관속 가운데 우두머리인 호장과 호방이 사무보던 주사청이 있던 건물입니다. 광복이후 나주국악원으로 잠시 이용되었지만 지금은 나주 노인회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로당 앞에 있는 소나무는 1998.8.1 나주시의 보호수로 지정된 해송으로 수령은 약 400년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DSC04503 이로당 나주 서성문에서 금성관방향 향교길 170여m가다가 네거리에서 남쪽으로 40m쯤에 한옥건물 사이로 뒤틀려 올라가는 예사롭지 않은 소나무가 보입니다. DSC04489 거북이 등껍질 처럼 보이는 나무결과 용이 몸을 뒤틀어 하늘에 오르듯 한 소나무의 자태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끕니다. 여기있는 소나무는 해송으.. 2015. 3. 27.
[나주당일여행 3] 서성문(영금문), 동학농민운동의 아픔이 서린 곳 동학농민운동의 아픔이 서린 곳, 나주 서성문(영금문) 나주향교를 나와 바로 60m정도 떨어져 있는 서성문(西城門)으로 향했습니다. 영금문이라고도 불리우는 서성문은 2011년도에 복원한 나주읍성의 서쪽 성문입니다. 서성문은 구한말(1894) 동학 농민군이 나주를 공격할 때 공략대상이기도 하였으며, 동학농민군의 우두머리 전봉준이 서성문으로 찾아와 당시 나주목사였던 민중렬과 협상을 했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DSC04461 나주읍성은 고려 건국 이후 짓기 시작한 성으로 일제강점기에 하나둘 허물어졌던 것을 1993년부터 복원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나주향교를 나오면 바로 서성문이 보입니다. DSC04463 서성문 앞쪽은 성문의 공격을 막기위한 반월형 옹성이 둘러져 있습니다. DSC04480 나주읍성은 .. 2015. 3. 25.
[나주당일여행 2] 나주향교, 전국 최대규모의 향교 전국 최대규모와 격식을 갖춘 나주향교 나주곰탕 노안집에서 점심을 하고 다시 사무실로 들어갔다가 다행히 업무처리가 일찍 끝나게 되어 사무실을 빨리 나올 수 있었습니다. 기차 출발시간(18:57)까지는 3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있어 나주를 돌아보기위해 나주버스터미널쪽으로 갈 생각이었습니다. 회사앞 버스정류장에 갔으나 거기서는 1160,770번 나주역가는 버스밖에 없고 그나마 30~40분을 기다려야했습니다. 나주 신도시에서는 택시도 다니지 않아 나주터미널로 가는 버스 정류장을 찾는게 빠를 것 같았습니다. 마침 사학연금빌딩에서 나오는 분이 있어 나주터미널버스를 타려면 가까운 정류장이 어디냐 물어보니 이곳은 버스기다리기도 택시타기도 힘든 곳이니 자기가 시내가는 길이니 자기차를 태워주겠다하였습니다. 나를 태워주.. 2015. 3. 23.
[나주당일여행 1] 나주곰탕 노안집, 3대째 55년의 맛 3대째 55년의 맛, 나주곰탕 노안집 나주 신도시에 볼일이 있어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나주역에 내렸습니다. 하루전에 연락받고 내려오느라 남은 시간 어디를 둘러보아야할 지 난감했습니다. 그나마 기억난 것이 기차여행지를 소개한 권다현작가가 쓴 '내일로 기차로'란 책이 있어 나주역 소개중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과 남평할매집곰탕이 가보지 못한 곳이라 최소한 이곳을 둘러보고 와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DSC04313 용산역을 07:23에 출발한 KTX는 나주역에 10:25에 도착하였습니다. 업무처리후 남는 시간을 이용하여 나주를 둘러볼 생각으로 서울에 올라가는 KTX는 나주역 18:57 열차를 예매하였습니다. DSC04314 나주혁신도시인 빛가람도시로 가기위해서는 나주역 도착해서 1160번 버스나 700번 버스.. 2015. 3. 20.
[옥천여행] 춘추민속관, 250여년 옥천군 대표한옥 250년 전통의 옥천군의 대표한옥 춘추민속관 옥천군의 대표 한옥 춘추민속관은 250여년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두 채의 고택으로 왼쪽에 있는 고택은 1760년(영조 36년) 문향 김치신 선생이 지어 '문향헌'이란 이름을 붙여진 곳이고, 오른쪽에 있는 고택은 1856년 12월(철종 7년)에 지어져 우국지사 괴정 오상규 선생이 살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옥천 춘추민속관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한옥 30선중의 한 곳이기도 합니다. DSC05128P 옥천 정지용 생가 부근 마을을 돌다 춘추민속관이라는 곳을 들렀습니다. 담장은 그리 높지 않아 담장 안마당이 훤히 들여다 보입니다. 그 흔한 대문도 없이 돌담위에 춘추민속관이라는 간판과 메뉴판이 걸려 있습니다. DSC05126 지그재.. 2015. 3. 18.
불암산 학도암과 산불화재현장 불암산 학도암과 산불화재현장 '15.3.13 저녁 12시가 다되어 TV화면 자막으로 불암산 학도암 부근 화재라는 문구가 보였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이 불암산 아래로 학도암의 위치도 잘알고 있어 남의 일 같지가 않았습니다. 뉴스를 보면 학도암에서 잠을 자던 스님 6명이 대피하였다고 날이 어두어 소방헬기가 투입되지는 못했고 소방관들이 등산로로 투입해 진화작업을 하였지만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였습니다. DSC05323 학도암 주차장 화재 다음날인 토요일, 학도암 부근에 화재가 있었다하여 궁금하기도 해서 학도암으로 가보았습니다. 5년만에 가본 학도암은 담장부터 달라져 있었습니다. 종전에는 조그만 돌을 이용한 시멘트 담장이었지만 지금은 대형돌을 이용한 담장을 쌓아 거대한 성벽처럼 보였습니다.. 2015. 3. 16.
옥천여행, 월요일은 어떨까 ? 월요일의 옥천여행 보통 관광지는 주말에 영업을 하고 매주 월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데 제가 옥천에 간날이 월요일.... 옥천에 가서 육영수여사 생가, 정지용 시인생가, 박물관 등의 내부를 볼 수는 없어 마을 주변을 피상적으로 보고 돌아오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IMG_8428 육영수 여사 생가 옥천에서 제일 먼저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았으나 굳게 문이 잠겨 있었습니다. 월요일은 휴관이라네요. 이 곳은 육영수 여사가 1925년에 태어나 1950년 박정희 전 대통령과 결혼하기 전까지 살던 집으로 1600년대부터 3명의 정승이 살았던 집이며 1894년 전형적인 충청도 지역 상류주택의 양식으로 축조되었습니다. 1969년에 현대식 한옥으로 개축하여 사용하다 1999년 철거되었으나 202년4월 생가터가 충북 기념물 .. 2015. 3. 13.
[양주여행] 백수현가옥, 조선말기 명성왕후의 피난처 조선말기 명성왕후의 피난처, 양주 백수현가옥 경기도 중요민속자료 제 128호인 양주 백수현가옥은 조선 말기 명성황후 민씨의 피난처로 지었다고 전하는 집입니다. 본래는 안채와 사랑채 그리고 별당채와 행랑체를 두루 갖춘 전형적인 사대부 집이었으나 현재는 중문 간과 안채 그리고 행랑채만이 남아있습니다. 나머지 건물들은 기단석과 초석들만이 그 자리에 남아있습니다. 집 뒤로는 매봉재가 좌우로 감싸고 있으며 집 앞으로 너른 들이 펼져지고 마을입구에는 조그만 냇물이 흘러 풍수상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IMG_6852 대문 대문은 절반 열려있으나 대문의 형태는 단조롭기만 합니다. 나무판 세줄을 이어붙인듯 소박하게 보입니다. IMG_6854 백수현가옥에는 사람이 살고 있는 듯 문패가 달려 있었습니다. 그리.. 2015.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