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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860

[봉화여행] 외씨버선길 춘양목솔향기길, 솔향기 가득한 길 솔향기 가득한 봉화 춘양목솔향기길(외씨버선길 9코스) 외씨버선길은 경북 북부 3개군과 강원도 영월군이 합작해서 만든 13개 걷기코스로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외씨버선길은 4개군을 이으면 그 모양이 외씨버선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총길이는 240km입니다. 이중 외씨버선길의 9번째 길인 춘양목 솔향기길(17.6km)은 한국관광공사 추천 9월의 추천길로 한국 최고의 소나무 금강송 군락지를 지나는 길입니다. IMG_8433 외씨버선길중 봉화군 구간은 3개코스(보부상길, 춘양목솔향기길, 약수탕길)로 그중 아홉째길인 춘양목 솔향기길은 두내약수탕부터 춘양면사무소까지이나 일부구간인 한창 공사중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입구 위에서 도심3리 마을회관까지 약 2시간 정도만 걸었습니다. IMG_8440P.. 2015. 9. 30.
[봉화여행] 만산고택, 춘양목과 현판글씨의 위엄 춘양목과 현판글씨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봉화 '만산고택' 경북 봉화(奉化)의 춘양면(春陽面)은 한반도 최고의 목재를 생산하던 곳으로, 춘양에서 생산된 소나무인 춘양목은 궁궐이나 관청, 지체 높은 양반의 집을 건축할때나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이 곳 봉화에 춘양목으로 지은 지 벌써 130년이 지났건만 여전히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만산고택(晩山古宅)이 있습니다. 봉화 만산고택은 조선 말기 문신으로, 통정대부(通政大夫)와 중추원 의관(中樞院 議官)을 지냈으며 말년에 도산서원장을 역임한 만산 강용(晩山 姜鎔:1846~1934) 선생이 고종15년(1878) 지은 집으로 국가지정문화재인 중요민속문화제 제27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IMG_8371P 만산가옥의 앞쪽에는 11칸의 긴 행랑채가 있고, 가운데에는 솟을 .. 2015. 9. 28.
[봉화여행] '낙동강 세평 하늘길', 백두대간의 줄기를 걷다 백두대간의 줄기를 걷는 봉화 '낙동강세평하늘길' 낙동강세평하늘길은 경북 봉화군 소천면 임기역부터 승부역까지 총 32km입니다. 이중 양원역에서 승부역까지 양원-승부비경길(6.5km)이라 부르고 , 비동마을에서 양원역까지는 체르마트길(2.7.2km)로 이름지어 있습니다. 이번에 트레킹하고 온 곳은 낙동강세평하늘길 중 양원-승부 비경길로 들머리는 승부역입니다. IMG_8121 양원-승부비경길을 가기위해 분천역에서 무궁화열차를 타고 승부역을 가서 승부역에서 양원역까지 걸었습니다. 분천역은 1956.1.1 영암선 철도개통과 함께 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산간오지에 철도가 개통되고 기차역이 생겼다는 것은 이 지역 교통문화에 혁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70년대 상업적 벌채가 번성하던 시절, 소천과 울진 등.. 2015. 9. 25.
[봉화여행] 가평리 계서당, 춘향전의 실존인물 이몽룡 생가 춘향전의 실존인물 이몽룡 생가, 계서당 봉화여행시 알게된 사항인데 우리가 알고있는 춘향전에 등장하는 이몽룡의 실제인물이 봉화에서 살고 있었다고 하네요. 이몽룡의 실제인물은 계서(溪西) 성이성(成以性)이라는 분인데 선조 28년(1595) 경북 봉화(옛, 영주)에서 태어나 현종5년(1664)에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성이성 선생은 13세(1607)되던해 남원부사로 발령받은 아버지 부용당 성안의(成安義)를 따라 남원으로 가서 살다가 17세 되던 해 아버지가 광주목사로 전보되어 남원을 떠나게 됩니다. 이후 성의성 선생은 22살에 과거시험을 보고 33살에 문과급제하여 경상도, 충청도 암행어사를 거쳐 세번째로 호남 암행어사로 발령받아 45살인 1639년에 남원으로 가게됩니다. 성이성 선생은 어린시절의 스승인 문장가 .. 2015. 9. 23.
양주별산대놀이, 민초들의 삶이 서린 탈춤놀이 민초들이 삶이 서린 탈춤놀이, 양주별산대놀이 1964.12.7 중요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양주별산대 놀이는 서울 중심의 경기지방에서 전래되어온 산대도감극(山臺都監劇) 계통의하나로 송파산대놀이, 구파발산대놀이 등지의 산대놀이와 구별하여 별산대라 부르고 있습니다. 양주별산대놀이는 조선시대 양주목의 관아가 있었던 유양동을 중심으로 명절이나 기우제의 행사로 전래되어온 탈춤놀이 입니다. IMG_7890 2015.9.12(토) 양주여행시 마침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이야기와 함께하는 탈춤여행'이라는 주제로 양주별산대놀이 기획공연이 있었습니다. 오후 5시부터 탈만들기, 탈과 의상입어보기 등의 체험행사가 있었고 오후 6시30분 부터 본공연이 있었습니다만 늦게 가는 바람에 본공연 내용만 소개합니다. 해설을 하고 해당 별.. 2015. 9. 16.
[영월여행] 한반도 지형, 자연이 빚어낸 지형 자연이 빚어낸 영월 한반도 지형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선암 마을은 그 모양이 한반도의 축소판으로, 주천강과 평창강이 영월의 서강 쪽으로 내려오다가 만나는 곳에 있습니다. ‘한반도 지형’은 오랜 세월 자연이 빚은 작품이지만 볼수록 오묘합니다. 실제 한반도 지형처럼 동해안에 해당하는 쪽은 급경사를 이룬 절벽이 많고, 서해안 쪽은 넓은 모래사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IMG_5740P 한반도지형은 주차장에서 데크로 만들어진 계단에 올라 약 30분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IMG_5741P 언덕계단을 지나면 소나무숲이 보이며 나무숲사이길로 가게 됩니다. IMG_5492 30여분 걸어오르면 전망대가 있고 그 뒤에 한반도의 형태가 드러납니다. 제가 간날은 날씨가 꽤나 무더웠는데도 주말이라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2015. 9. 14.
[영월여행] 청령포, 단종의 슬픔을 간직한 유배지 단종의 슬픔을 간직한 유배지, 영월 청령포 단종은 12세가 되던 1452년에 아버지인 문종이 승하하자 12세때 조선 왕위에 오르게됩니다. 왕위에 오른지 3년만에 숙부인 세조에게 왕위를 찬탈 당하고 세조에 의해 영월 청령포에 유배를 가게되었으며, 그해 여름 홍수로 인해 약 4개월간 머문 곳으로 섬아닌 섬같은 곳입니다. IMG_5637P 청령포는 동,남,북 삼면이 물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은 육육봉이라는 암벽이 솟아 있어 배를 이용하지 않고는 출입이 불가능한 섬같은 곳입니다. IMG_5638 제가 배를 타고 건널때 두사람이 수영을 하고 건너고 있었습니다. 수영을 잘하시는 분은 건너갈 수 있는 거리이지만 수영을 하지 말라고 안내방송을 하기도 했습니다. IMG_5640 배를 타고 청령포에 도착하면 송림까지는 자연.. 2015. 9. 9.
이천 반룡송, 용트림 자태를 보여주는 소나무 용트림자태를 보여주는 소나부 '이천 반룡송' 소나무는 한민족의 나무라 일컬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소나무의 청정한 모습은 보는 사람을 압도하고 숙연하게 만듭니다. 경기도 이천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가 이천백송 이외에 몸을 엎드려 웅크리고 있는 듯한 반룡송(蟠龍松)이라는 소나무가 있습니다. IMG_5970P 이천시내에서 70번 국도를 따라 오르다 왼쪽 원적로로 들어서면 길옆에 반룡송 주자창이 보입니다. IMG_5974P IMG_5975 주차장에서 왼쪽 위에 있는 비포장길을 200여미터 정도 걸어들어가면 우측에 시멘트돌로 길을 만들어 놓은 나즈막한 반룡송이 보입니다. IMG_5982 반룡송은 이천 백사면 면사무소에서 서쪽으로 약 1.7㎞ 떨어진 도립리 어산마을에서 자라고 있으며 하늘에 오르기 전에 땅에 .. 2015. 8. 22.
이천 백송, 서울근교에 있는 천연기념물 서울근교에 잇는 천연기념물 제253호, 이천 백송 이천 백송은 나이가 210살 정도로 조선시대 전라감사를 지낸 민정식의 할아버지 민달용의 묘소에 심은 것이라 합니다. 백송은 흔히 볼 수 없는 희귀한 소나무로 중국과의 교류관계를 알려주는 역사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습니다. IMG_5948 경기도 이천에 쳔연기념물로 지정된 백송이 있다하여 이천시내를 지나 신대리를 찾았습니다. 마을입구에 들어서자 이천 백송안내판이 잘되어 있어 쉽게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천백송이 있는 바로 마을길은 차한대가 일방통행으로 겨우 한대 지날 수 있는 길로 간신히 주차할 수 있는 공간에 차를대고 백송을 찾았습니다. 경운기가 놓여있는 길에 풀들이 자라있는 것으로 보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닌 듯.. 2015. 8. 19.
[영월여행] 선돌, 자연이 세워놓은 신선암 자연이 세워놓은 신선암, 영월 선돌 원래 선돌은 마을입구에 세워 마을의 풍요와 마을을 지키기위해 세워 놓는 것인데, 자연이 세워놓은 영월의 선돌은 두갈래로 우뚝 솟아, 바위 아래 펼쳐지는 서강의 푸른물과 강아래 보이는 마을고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합니다. 영월의 선돌은 두명의 신선이 서있는 듯 신비한 자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IMG_5600 무더운 여름 휴가철이라 그런지 날이 더워 선돌을 찾는 사람은 적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차장은 썰렁했습니다. IMG_5602 선돌 입구 주차장에서 5분정도 걸으면 선돌을 볼 수가 있어 힘들이지 않고 다녀올 수 있습니다. IMG_5626 선돌 전망대에 이르면 오른쪽 사진촬영을 위한 간이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고 왼쪽에 선돌 전망대가 있습니다. IMG_561.. 2015. 8. 12.
양주향교, 전통예절의 예스러움을 체험할 수 있는 곳 전통예절의 예스러움을 체험할 수 있는 '양주향교' 양주향교에서는 2015년 9월30일까지 "양주향교에서 예스러움을 배우자"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주향교에서는 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인성교육'에서는 경전(논어,소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가족사랑 인성교육'에서는 예절과 다도 통해 바른 마음가짐과 바른 몸가짐을 기본으로 타인 배려하기, '군부대 제례교실'에서는 우리나라의 제례문화를 통해 올바른 효문화정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양주향교에서는 향교에 대한 설명과 대성전 참례, 예절의 의미 및 필요성, 방석예절, 인사예절, 한복 바르게 입기, 다식 만들기를 통한 전통문양의 의미, 다도,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아이.. 2015. 7. 27.
[시흥여행] 관곡지 연꽃테마파크, 데이트코스 추천 시흥 관곡지 연꽃테마파크, 데이트코스 추천 조선 전기 관료였던 강희맹(1424~1483) 선생은 세조9년(1463) 명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오면서 '전당홍(錢塘紅)'이란 새로운 품종의 연꽃을 들여왔습니다. 시흥 '관곡지'는 바로 전당홍을 처음으로 심었던 곳입니다. 이때문에 당시 이 지역이 '연꽃의 고을' 즉 '연성(蓮城)'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시흥시는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되어 있는 관곡지가 갖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기리기위해 그 주변 20ha의 논에 연꽃테마파크를 조성하여 다양한 연과 수생식물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무더운 여름 서울근교 데이트코스로도 좋은 곳입니다. IMG_5184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 연꽃 테마파트는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에서 뒷쪽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에는.. 2015.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