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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62

[경주여행] 황룡사9층 목탑이 새겨진 '부처바위' / 남산 '탑곡 마애조상군' 황룡사9층 목탑이 새겨진 '부처바위' / 남산 '탑곡 마애조상군' 부처바위의 공식명칭은 경주 탑곡 마애조상군(磨崖彫像群)으로 보물 제 201호입니다. 이명칭은 높이 약 10m, 사방둘레 약 30m의 바위와 주변의 바위면에 여러개의 상이 새겨져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신인사 탑곡마애불상군 또는 탑곡마애불상군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바위하나에 동서남북으로 여러 상이 한자리에 새겨진 바위는 보기 드문 일이며 지금까지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총 34점의 도상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IMG_9709 옥룡암 경주 남산은 남북 방향으로 뻗어 있어서 동남산, 서남산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경주 남산 탑곡은 동남산의 북쪽에 있는 계곡으로 통일신라시대에 신인사라는 절이 있었던 곳이나 지금은 옥룡암이라는 암자가 들어서 있습니.. 2013. 2. 6.
[경주여행] 신라의 첫출발지 '창림사지' 신라의 첫출발지 '창림사지' / 창림사지 3층석탑 경주의 창림사지는 8~9세기 경에 세워진 절터입니다만 인근에 박혁거세의 탄생지인 '나정'과 신라 6촌의 촌장을 모시는 사당인 '양산재'가 있어 창림사지 일대를 신라 건국 초창기의 궁궐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복원된 3층석탑만 홀로 서있는 황량한 창림사지는 신라의 첫출발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 IMG_9597 창림사지 가는길 입구 창림사지로 가는 길은 겨울이라 더욱 누런 논밭 한가운데 차한데가 겨우 지나갈만한 길이 나있습니다. 창림사지와 당간지주 안내판이 서있는 길에서 200여 미터 가다보면 왼쪽에 남간사지 당간지주가 우뚝 서있습니다. IMG_9546 남간사지 당간지주(南澗寺址幢竿支柱) 당간은 절에서 불교 의식이 있을때 불, 보살의 공덕을.. 2013. 2. 4.
[경주맛집] 얼큰하고 감칠맛이 나는 '해물순두부' / 낙지마실 낙지마실 / 얼큰하고 감칠맛이 나는 '해물순두부' 경주 보문단지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북군동 식당촌에는 순두부집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들어간 집은 '낙지마실'이라는 집으로 원래 이집은 주메뉴가 낙지볶음, 낙지새우볶음, 낙지곱창볶음 등으로 해물순두부는 부차적인 메뉴같아 사실 별 기대도 안하고 들어갔습니다. 제가 먹어본 메뉴는 낙지해물순두부로 매일 아침 순수 국산콩을 직접 갈아 만든 영양만점의 순두부와 낙지, 새우, 조개의 시원함이 다대기와 어울러져서 얼큰 시원함을 더하는 영양만점의 해물 순두부라 합니다.. IMG_9933 낙지마실 해물순두부 DSC07106 내부전경 DSC07107 주방 음식점 내부는 전반적으로 깔끔했습니다. DSC07086 해물순두부 4인상 DSC07082V 기본반찬이 깔끔하게 접시에 .. 2013. 2. 3.
[경주여행]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 '경주 안압지(동궁과 월지)'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 '경주 동궁과 월지(안압지)' 경주 안압지(동궁과 월지)는 2011.4월에 경주여행을 가서 야경을 찍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벚꽃이 어울어져 있고 나무에 잎들이 많아 나름 빛의 반사에 의해 조화를 이루어 주었으나 지금은 겨울이어서 그런지 조금 칙칙한 분위기였습니다. 날씨는 추웠지만 그래도 야경을 보려는 사람들이 생각외로 많았습니다. 경주에서 그래도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안압지와 첨성대 부근인 것 같습니다. 2년전과 달리 첨성대에서 안압지에 이르는 길엔 나무에 조명을 달아 놓아 분위기 있는 워킹 장소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IMG_9766 안압지 인구 안압지에는 해질 무렵에 도착하여 그래도 육안으로 전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IMG_9767 안압지에 들어서면 건물이.. 2013. 2. 1.
[경주여행] 엎어져 있지만 콧날이 멋진 '열암곡 마애불' IMG_9497T 엎어져 있지만 콧날이 멋진 '열암곡 마애불' 가는날이 장날이라 다소 추위가 풀릴줄 알았던 날씨가 경주로 취재가는 날 매서운 추위로 변했습니다. 남쪽이니까 서울보다는 다뜻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서울을 출발했습니다만 경주에 도착해보니 남쪽이라도 겨울은 겨울이었습니다. 날씨는 추웠지만 계획대로 경주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찾아 간 곳이 열암곡 마애불을 찾았습니다. IMG_9543 남산 열암곡 마애불 입구(새갓골 주차장) 열암곡에 오르기위해서는 경주 남산 최남단에 있는 새갓골 주차장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열암곡은 이름모를 옛 절터가 남아있어 편의상 제3사지라 불리우는 곳입니다. IMG_9489 IMG_9491 새갓골 주차장에서 열암곡 마애불로 향하는 길엔 소나무길이 이어집니다. 그러다가 대나.. 2013. 1. 30.
[경주맛집] 전통문화보존명인장의 맛 '이풍녀 구로쌈밥' DSC07060T 전통문화보존명인장의 맛 경주 '이풍녀 구로쌈밥' 경주에서 먹은 쌈밥집을 소개합니다. 이름도 특이한 '이풍녀 구로쌈밥'. '이풍녀'란 주인이름입니다. 흔히 반찬가지들이 많으면 너줄하게 가지수 만 많고 먹을게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집은 반찬이 모두 맛있는 집으로 경주에 가시거든 들러볼 만한 집입니다. DSC07034 이풍녀 구로쌈밥 DSC07036P 내부모습 음식점 내부 벽지는 훈민정음 형태의 벽지로 되어있으며 음식점 내부에는 메뉴판이 없었습니다. 다만 '남은음식은 싸가세요'라는 안내판이 붙어있습니다. 이집은 오로지 쌈밥메뉴하나 밖에 없는 집입니다. DSC07060 이풍녀구로쌈밥은 상차림으로 보았을때 한정식같은 생각입니다. 흔히 쌈밥집하면 쌈이 푸짐하게 나오는데 상차림을 보면 쌈이 큰 비중.. 2013. 1. 28.
[울산맛집] 언양불고기의 대표음식 '주먹떡갈비' / 언양1번가 언양불고기는 경상남도 언양 지방의 향토음식으로 이 지역 특산물인 소고기를 얇게 썬 후에 양념하여 만든 불고기 입니다. 언양은 전국 최고의 등급을 받은 한우가 많은 곳일 뿐만 아니라 도축장이 가까이 있어 신선한 불고기를 맛볼 수 있다는 장점에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언양한우불고기단지에 있는 일번가불고기집의 음식을 소개합니다. 여기대표음식은 주먹떡갈비입니다만 등심과 낙엽살, 육회를 먼저 맛을 보고 국내 최초로 특허를 취득한 주먹떡갈비의 맛을 보았습니다. DSC02647 음식점 '언양1번가' DSC02655P 식당 1층 입구 식당에 들어서면 입구에 아이들을 위한 게임기 등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를 동반한 고객을 배려한 주인장의 고객만족서비스 마인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점 벽면에는 방문.. 2012. 8. 22.
[경북군위여행] 추억의 시간여행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 경북 군위에는 화본역 인근에 위치한 폐교(구 산성중학교)를 활용해 60, 70년대 생활상을 체험해 보는 추억의 학교가 있습니다. 추억의 학교이름은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입니다. 여기는 2011.4월에 개관을 했다고 하는군요 추억의 학교에는 6~70년대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고 어린자녀들은 엄마, 아빠의 어린시절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DSC09914 학교에 오르는 길 DSC09903 추억의 학교 모습 DSC09845 추억의 학교 정문 DSC09849 현관 현관에 들어서면 왼쪽엔 아이들의 예전모습을 그린 그림이 있고 오른쪽엔 1940년대부 터 지금까지 한국의 현대사가 요약되어 있습니다. DSC09858P 현관에서 왼쪽에 있는 3-2반 교실에는 .. 2011. 12. 24.
[군위맛집] 한우 불고기전골 전문음식점 '들국화 숯불촌' 예전 70년대 까지 회식하면 주로 불고기를 많이 먹었고 우리나라 대표음식으로 주로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양한 음식문화가 개발되어 불고기를 다루는 음식점은 그리 많지 않아진 것 같습니 다. 군위여행중에 맛깔나게하는 불고기 전문 음식점을 알게되어 소개합니다. DSC09772 들국화 숯불촌 DSC09771 음식점 내부 DSC09746 기본상 DSC09759 특이한 불고기 전골판 불고기 전골이라 판이 전통적인 불고기판은 아니지만 모양이 특이합니다. DSC09756P 기본반찬 DSC09757 다양한 채소들 DSC09765 커다란 갈치도 나옵니다. DSC09760 DSC09764 점점 가열되자 바닥에 있던 불고기들의 정체가 드러납니다. DSC09766 된장국 DSC09767 이제 먹어볼까요 ? 전골.. 2011. 11. 8.
[경북군위여행] 아련한 추억이 있는 '삼국유사 화본마을' 경북 군위 화본마을은 작고 아담한 화본역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어있습니다. 화본역 소재지인 산성면은 고종 33년(1896)에 경상북돋 의흥군이었다가 1914년 군위군에 편입되면서 팔공산성의 이름을 따서 산성면이라 하였고, 동쪽에 있는 조림산 의 형상이 山如花根故花本(산여화근고화본)이어서 화본(花本)이라고 이름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화본역에서 남쪽으로 철길을 걸어나와 철길 건널목에서 마을내 차도를 따라 화본역까지의 담장 벽화모습입니다. IMG_0471 IMG_0472 철길 건널목에서 본 화본역 IMG_0475 회화나무(보호수) 철길건널목에서 마을 쪽으로 들어서면 수령 300년된 회화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높이는 15M로 군위군 보호수로 지정되어있으며 회화나무 아래 쉼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화본마.. 2011. 11. 4.
[경북군위여행] 운치와 풍경이 가득한 간이역 '화본역' 화본역은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작고 아담한 간이역입니다. 증기기관차 시절의 급수탑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70년이나 된 시골역이지만 요즘도 하루에 상행 3번, 하행 3번, 총 6번의 열차가 정차하는 중앙선 간이역입니다. 화본역은 일제시대 1938년에 만들어진 과거 형태 그대로 건물을 보수하여 건물만 보면 마치 놀이동산에 있는 건물 같습니다. 주변에 있는 화본마을은 과거 남쪽으로 팔공산이 동쪽에는 도림산이 가로막아 접근하기가 쉽지않았습니다. 그 덕분에 마을에는 일제시대 때 지어진 화본역을 비롯하여 우리 근대의 풍경들이 그대로 살아있어 정겨움을 더하는 곳입니다. IMG_0446C 화본역 IMG_0500 역앞에 있는 커다란 책 화본역앞 왼쪽엔 삼국유사 군위에 관한 커다란 홍보책이 있어 펼쳐볼 수가 있게되어 있.. 2011. 11. 2.
[경북군위여행] 물안개 핀 명경호수 '군위호' 풍경 홍수에 취약한 경북지역의 홍수피해방지와 안정적 용수공급을 목적으로 설치한 군위다목적댐이 약 7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0.12월에 준공, 금년 4월말부터 담수를 개시하여 현재는 하루지역에 하루 8만7천톤의 용수를 공급하면서 홍수피해예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금년 여름 호우 기간동안에도 안정적으로 저류할만큼 하류지역에 큰 피해없이 대처하여 제역활을 톡톡히 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군위댐이 완공됨으로써 군위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신라선덕여왕 때 창건된 인각사로 가는 길에 잠시들렀던 아름다운 군위호가 펼쳐진 군위댐 주변풍경을 여러분에게 소개 합니다. IMG_0366 물안개 핀 군위호 제가 군위댐에 간 시각은 오전 9시 경으로 물안개가 핀 곳이 많았으며 구름한점 없는 하늘이.. 2011.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