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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26

[경주여행] 경주남산에 서있는 백제계 탑 '늠비봉 오(5)층석탑' 경주남산에 서있는 백제계 탑 '늠비봉 오(5)층석탑' 해발468m의 경주 남산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산으로 보물 13점, 사적 13개소, 지방유형문화재 11점, 문화재자료 3점 등 많은 문화유적지로 가득 차있습니다. 어느 방향에서 산을 오르던 곳곳에 유적과 유물이 산재해 있는 산입니 다. 포석정 주차장에서 40여분 오르면 도달할 수 있는 곳, 자연의 아름다움과 우리 선조들의 미가 어울어진 경주 남산 늠비봉에 백제계 석탑이 우뚝서서 경주 시내를 내려다 보고 있습니 다. IMG_9916 포석정 경주 남산 늠비봉에 오르려면 포석정 주차창에서 출발합니다. 경주 포석정은 신라 왕실의 별궁으로 역대 임금들이 연회를 베풀던 곳이며 경애왕 4년(927) 왕이 후백제 견원 군대의 습격을 받아 최후를 마친 곳이기도 합니.. 2013. 2. 12.
[경주여행] 신라 사방불 신앙의 흔적 '굴불사지 석불상(사면석불)' 신라 사방불 신앙의 흔적 '굴불사지 석불상(사면석불)' 경주 굴불사지 석불상(사면석불)이란 보물 제121호로 경주 소금강지구에 있는 백률사로 올라가는 길에 커다란 화강암 바위 네면에 불상이 조각되어 있는 사방불 형태입니다. 주로 사면석불 또는 사면불이라고도 불리웁니다. 굴불사지 석불상은 통일신라의 대표적인 사면 석불로 이는 굉장히 드문 케이스라 합니다. 동서남북 4면에 불상을 조각하는 것은 사방정토를 상징하는 것으로 대승불교의 발달과 더불어 신라시대에 성행한 사방불신앙의 한형태라 합니다. IMG_9753 오후 5시쯤 해질무렵 굴불사지 사면석불을 찾아 갔습니다. 저녁햇살로 인해 사면석불에는 그림자가 지고 있었습니다. 붉은 저녁햇살이 사진찍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빛은 아니었지만 마음먹지 않으면 잘 오지 않게되.. 2013. 2. 8.
[경주여행] 황룡사9층 목탑이 새겨진 '부처바위' / 남산 '탑곡 마애조상군' 황룡사9층 목탑이 새겨진 '부처바위' / 남산 '탑곡 마애조상군' 부처바위의 공식명칭은 경주 탑곡 마애조상군(磨崖彫像群)으로 보물 제 201호입니다. 이명칭은 높이 약 10m, 사방둘레 약 30m의 바위와 주변의 바위면에 여러개의 상이 새겨져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신인사 탑곡마애불상군 또는 탑곡마애불상군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바위하나에 동서남북으로 여러 상이 한자리에 새겨진 바위는 보기 드문 일이며 지금까지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총 34점의 도상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IMG_9709 옥룡암 경주 남산은 남북 방향으로 뻗어 있어서 동남산, 서남산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경주 남산 탑곡은 동남산의 북쪽에 있는 계곡으로 통일신라시대에 신인사라는 절이 있었던 곳이나 지금은 옥룡암이라는 암자가 들어서 있습니.. 2013. 2. 6.
[경주여행] 신라의 첫출발지 '창림사지' 신라의 첫출발지 '창림사지' / 창림사지 3층석탑 경주의 창림사지는 8~9세기 경에 세워진 절터입니다만 인근에 박혁거세의 탄생지인 '나정'과 신라 6촌의 촌장을 모시는 사당인 '양산재'가 있어 창림사지 일대를 신라 건국 초창기의 궁궐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복원된 3층석탑만 홀로 서있는 황량한 창림사지는 신라의 첫출발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 IMG_9597 창림사지 가는길 입구 창림사지로 가는 길은 겨울이라 더욱 누런 논밭 한가운데 차한데가 겨우 지나갈만한 길이 나있습니다. 창림사지와 당간지주 안내판이 서있는 길에서 200여 미터 가다보면 왼쪽에 남간사지 당간지주가 우뚝 서있습니다. IMG_9546 남간사지 당간지주(南澗寺址幢竿支柱) 당간은 절에서 불교 의식이 있을때 불, 보살의 공덕을.. 2013. 2. 4.
[경주맛집] 얼큰하고 감칠맛이 나는 '해물순두부' / 낙지마실 낙지마실 / 얼큰하고 감칠맛이 나는 '해물순두부' 경주 보문단지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북군동 식당촌에는 순두부집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들어간 집은 '낙지마실'이라는 집으로 원래 이집은 주메뉴가 낙지볶음, 낙지새우볶음, 낙지곱창볶음 등으로 해물순두부는 부차적인 메뉴같아 사실 별 기대도 안하고 들어갔습니다. 제가 먹어본 메뉴는 낙지해물순두부로 매일 아침 순수 국산콩을 직접 갈아 만든 영양만점의 순두부와 낙지, 새우, 조개의 시원함이 다대기와 어울러져서 얼큰 시원함을 더하는 영양만점의 해물 순두부라 합니다.. IMG_9933 낙지마실 해물순두부 DSC07106 내부전경 DSC07107 주방 음식점 내부는 전반적으로 깔끔했습니다. DSC07086 해물순두부 4인상 DSC07082V 기본반찬이 깔끔하게 접시에 .. 2013. 2. 3.
[경주여행]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 '경주 안압지(동궁과 월지)'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 '경주 동궁과 월지(안압지)' 경주 안압지(동궁과 월지)는 2011.4월에 경주여행을 가서 야경을 찍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벚꽃이 어울어져 있고 나무에 잎들이 많아 나름 빛의 반사에 의해 조화를 이루어 주었으나 지금은 겨울이어서 그런지 조금 칙칙한 분위기였습니다. 날씨는 추웠지만 그래도 야경을 보려는 사람들이 생각외로 많았습니다. 경주에서 그래도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안압지와 첨성대 부근인 것 같습니다. 2년전과 달리 첨성대에서 안압지에 이르는 길엔 나무에 조명을 달아 놓아 분위기 있는 워킹 장소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IMG_9766 안압지 인구 안압지에는 해질 무렵에 도착하여 그래도 육안으로 전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IMG_9767 안압지에 들어서면 건물이.. 2013. 2. 1.
[경주여행] 엎어져 있지만 콧날이 멋진 '열암곡 마애불' IMG_9497T 엎어져 있지만 콧날이 멋진 '열암곡 마애불' 가는날이 장날이라 다소 추위가 풀릴줄 알았던 날씨가 경주로 취재가는 날 매서운 추위로 변했습니다. 남쪽이니까 서울보다는 다뜻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서울을 출발했습니다만 경주에 도착해보니 남쪽이라도 겨울은 겨울이었습니다. 날씨는 추웠지만 계획대로 경주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찾아 간 곳이 열암곡 마애불을 찾았습니다. IMG_9543 남산 열암곡 마애불 입구(새갓골 주차장) 열암곡에 오르기위해서는 경주 남산 최남단에 있는 새갓골 주차장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열암곡은 이름모를 옛 절터가 남아있어 편의상 제3사지라 불리우는 곳입니다. IMG_9489 IMG_9491 새갓골 주차장에서 열암곡 마애불로 향하는 길엔 소나무길이 이어집니다. 그러다가 대나.. 2013. 1. 30.
[경주맛집] 전통문화보존명인장의 맛 '이풍녀 구로쌈밥' DSC07060T 전통문화보존명인장의 맛 경주 '이풍녀 구로쌈밥' 경주에서 먹은 쌈밥집을 소개합니다. 이름도 특이한 '이풍녀 구로쌈밥'. '이풍녀'란 주인이름입니다. 흔히 반찬가지들이 많으면 너줄하게 가지수 만 많고 먹을게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집은 반찬이 모두 맛있는 집으로 경주에 가시거든 들러볼 만한 집입니다. DSC07034 이풍녀 구로쌈밥 DSC07036P 내부모습 음식점 내부 벽지는 훈민정음 형태의 벽지로 되어있으며 음식점 내부에는 메뉴판이 없었습니다. 다만 '남은음식은 싸가세요'라는 안내판이 붙어있습니다. 이집은 오로지 쌈밥메뉴하나 밖에 없는 집입니다. DSC07060 이풍녀구로쌈밥은 상차림으로 보았을때 한정식같은 생각입니다. 흔히 쌈밥집하면 쌈이 푸짐하게 나오는데 상차림을 보면 쌈이 큰 비중.. 2013. 1. 28.
[경주 맛집] 8,000원에 즐기는 한정식집 '도솔마을' 경주 남산 문화유적을 답사하고 내려와 저녁은 도솔마을이라는 한식 음식점으로 갔습니다. 마당이 가운데 있는 한옥으로 된 음식점 안으로 들어가자 마당에는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집이라 합니다. 여기는 기본메뉴는 수리산 정식(8,000원)뿐이며 기타 메뉴는 15,000원으로 별도의 음식을 팔고 있습니다. DSC07407 식당마당 마당엔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마치 시골장터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저희는 예약손님이라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DSC07410 숭늉 식탁에는 숭늉이 놓여있는데 마치 막걸리처럼 퍼서 먹습니다. DSC07431 4인상 한상 푸짐하게 차립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음식이 빨리 나오지는 않았습ㄴ디ㅏ. DSC07418P DSC07424P DSC07430P D.. 2011. 5. 12.
[경주 맛집] 보성할매 산채비빔밥 경주 남산에 오르기 전에 먼저 들린 산채비빔밥집을 소개 합니다. 이집은 경주 남산 삼릉숲 근처에 있는 집으로 산악인 엄홍길대장도 다녀갔다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DSC07376 보성할매산채비빔밥 전경 DSC07348 DSC07368 상차림 상차림은 4인기준 상차림입니다만 3명이 앉아서 산채비빔밥을 먹었습니다. 비빔밥 반찬이 풍성합니다. DSC07356P 반찬1 봄나물인 달래무침은 빠질수 없지요. DSC07359P 반찬2 오른쪽 아래 반찬은 콩잎입니다. 경상도에서 주로 먹는다고 합니다. DSC07369P 반찬3 파릇파릇한 전이 눈길을 끕니다. 쫄깃쫄깃하고 맛이 괜찮았습니다. DSC07366 메인음식인 비빕밥 그릇엔 7가지 정도의 나물이 들어있습니다. DSC07371 여기에 공기밥 한그릇을 넣고 인증샷 했습니.. 2011. 5. 1.
경주 석굴암 예전 수학여행때의 석굴암은 불국사에서 부터 한참을 걸어올라 간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석굴암아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꼬불꼬불한 길을 차로 올라갈수 있어 그나마 관광시간을 단축시켜 줍니다. 주차장에서는 10여분 걸어가야 됩니다. IMG_1860 불국대종각 주차장에서 내리면 제일먼저 눈에 띄는 것이 불국대종각으로 여기는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곳은 아니고 석굴암통일대종이란 큰종이 설치되어 있어 그 종을 한번치는데 1,000원을 내야 합니다. 그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쓰인다고 합니다. IMG_1906 종을 치는 관광객 IMG_1910P1 종각아래 있는 돌거북 2마리 불국대종각 아래에는 돌로 만든 거북이 두마리가 땅에 놓여져 있습니다. 그러나 돌거북에 가까이 가서보면 거북 등에 페인트 자국이 있는데.. 2011. 4. 29.
경주 불국사에 거꾸로 있는 여자 하반신 나무 불국사는 고등학교 수학여행이후 개인적으론 4번째 방문입니다. 경주 불국사는 너무 잘알려진 관광지라 오히려 잘 찾지 않게 되는 관광지가 아닌 가 싶습니다. 불국사는 워낙 유명한 절이라 제가 제목을 낚시성 제목을 달았습니다만 그렇다고 거짓말은 아닙니다. 저도 처음알게되어 불국사에 가서 먼저 그곳을 찾아 보았습니다. IMG_1916 일주문 일주문은 사찰로 들어서는 첫번째 문으로 기둥이 일직선상에 늘어서 있다하여 일주문이라 합니다. IMG_1926 해탈교 불국사를 구경하기전에 같이 동행했던 문화해설사 분께서 거꾸로 있는 여체 하반신 같은 나무가 있다하여 거기를 먼저 들렀습니다. IMG_1932C 거꾸로 있는 여자 하반신 같은 나무 여체 하반신이 거꾸로 있는것 같은가요 ? 아마도 선녀가 하늘에서 다이빙하다 불국사.. 2011.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