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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17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 아픈 역사의 흔적 아픈 역사의 흔적,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 (히로쓰 가옥)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은 일제시대 군산시내에서 포목점을 운영하던 일본인 히로쓰 게이샤브로가 지은 저택입니다. 히로쓰 가옥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2005년 국가등록문화재 제 18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가옥은 목조 2층 구조로 지붕과 외벽마감, 내부, 일본식 정원등이 당시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건축학적인 의미가 크다고 합니다. 문화재 지정 이후 관람객에게 개방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내부 공개는 하지않고 외부만 볼 수 있습니다. 히로쓰 가옥의 붉은 색 담장앞에는 군산의 문화유산과 관련한 옛 신문기사들을 스크랩한 안내판이 놓여있습니다. 가옥에 들어서면 현관은 굳게 문이 닫혀있으며 정원으로 연결됩니다 건물은 목재로 지은 2층으로 유리창을 많은 쓴게 특징입.. 2021. 4. 12.
[군산 맛집] 이성당 모닝세트, 아침식사메뉴 군산 이성당의 아침식사, 모닝세트 최근 지방의 빵집들이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 군산에서 잘 알려진 빵집인 이성당에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군산 이성당 하면 단팥빵과 야채빵이 유명한 빵집으로 알고 있는데 저도 처음엔 아침식사를 이성당에서 할 수 있다해서 고개를 꺄우뚱했습니다. 군산여행시 이성당의 모닝세트를 소개 합니다. IMG_5988 이성당은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그런지 옛건물에서 그대로 영업을 하면서 옆건물을 사들여 사진에서 보듯 더 크게 확장을 했습니다. IMG_5986 아침 식사는 옛건물에서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IMG_5936 IMG_5940 이성당에 들어간 시간이 아침 9시경입니다. 아침이라 그리 많은 사람들로 붐비지는 않았지만 매장에 빵은 많이 놓여있었습니다. IMG_5938 IMG_5942 이.. 2017. 5. 23.
[군산여행] 경암동 철길마을, 기차길옆 오막살이의 흔적 기차길옆 오막살이의 흔적, 경암동 철길마을 어린시절 목청껏 부른던 "기차길옆 오막살이 ~~" 라는 노래가 있었습니다. 아직도 초등학생 교과서에 그 노래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군산에는 기차길옆 오막살이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철로와 1m 남짓도 안되는 기차길옆엔 예전 오막살이가 지금은 상점이 들어서 옛추억을 팔고 있습니다. 바로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입니다. 연안사거리에서 진포사거리까지 약 400m의 거리 모습을 소개합니다. IMG_4463 총 길이 2.5km인 군산경암동 철길은 1944년 4월4일 신문용지 제조업체인 페이퍼코리아(주)가 생산품과 원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IMG_4233 5~10량의 컨테이너와 박스차량이 연결된 화물열차가 오전 8:30~9:30, 오전 10:.. 2017. 5. 15.
군산 은파호수공원, 힐링과 관광명소 힐링과 관광명소, 군산 은파호수공원 햇살받은 물결이 반짝이는 모습이라는 뜻의 은파호수공원은 원래 군산시내에 있는 미제저수지(米堤貯水池)를 공원화한 것입니다. 1985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봄에는 화사한 벚꽃터널을 이루며 호수를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 야외음악당, 수변무대, 연꽃자생지, 바닥분수 등이 있습니다. 사랑을 테마로 한 물빛다리와 음악분수는 군산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IMG_4061 은파시민공원 주차장에는 월남참전기념탑 등 독립유공사 충혼기념비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IMG_4210 은파시민공원에 있는 야외무대가 잔잔한 미제저수지를 배경으로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IMG_4064 은파시민공원에는 시인 고은의 삶이라는 시비가 서있습니다. 고은은 제방너머 미룡리 용둔마을이 고향입.. 2017. 5. 5.
[군산여행] 동국사, 국내유일의 일본식 사찰 국내유일의 일본식 사찰, '동국사(東國寺)' 군산에 가서 느낀 점은 일본식 건물이 꽤나 많다는 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해방이후 부산, 인천의 대도시는 개발이 활발하여 기존건물을 많이 헐고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서 일본식 건물이 많이 눈에 띄지는 않지만, 전라도 쪽은 아무래도 개발이 늦어져서 그런지 아직도 시내 곳곳에 일본건물이 많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여기 군산도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었다면 자연스레 옛건물은 헐려져 버렸을텐데 아무래도 타지역보다는 개발이 늦어져서 그런지 일본식 건물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이중에서 군산에는 일본식 사찰이 남아있는 곳이 있습니다. 웬만하면 해방이후 옛 신사등 일본식 주요건물은 다파괴되었을터인데 70년 가까이되었는데도 군산에 일본식 사찰이 어떻게 남아있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 2014. 7. 28.
[새만금방조제] 군산 신시도 199봉, 가장 빠른 고군산군도의 포토존 고군산군도, 신시배수갑문을 볼 수 있는 신시도 199봉 오르기 고군산군도는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속하는 군도로 대장도, 장자도, 무녀도, 선유도, 신시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시도는 배를타고 가야만 했으나 새만금방조제가 연결됨에 따라 신시도에 쉽게 접근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 12월에 신시도의 주차장에서 월영봉, 대각산 전망대를 거쳐 신시도 마을까지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신시도 주차장에서 월영봉 맞은 편에 있는 199봉을 거쳐 다시 신시도 주차장으로 내려왔습니다. 199봉은 해발 199m로 높이를 의미하는 숫자 그대로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IMG_5143PN 파노라마 199봉을 가기위해서는 등산로 입구에서 월영재에 올라 왼쪽 199봉쪽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사실 월영봉에서는.. 2014. 5. 13.
[군산 선유도여행 2] 대장도 대장봉, 선유도 일대의 전망대 군산 선유도 여행 선유도를 한바퀴돌고나서 선유도유람선은 선유도에 관광객을 내려놓습니다. 사실 선유도에 대한 정보도 없이 선유도에 도착하여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스러웠습니다. 코스에 따라 주어지는 시간이 다르므로 선유도를 어떻게 관광할 것인가를 미리 생각하고 선유도에 들어가시는게 좋습니다. 선유도를 돌아다니시는 이용방법은 도보, 자전거, 승합차가 있습니다. 선유도는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가 연륙교로 이어져 있어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면 섬전체를 돌아다닐 수 있으나 승합차는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는 차량진입이 불가하여 다리를 건넌후 도보로 다니셔야 합니다. 선유도 체류시간을 고려하여 위 세가지 방법중 선택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승합차 기사는 관광지 설명을 상세히 해줍니다. 선유도 선착장(선유3구) 저같은.. 2014. 5. 10.
[군산 선유도여행 1] 선유도유람선 해상관광 선유도 유람선 해상관광 선유도는 고군산군도는 16개 유인도와 47개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의 군락지로 자연이 창조해 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해상관광공원으로 작년 4월에 새만금 방조제와 연결된 신시도를 다녀온적이 있었습니 다. 당시 신시도 대각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섬들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고군산군도인 선유도에 가게되어 선유도여행 경험을 전하게되었습니다. 선유도는 신시도에서 부터 고군산연결도로를 현재 개설중으로 2015년 5월부터는 자동차로 갈수 있는 섬이지만 아직은 배를 이용해 선유도에 들어가야합니다. 여기서는 선유도유람선 해상관광을 소개하고 다음편에서는 선유도 여행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선유도 들어가기 제가 다녀온 코스는 C코스로 선유도를 가기위해 9시30분에 출발하는 유람선을 탔습니다... 2014. 5. 7.
[어청도여행6] 어청도마을(교회, 공소, 치동묘) 역사를 간직한 어청도마을(교회, 공소, 치동묘) 어청도 마을을 둘러보기로 하고 마을에 있는 천주교 공소와 치동묘를 찾아보았습니다. 공소란 로마 카톨릭교 에서 특정 본당에 속하는 공식적 교회단위로 주임신부가 상주하지 않는 지역신자들의 모임 또는 장소를 말합니다. 공소는 시골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신자수가 적고 서로 거리가 멀어 사제(신부님)이 거주하지 못하고, 주일이나 필요한 때에 들 러서 미사나 성사를 집전하는 곳입니다 IMG_6870 어청도교회 어청도 마을에서 어청도교회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1938년 일제시대때 어청도에 처음 기독교가 들어왔으며 현교회는 1998년에 세워진 건물입니다. 어청도 교회 붉은 건물 오른쪽 하얀건물이 원래 어청도교회의 옛건물이라 합니다. 그리고 어청도교회 옛건물 우측.. 2013. 7. 21.
[어청도여행5] 어청도 '목넘'에서 '안산'까지 어청도 '목넘'에서 '안산'까지 점심을 먹고나서 배출발시간인 오후 4시10분전까지 시간이 남아 마을을 들러보고 다시 목넘에서 안산까지 올라가보았습니다. 여기서는 목넘에서 안산을 올라갔다 해변데크로 쪽으로 내려오는 길을 소개합니다. IMG_6739 목넘으로 올라가는길 다시 마을에서 목넘으로 올라가는길 입구에 왔습니다. 우측 정자가 있는 곳이 해변데크입구입니다. IMG_6892 목넘으로 올라가는길에 보이는 해변데크 IMG_6895P 능선에 올라서면 좌측으로는 외연도쪽 바다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어청도 내항이 보입니다. 능선길은 포크레인으로 확장해놓아 사람도 많이 다니지 않는길은 이렇게 넓혀놓을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IMG_6899 공치산쪽에서 오는길 능선 뒷쪽을 돌아보면 공치산에서 내려오는 가파른길이 이.. 2013. 7. 19.
[어청도여행4] 어청도 해변데크, 호수같은 해변 호수를 거니는 듯, 어청도 해변데크 호수를 거니는 듯한 '어청도 해안데크' 군산 어청도 팔각정에서 공치산을 넘어 목넘 아래까지 내려온 시간은 11시 40분쯤, 점심을 먹기위해 선착장 앞의 식당에 도착한 시간이 11시 50분쯤, 마침 식당앞에 자전거가 있어 식당주인이 타던 자전거를 빌려 타고 다시 해변데크로 왔습니다. 해변데크시간이 11시 55분, 자전거로 5분거리입니다. IMG_6758P 목넘 올라가는길, 해변데크입구(우측) 식당주인아주머니가 타던 자전거라 안장 높이를 최대한 높였습니다만 타기는 좀 불편했지만 최대한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저엔겐 행운이었습니다. 데크에 관광객들이 없어 다행이었지 아마도 관광객들이 있었으면 테크위를 자전거로 간다면 욕먹거나, 갈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IMG_6760 해변데.. 2013. 7. 17.
[어청도여행3] 어청도에 있는 '한반도지형' 군산 어청도에 있는 '한반도지형' 하얀 어청도등대와 어울어진 푸른 바다에 흠뻑 빠지고 나서 다시 오던길을 되돌아 올라갔습니다. 가파른 되돌아 오면서는 천천히 주변에 있던 야생화를 보면서 올라왔습니다. IMG_6593 어청도 등대에서 본 입구 IMG_6651P 어청도 가는길 주변 야생화 IMG_6660P 팔각정과 능선길 등대에서 다시 팔각정에 이르니 어청도 산세가 보이고 능선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능선에서는 좌우로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좌측으로는 외연도가, 우측으로는 어청도 마을이 내려다 보입니다. IMG_6663 능선길에서 본 팔각정 등대에서 고개마루에 있는 팔각정에 다시 올라와서보니 팔각정에는 등산동호회에서 온 사람들이 소주를 드시고 있었습니다. 잠시 땀을 식힐 겸 팔각정내 벤치에 앉으니 처음보.. 2013.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