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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3

운현궁, 흥선대원군의 사저 흥선대원군의 사저, 운현궁 서울 운현궁(雲峴宮)은 조선 26대 임금인 고종이 등극하기전에 살았던 건물로 고종의 아버지인 흥선 대원군 이하응의 집입니다. 흥선대원군은 이 곳에서 10여년간 어린 아들을 대신해서 정치를 했던 곳입니다. IMG_4235 운현궁은 2014.3.20일 이전에는 관람료 700원을 내고 관람이 가능했으나 이후 무료로 개방되었습니다. 저는 유료관람 마지막날인 2014.3.19일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마침 인사동에서 있는 모임 참석후 꽃차 전시회가 있다고 하여 겸사겸사 운현궁을 들러 보았습니다. IMG_4240 운현궁에 들어서니 날씨는 쌀쌀했지만 맑은 하늘이 반겨주었습니다. IMG_4239 수직사는 운현궁 정문 오른쪽에 있는 행각으로 운현궁의 경비와 관리 업무를 맡은 이들이 거처했던 .. 2016. 2. 19.
경복궁 야간개장, 한여름밤 야경을 즐기다 한여름밤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경복궁 야간개장 경복궁의 야간개장이 2014.7.30부터 시작되어 8.11까지 경복궁의 야경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복궁의 야간개장은 2011년 부터 시작하였는데 그동안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문화재 보호차원에서 하루 야간개방인원을 1500명으로 제한하여 인터넷을 통해 입장권을 판매하였습니다. 경복궁의 야간개장은 저녁 10시까지입니다만 입장권은 인터넷 판매로 이미 전량매진 되어 지금은 암표까지 등장할 정도라 합니다. IMG_7293 근정전 경복궁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궁궐로 태조4년(1395)에 세운 조선시대 최초의 궁궐입니다. 궁궐은 북악산 아래 터를 잡고 왕실가족이 생활하는 곳과 나라를 다스리도록 왕과 신하들이 업무를 보는 사무실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 2014. 8. 1.
[태안여행] 조선후기 궁궐상여 '승언리 상여' IMG_6005T 조선후기 궁궐상여 '태안 승언리 상여' 상여는 우리가 어릴적엔 그나마 간간히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문화재가 될 정도로 시골에서도 보기 힘든 물건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설사 상여가 지나더라도 시신을 운반하는거라 자세히 볼 생각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일부러 상여를 보러가야 하니 세상 많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엔 상여를 관심없이 그냥 지나쳤는데 자세히 가까이 본 것도 난생 처음입니다. 고종황제의 큰아들인 완화군을 가르치던 도승지 김병년(1855∼1927)이 완화군이 홍역으로 13세 때 세상을 떠나자, 안면도 승언2리 주민들을 동원하여 국장을 치르게 하였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나라에서 상(償)으로 이 상여를 받아 지금껏 보관해 오고 있는데 승언리 상여는 조선 후기 왕실에서 사용하였던 상.. 2012.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