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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98

[거제맛집] 조죽삼, 거제도 원조 삼합 거제도 원조삼합, 조죽삼 거제 여행을 갔다가 통영으로 넘어가는길에 거제시내에 있는 조죽삼이라는 식당에서 저녁을 하였습니다. 조죽삼이란 조개, 죽순, 삼겹살을 말하는 것으로 삼겹살과 조개를 같이 구워먹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으로 시작하여 거제도 하청의 특산물인 죽순까지 곁들여 '조죽삼'이라는 음식이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IMG_0056 조죽삼 식당앞 주차선이 그어 있는데 주변에 차들이 많아 주차가 쉽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비집고 주차를 하긴 했습니다. IMG_0058 식당은 가운데 홀이 있고 주위에 방으로 둘러싼 구조였습니다. IMG_0064 이집의 주 메뉴인 조죽삼 4인짜리를 시켰습니다. 우선 기본반찬이 깔리고 숯불이 들어옵니다. IMG_0066P 오징어와 소스가 들어오고 바로옆에 탕이 준비되었습니다. 탕이.. 2017. 4. 10.
[울산맛집] 언양불고기, 서민의 고기반찬에서 유래된 음식 서민의 고기반찬에서 유래된 언양불고기 / 한마당 한우촌 언양불고기는 울산 언양읍의 향토 음식으로 이 지역 특산물인 쇠고기를 얇게 썬 후 양념하여 석쇠에 구워 만든 불고기입니다. 원래 언양은 목초지가 넓은 지역으로 일제시대 부터 도축장 및 푸주간이 발달하면서 우시장이 형성되어 다른지역보다 소고기 가격이 저렴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과거 서민들이 소고기를 먹는 것은 평소에 먹는 다는 것은 형편상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언양사람들은 소고기를 아껴먹기 위해 최대한 얇게 썰어 간장, 설탕, 참기름 등의 양념에 재워 반찬으로 먹었다고 합니다. 원래 언양불고기는 가정에서 먹는 고기반찬으로 시작되어 1960년대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건설노동자를 대상으로 식당 반찬으로 내놓은 것이 계기가되어 언양불고기가 소문나게되었다.. 2016. 12. 9.
바다의 호르몬, 울산의 앙장구비빔밥 울산 대왕암공원 부근 맛집, 바다밥상 / 앙장구비빔밥 이번에 울산을 여행하면서 알게된 대왕암공원부근에 있는 앙장구비빔밥을 소개합니다. '앙장구'란 말똥성게의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앙장구는 야행성으로 낮에는 빛이 들어오지 않은 바위틈에 있다가 밤이되면 미역 등 해조류를 주로 먹으러 나온다고 합니다. 앙장구는 보통 가을, 겨울에 채취하며 잡히는 양도 적고 주로 일본으로 수출하기에 국내에서는 앙장구 음식을 쉽게 먹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IMG_0881 바다밥상은 주로 성게, 멍게, 전복 비빔밥을 파는 해산물전문음식점입니다. IMG_0860 상에 차려진 음식은 저녁식사라 고등어시래기조림과 앙장구비빔밥, 그리고 굴파전입니다. IMG_0854 가운데 메인요리 같은 고등어시래기조림은 고등어와 시래기와 어울어져 맛이.. 2016. 12. 5.
[제천맛집] 명가 박달재, 약선불고기로 소문난 약선음식전문점 약선불고기로 소문난 약선음식전문점, 명가 박달재 약선이란 약(藥)과 선(膳·반찬)이 근본적으로 같은 것이라는 한의학 이론에 근거하여 생약이나 약용가치가 높은 식품을 잘 배합해 조리한 영양식을 말합니다. 음식은 약물에 비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작지만 식습관은 장기간 계속되기 때문에 오히려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제천여행중 알게된 약선요리식당을 소개합니다. IMG_8166 IMG_8178P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카운터가 왼쪽으로 큰 홀과 여러개의 내실이 있었습니다. IMG_8180 한상가득 소개하는 메뉴는 '박달재 한방 약선불고기 정식'입니다. IMG_8182 약선불고기 정식의 주메뉴는 불고기, 돌솥밭, 그리고 반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MG_8183 반찬은 세어보니 19가지나 되었습니다. 그릇은 .. 2016. 10. 19.
[덕수궁돌담길 맛집] 추어탕, 남도식당 정동집 추어탕, 남도식당, 정동집 어저께만 해도 무더워 돌아다니기 힘들었는데 오늘은 갑자기 날씨가 가을날씨가 되버렸습니다. 요즈음 날씨가 무더운날이라 일주일전 지인과 점심약속을 하면서 콩국수를 먹기로 했는데 오늘은 바람이 불고 날씨가 시원해져 예정에 없던 추어탕집으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IMG_0878 이 골목길은 덕수궁 중명전으로 들어가는 골목으로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었습니다. 중명전은 1905년 을사늑약을 체결한 비운의 현장인 동시에 1907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고종이 특사를 파견한 곳이기도 합니다. IMG_0879 중명전 가는 골목 왼쪽에 있는 한옥건물에 빨간색으로 추어탕이라는 간판이 걸려 있습니다. 그아래 남도식당이라 정동집이라 써있습니다. IMG_0882 15분정도 기다려서 입구왼쪽에 있는 탁자에.. 2016. 8. 26.
[북해도여행 30] 신치토세 공항 쇼핑월드와 맛집 Yukku 신치토세 공항 쇼핑월드와 맛집 Yukku 시라카바 정식 북해도 여행의 마지막날 아침, 신치토세 공항으로 가기위해 호텔을 나섰습니다. 신치토세공항은 여행기 초반에 소개를 했는데 이번엔 신치토세공항 2층에 있는 쇼핑월드(ショッピング·ワㅡルド)와 3층 구루메월드 (グルメ·ワㅡルド) 내 에 있는 시라카바 정식을 소개합니다. 그만큼 신치토세공항은 식당가와 쇼핑센터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IMG_2813P 삿포로역에서 9시 10분 열차를 타고 신치토세공항으로 갔습니다. 신치토세공항까지 약 40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IMG_2817 신치토세 공항 2층 중앙홀에는 공항이용객으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아직 탑승시간이 많이 남아 2층에 있는 국내선 쇼핑월드에 들렀습니다. 쇼핑월드(ショッピング·ワㅡ.. 2016. 7. 20.
[북해도여행 29] 삿포로 카니혼케(かに本家),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게 요리전문점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게요리 전문점, 삿포로 카니혼케(かに本家) 삿포로 가니혼케(かに本家)는 7층 건물로 460석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는 게요리 대형 전문점입니다. 게회를 맛볼 수 있을 정도로 신선한 게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물론 여행 온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입니다. IMG_2711 오타루 여행을 마치고 다시 삿포로로 돌아왔습니다. 홋카이도에서의 여행 마지막 날이라 저녁은 게요리로 유명한 삿포로 가니혼케(かに本家 : 게본가)를 찾았습니다. IMG_2713 가니혼케는 7층 건물로 전층을 음식점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지 1층입구에 외국어로 환영문구가 써있습니다. IMG_2715P 1층 로비에는 연못처럼 만들어진 수조에 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다른층에 가려면 1층 .. 2016. 7. 14.
[문경맛집] 모심정, 전통음식체험관 문경전통음식체험관, 모심정 경북전통음식체험관 모심정은 전통발효음식인 된장, 간장, 고추장, 장아찌, 발효액 등 발효식품의 근본을 지키며, 자연을 닮은 문경의 향토음식의 계승 및 발전을 바탕으로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현대인들의 욕구와 정서에 맞추어 전통과 현대, 미래를 같이 경험하실 수 있는 음식이 약이 되는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IMG_9444 모심정에서는 단체를 대상으로 주변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체험과정, 음식 시연 및 실습체험, 발효,약선코스 음식체험, 발효음식만들기, 약선음식만들기 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체험과정이 있지만 한정식을 판매하고 있어 문경의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IMG_9366P 입구에 카운터가 있고 입구.. 2016. 6. 15.
[강화도 맛집] 마니산산채, 산채비빔밥으로 알려진 착한식당 착한식당으로 선정된 에코힐링푸드, 강화도 '마니산산채' 고려산 진달래축제에 들렀다가 이영돈의 '먹거리 X화일'에서 착한식당으로 선정되었다는 강화도 '마니산산채'의 산채비빔밥 먹기위해 찾아갔습니다. 고려산 청련사에서 30여분 남쪽으로 차를 달려 간 것으로 기억됩니다. IMG_9066 마니산산채는 "밥이 곧 보약이고 보약은 밥을 잘 먹는 것이다"라는 옛조상 들의 생각대로 옛조상들의 전통방식 그대로 '기다림'의 먹거리만 추구하기 때문에 화학조미료와 각종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는 음식점입니다. IMG_9148 IMG_9069P 음식점 내부는 한옥을 개조하여 가운데가 마루로 되어있었습니다. 카운터에는 채널A의 먹거리 X화일 '착한식당' 액자가 걸려져 있었습니다. IMG_9071 벽에 붙은 메뉴라는이름 대신 '음식.. 2016. 4. 30.
대구 안지랑골 곱창골목, 안지곱창막창 안지곱창막창, 대구 안지랑골 곱창골목 대구 안지랑골 곱창골목(거리)는 2012년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5대 음식테마거리중의 하나이며 2015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대구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지만 이제는 외지 관광객들도 호기심에 구경삼아 들르는 대구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IMG_7506 곱창골목 남쪽 입구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가 있던 날 저녁은 대구에서 곱창구이로 유명한 안지랑골 곱창골옥을 찾았습니다. 대구 남구 대명동 안지랑시장에 자리하고 있는 곱창골목은 골목이라기 보다는 거리에 가까울정도로 큰 길가에 50여개의 음식점이 나란이 마주보고 있습니다. 안지랑골 곱창 골목은 북쪽입구는 골목이라 할 수 있으나 남쪽 입구는 골목이라기 보다는 거리라고 쓰는 것이 더.. 2016. 4. 18.
[북해도여행 20] 하코다테 키쿠요식당, 싱싱한 해산물 덮밥 싱싱한 해산물이 일품인 '해산물 덮밥', 키쿠요식당 오늘 소개하는 기쿠요식당(きくよ食堂)은 하코다테 아시이치(朝市 : 아침시장)에 있는 해산물덮밥으로 유명한 식당입니다. 1956년부터 영업을 시작하여 해산물 덮밥으로 오랜 명성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생선구이는 물론 다양한 세트메뉴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IMG_2212 하코다테 아시이치(朝市 : 아침시장)를 둘러보기 위해 아침 일찍 기상을 했습니다. 오전 6시에 숙소인 르와지르(Loisir) 호텔을 나와 바로 뒷편에 있는 아시이치로 향했습니다. 우선 아시이치에 있는 기꾸요(きくよ)식당을 찾아갔습니다. IMG_2214 아침에 이슬비가 내려 우산을 쓰고 아시이치로 갔습니다. 맛은 신선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생각외로 맛도 신선해서 비리지않고 밥과 해산물.. 2016. 3. 11.
[북해도여행 18] 하코다테 비루, 사장도 자주마시는 맥주 사장도 자주마시는 맥주, 하코다테 비루(はこだてビㅡル : Hakodate Beer) 비루는 비어(Beer)의 일본식 발음으로 '하코다테 비루(Hakodate Beer)'는 맥주집 이름입니다. 하코다테 비루는 자체제조 맥주로 맛이 있다고 소문나 있으며 안주와식사도 다채로와 이 곳에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IMG_2122 회초밥집 마루카츠 수산(まるかつ水産)에서 바로 이웃해있는 하코다테 비루라는 맥주집으로 갔습니다. 이 곳에는 2002년 국제맥주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는 '사장도 자주마시는 맥주'라는 이름의 맥주가 있어 맛을 보기위해 찾아갔습니다. IMG_2126P 마루카츠 수산(まるかつ水産)에서 북쪽으로 도로를 따라 3분정도 걸어가면 붉은 벽돌로 만든 건물이 나옵니다. 이 곳 하코다테.. 2016.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