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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17

부여 궁남지에 활짝핀 형형색색의 연꽃 국내 최대의 연꽃 단지, 부여 궁남지 부여 궁남지는 매년 여름이면 연꽃 출사지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여행중 궁남지를 몇 번 들렀으나 오로지 연꽃 촬영을 위해서는 찾은 것은 7년만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궁남지의 연꽃단지는 매년 확장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보다 연꽃단지가 커졌는데 아마도 관광객이 몰려드니 당연한 게 아닌가 싶네요 IMG_0723 2017 궁남지의 연꽃 축제는 7월초에 끝나 아직도 연꽃이 있을 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궁남지에서는 아직도 많은 연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궁남지에 들어서니 좌측으로 빨간장미밭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장미들은 조화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곳은 일년내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MG_0742 IMG_0743 수련은 연꽃보다 꽃이.. 2017. 7. 28.
[부여맛집] '백제의 집', 연잎향 가득 찹쌀 영양밥 '부여연밥' 연잎향 가득한 찹쌀 영양밥을 먹을 수 있는 '백제의 집' 부여 궁남지를 들르고 나서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아래에 위치한 부여 연밥집 '백제의집'으로 갔습니다. 이 음식점은 연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으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백제의 집은 부여군 지정 향토특색음식점으로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DSC02939 날이 어두워져도 하얀간판이라 그런지 백제의 집 가난이 환하게 보였습니다. DSC02940P 입구에 주방이 있어 그런지 다소 어수선 했습니다만 안쪽으로 별도의 방도 있는 홀이 더 있어 넓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내부장식은 주인의 취미가 영화인지 음식점 내부에 옛날 영화의 비디오테이프가 비치되어 있고 곳곳에 영화 포스터들이 붙어있습니다. 아무튼 내부인테리어는 향토적인 느낌이 납니다. DSC02947.. 2015. 12. 14.
부여 궁남지 야경, 우리나라 최고의 인공정원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정원, 부여 궁남지 부여 궁남지는 몇번 다녀온적이 있는데 저녁에 가보기는 처음입니다. 날씨도 늦가을인 만큼 연꽃도 다 졌을 것 같고 저녁이라 뭐 볼께 있을까 하고 그냥 하이엔드카메라만 들고 갔습니다. DSC02891 궁남지는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곳으로 삼국사기에 의하면 백제 무왕 35년(634)에 만든 궁의 정원이었습니다. 연못의 동쪽 언덕에서 백제 때의 기단석과 초석, 기와조각, 그릇조각 등이 출토되어 근처에 이궁(離宮)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연못 가운데 섬을 만들어 신선사상을 표현한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정원입니다. 궁남지는 백제 무왕때 궁궐의 남쪽에 만든 큰 연못으로 '삼국사기'에 의해서 궁남지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연못.. 2015. 12. 9.
[백제역사유적지구] 부여 관북리유적, 백제사비시대의 왕궁터 백제사비시대의 왕궁터, 부여 관북리유적 백제역사유적지구가 2015년 7월4일 대한민국 12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익산 2개소(왕궁리유적, 미륵사지), 부여 4개소(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나성), 공주 2개소(공산성, 송산리고분군)입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의 웅진시대부터 사비시대까지 한반도 서남부 지역에 살았던 백제인들의 문명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부여 관북리유적(扶餘 官北里 遺蹟)은 백제가 부여로 도읍을 옮긴 사비시대(538~660)의 왕궁터입니다. 그 동안이 발굴조사를 통하여 백제시대의 대형전각건물지, 연못, 목곽저장고, 석곽저장고, 공방시설, 도로 등의 유적이 확인되었습니다. 출토유물로는 수부명 기와, 5부명 기와 등이 출토되었습.. 2015. 12. 7.
[백제역사유적지구] 부여 나성과 능산리고분, 백제의 곡선 백제의 곡선을 보여주는, 부여 나성과 능산리 고분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의 도읍들과 연관된 백제후기(475~660)의 유산으로 웅진왕도 관련유적인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사비도성 관련유적인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고분군, 나성, 사비시대의 복도 관련유적인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등 8개 유적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입니다. IMG_0259P 백제의 마지막 수도'사비' 부여에 도착하여 백제왕릉원을 찾았습니다. 백제왕릉원은 사비 백제의 왕릉 '능산리고분군', 백제금동대향로 출토지 '능산리사지', 계획도시 건설의 시작 '부여나성'이 있는 사적지 입니다. 백제왕릉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것이 능산리고분군이지만 우선 서쪽에 있는 나성쪽으로 향했습니다. 백제 최고의 유물 국보 287호 백제.. 2015. 11. 25.
[부여여행] 장중하고 세련된 정림사지 5층석탑 정림사지는 백제가 부여로 왕도를 옮긴 시대(538-660)의 중심 사찰터로 현재는 백제시대에 건립된 오층석탑과 고려시대에 조성된 석불좌상만 남아있다. 오층석탑은 얇고 넓은 지붕돌의 형태 등에서 목조건물의 형식을 충실히 이행하면서도 세련되고 창의적인 조형을 보여주는 귀중한 석탑이다. DSC02542 5층석탑과 강당 DSC02586 정림사지 배치도 정림사지의 주요건물 배치는 중문, 석탑, 금당, 강당의 중심축선이 남북 일직선상에 놓인 일탑식 가람배치이다. 이런한 가람배치는 고대 일본의 사찰 가람배치에도 영향을 주었다 한다. DSC02548 부여 정림사지 터 부여정림사지는 백제가 사비로 도읍을 옮긴 직후에 세운 절터로 백제시대의 전형적인 1탑 1금당식 가람이나 백제시대 절 이름은 알 수 없다. 1028년에 만.. 2010. 7. 17.
[부여여행] 삼천궁녀가 다시오면 울고갈 낙화암 부소산성입구인 부소산문에서 낙화암위에 세워진 백화정에 1시간여 걸려 도착했다. 여기서는 낙화암과 고란사, 황포돛배 유람선을 타고 구드래선착장까지 소개한다. DSC03485 낙화암위의 백화정 (11:08) 백화정은 1929년 부소산성 북쪽 백마강변의 낙화암 위에 평면을 6각형으로 지은 정자이다. 낙화암은 백제 멸망당시 궁녀들이 이곳의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이 있다. DSC03503 백화정내부 DSC03505 백화정에서 본 낙화암 낙화정에서 낙화암내려가는길은 안전하게 나무테크로 만들어져 있다. DSC03499 낙화암 DSC03500 낙화암에서 본 백마강 DSC03497 낙화암에 버려진 쓰레기들 백제의 700여년의 왕조가 무너지던날 의자왕의 궁녀들이 이곳에서 강물에 몸을 던졌다고 전하는 곳이다. 백제시.. 2010. 7. 15.
[부여여행] 백제사비시대의 중심도성 '부소산성' 나로서는 부소산성이 두번째 방문이다. 2007년 대전에서 근무할때 낙화암과 고란사를 구경하겠다는 생각으로 오른적이 있다. 당시 학생들의 소풍철이라 많은 학생들이 오르내리고 있었고 당시 부소산성 입구앞에는 무슨 유물을 찾으려는지 마구 파헤쳐있었으나 아무 유물도 못찾았는지 지금은 주차장으로 변해있다. 이번여행은 부소산문에서 출발하여 낙화암과 고란사까지 가서 유람선을 타고 구드래쪽으로 나왔다. 여기서는 부소산성입구인 부소산문에서 사비루까지 과정을 소개하고 다음편에서 낙화암, 고란사, 황포돛배유람선을 타고 구드래선착장까지 소개한다. DSC03421T 부소산성 안내도 부소산성은 백제 성왕 16년(538년) 공주에서 이곳을 옮겨 123년간 사용한 사비도성의 중심산성으로 이중의 성벽을 두른 백제식 산성이다. 성내에는.. 2010. 7. 14.
[부여여행] 부여 백마강변 '수북정'과 '산장식당' 수북정(水北亭)은 부여팔경의 하나로 정자밑으로 백마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수북정이 건립된시기는 조선 광해군때로 양주목사 김흥국의 호를 따서 수북정이라 이름지었다 합니다. 수북정은 충남문화재자료 제100호로 지정되었으며,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집으로 되어있습니다. DSC03387P 백제대교에서 본 수북정 수북정 아래 커다란 바위를 '자온대'라 하는데 전설에 의하면 백제왕이 절에 행차할때 마다 이바위를 거쳐갔었는데 왕이 도착할때 마다 바위가 저절로 따뜻해져서 이 바위를 구들돌이라 불렀다합니다. 이전설에 따라 자온대라 불렀으며 자온대 암벽에는 우암 송시열이 자온대(自溫臺)라고 쓴 친필음각이 있습니다. DSC03398 산장식당 산장식당은 부여의 수북정 바로 아래 위치하고 있어 백마강이 내려다 보이고 .. 2010. 7. 11.
옆으로 누운 불상이 있는 부여 '미암사' 미암사는 전설따라 삼천리, 전설에 고향 등 방송에도 소개되었던 절로 부여 계향산이라는 아름다운 명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백제 무왕(武王) 4년(602년) 관륵이 창건하였다하며 백제시대 침류왕때 쌀바위에 공을 들여 쌀도 나오고, 소원도 성취했다하여 큰 영험이 있으므로 쌀바위(충남도지방 문화재 제371호) 이름을 따서 쌀미(米), 바위암(岩), 미암사(米岩寺)라 하였다한다. 미암사는 그 후 몇차례 전소되어 현대식으로 복원하였으나, 지금은 다시 전통사찰의 형태로 복원중에 있다. 현재의 와불은 현주지스님인 석만청 스님께서 월남전쟁때 돌아가신 파병장병의 영혼을 위로차 방문한 베트남 현지 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국내에 돌아와 와불상을 만들게 되었다 한다. IMG_0135 33층 불사리 최다층 탑 주차장에서 내리.. 2010. 7. 9.
[부여여행] 부여에서의 연잎밥 점심 부여에 도착하여 점심으로 연잎밥을 먹었습니다. 궁남지에 연꽃이 한창이라 부여에 도착하여 연잎밥을 먹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당초 부여에 도착하여 연잎밥을 먹긴 먹었는데 포스팅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올린 궁남지 연꽃 포스팅글의 댓글에 연잎밥을 소개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만 맛집으로 소개하는 것은 아니니 이점 참고바랍니다. DSC03383 밖에서 본 식당전경 DSC03371 식당입구 DSC03373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 정원이 있다. 점심예약시간보다 30여분 늦게 음식점에 도착해서 그런지 연잎에 싸인 밥은 이미 식어 있었고 국도 식어 솔직히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음식점 입장에서는 점심시간에 많은 손님들을 받다보니 다시 밥과 국을 뎁히기도 힘들었을 것 같습.. 2010. 7. 7.
[부여여행] 연꽃향기 가득한 궁남지 궁남지(부여서동공원)는 백제시대 최초의 인공연못으로 1400여년전, 의자왕 아버지(634년)인 무왕 35년에 궁의 남쪽에 연못을 파고 20여리나 되는 곳에서 물을 끌어다 연못을 만들었으며 당시 3개의 섬이 있는 인공연못이었다. 또한 궁남지는 경주의 안압지보다도 40년 더 빨리 조성된 연못이라 한다. IMG_0559 궁남지는 무왕의 탄생설화가 담긴 연못이다. 설화의 내용을 소개하면 무왕의 어머니가 궁에서 살다 쫒겨나와 갈데가 없어 궁남지 근처에서 움막을 만들어 살았다고 한다. 궁에서 쫓겨난 무왕의 어머니가 어느 보름날 달빛에 비친 잔잔한 연못을 거닐며 외로움을 달래고 있는데 그때 궁남지 연못의 물이 갑자기 소용돌이 치면서 용한마리가 나와 무왕의 어머니를 덮쳤다고 한다. 그후 아이를 잉태하게 되어 10개월후.. 2010.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