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릉1 세계문화유산 사릉, 비운의 정순왕후 릉 단종의 비, 정순왕후의 능 사릉 사릉(思陵)은 조선 제 6대 단종의 비, 정순왕후(定順王后) 송 씨가 묻힌 능입니다. 정순왕후는 단종2년(1454) 왕비로 책봉되었지만 세조3년(1457)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로 유배되자 정순왕후도 궁궐에서 쫓겨났으며 이 후 단종을 영영 만나지 못하였습니다. 단종이 17세 나이로 죽임을 당한 것을 알게 된 정순왕후는 매일 동대문밖 숭인동에 있는 정업원 뒤 산봉우리 동망봉 올라 영월을 바라보며 슬퍼하였다고 합니다. 죽을때 까지 단종을 그리워하였다 하여 능호를 사릉(思陵)이라 하였으며 82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후 숙종24년(1698)에 노산군으로 강봉되었던 단종이 복위되자 정순왕후도 부인에서 왕후로 복위되었습니다. IMG_3844 소나무가 무성한 사릉입.. 2018. 6.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