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라4

[경주여행] 명품 소나무 숲이 있는 '신라 흥덕왕릉' 명품 소나무 숲이 있는 '신라 흥덕왕릉' 신라 흥덕왕은 제42대(재위 826~836) 왕으로 지금의 전남 완도에 청해진을 두고 장보고를 대사로 삼아 해상권을 장악하였으며 당나라에서 차씨를 들여와 재배하도록 한 왕입니다. 흥덕왕릉은 경주 북쪽 외곽에 자리하고 있으며 오히려 포항에 가까운 지역입니다. 이 곳은 1977년 국립경주박물관과 사적관리 사무소의 발굴조사때 상당수의 비석 조각과 함께 흥덕이라 새긴 비석 조각이 나와 흥덕왕의 무덤임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흥덕왕릉은 신라 56명의 왕가운에 유일하게 합장한 릉입니다. IMG_0011 흥덕왕릉 입구 조선시대왕은 홍살문이 있어 왕의 무덤임을 나타내는데 흥덕왕릉 입구는 간단한 철책으로 둘러쌓여져 있고 오른쪽에 흥덕왕릉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IMG_99.. 2013. 2. 15.
[경주여행] 신라의 첫출발지 '창림사지' 신라의 첫출발지 '창림사지' / 창림사지 3층석탑 경주의 창림사지는 8~9세기 경에 세워진 절터입니다만 인근에 박혁거세의 탄생지인 '나정'과 신라 6촌의 촌장을 모시는 사당인 '양산재'가 있어 창림사지 일대를 신라 건국 초창기의 궁궐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복원된 3층석탑만 홀로 서있는 황량한 창림사지는 신라의 첫출발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 IMG_9597 창림사지 가는길 입구 창림사지로 가는 길은 겨울이라 더욱 누런 논밭 한가운데 차한데가 겨우 지나갈만한 길이 나있습니다. 창림사지와 당간지주 안내판이 서있는 길에서 200여 미터 가다보면 왼쪽에 남간사지 당간지주가 우뚝 서있습니다. IMG_9546 남간사지 당간지주(南澗寺址幢竿支柱) 당간은 절에서 불교 의식이 있을때 불, 보살의 공덕을.. 2013. 2. 4.
[경주여행]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 '경주 안압지(동궁과 월지)'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 '경주 동궁과 월지(안압지)' 경주 안압지(동궁과 월지)는 2011.4월에 경주여행을 가서 야경을 찍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벚꽃이 어울어져 있고 나무에 잎들이 많아 나름 빛의 반사에 의해 조화를 이루어 주었으나 지금은 겨울이어서 그런지 조금 칙칙한 분위기였습니다. 날씨는 추웠지만 그래도 야경을 보려는 사람들이 생각외로 많았습니다. 경주에서 그래도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안압지와 첨성대 부근인 것 같습니다. 2년전과 달리 첨성대에서 안압지에 이르는 길엔 나무에 조명을 달아 놓아 분위기 있는 워킹 장소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IMG_9766 안압지 인구 안압지에는 해질 무렵에 도착하여 그래도 육안으로 전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IMG_9767 안압지에 들어서면 건물이.. 2013. 2. 1.
삼국통일의 원초기지 '신라 삼년산성' [속리산국립공원/보은 여행] 1970년 가을, 헬기를 타고 보은 상공을 날아가던 박정희 대통령이 산등성이에 돌무덤같은 것이 쭉 이어져 있는 것을 보고 부관에게 무엇인지 알아보라 지시한후 그때부터 삼년산성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삼국시대의 각축장이었던 충청북도에는 곳곳에 산성이 많다고 합니다. 그중 삼년산성은 보은읍 어람리 오정산에 있는 산성으로 신라 제 20대 자비왕 13년에 완성되었다 합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축성을 시작한지 3년만에 완성하여 삼년산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나,실제로는 2~3백여년에 걸쳐 보완 축성되었으며 신라가 서북지방으로 세력을 확장하는데 중요한 전초기지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삼년산성 안내도 백제공격의 최전방 기지였던 삼년산성은 납작한 돌로 이루어진 산성.. 2011.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