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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성2

[고창여행] 고창읍성, 자산홍(철쭉)으로 둘러싸인 평산성 자산홍(철쭉)으로 둘러싸인 평산성, 고창읍성 고창읍성(高敞邑城)은 조선 단종 원년(1453)에 왜침을 막기위하여 전라도민들이 축석한 자연석 성곽입니다. 일명 모양성이라고도 하는 고창읍성은 야트막한 산등성이를 끼고 평지에 축성되었습니다. 고창읍성의 둘레는 1,684m, 높이 4~6m, 면적은 165,858제곱미터로 동, 서 북문과 3개의 옹성 6개소의 치성을 비롯하여 성밖의 해자 등 전략적 요충시설이 두루 갖추어져 있습니다. 고창읍성을 한바퀴도는데는 약 1시간 소요됩니다. IMG_2548 북문의 옹성 옹성은 성문의 공격을 어렵게 하기위하여 옹성을 쌓았고 그 옹성위에서 적들을 공격할 수 있는 기능도 있도 록 하였습니다. 이와 달리 치성은 성밖으로 튀어 나온 곳입니다. IMG_2703 북문(공북루) 성은 방어.. 2013. 5. 2.
[서산여행] 조선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해미읍성' IMG_5776T 조선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해미읍성' 충남 서산의 해미라는 지역의 이름은 조선 태종 때 정해현과 여미현을 합하면서 두 현의 이름에서 한 자씩 따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해미읍성은 조선초기의 대표적인 석성으로 충청도 지역의 군사방어를 담당했던 병영성(兵營城)입니다. 조선 제3대 태종대왕이 1416년에 군사를 이끌고 도비산에 올라 서산태안지방의 지형을 보면서 덕산에 있던 병마절도사영을 해미로 옮기도록 결정합니다. 이에따라 태종 17년(1417)부터 세종3년(1421)사이에 축성되었으며, 효종3년(1652) 청주로 옮겨가기 전까지 230여년간 종2품 병마절도사가 주둔하는 충청도의 군사중심지로써 국방은 물론 내란 방지 포호(捕虎) 등의 임무를 맡기도 하였습니다. IMG_5882 진남문 성문.. 2012.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