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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27

녹진전망대에서 본 '진도대교' 명량대첩축제가 2010.10.8-10.10일 까지 3일간 전라남도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군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명량대첩은 이순신 장군이 거느리는 조선수군 13척이 명량해협(울돌목)에서 일본 수군 133척과 접전을 벌여 그 중 31척을 격파하고 대승을 거둔전쟁이다. 이번 축제기간중 10.9일에는 명량해전을 재현한다고 한다. 진도 녹진전망대에 올라 명량해전을 재현한다는 진도대교아래 울돌목을 내려다 보았다. DSC04741 녹진전망대 지난 3월달에도 진도 녹진전망대를 올랐으나 안개낀 날씨라 진도대교를 바라보지도 못하고 내려온적이 있었다. 전날까지 계속 비가와서 우산을 쓰고 돌아다녔으나 그다음날은 다행히 날씨가 개어 화창한 풍경을 진도대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DSC04744 진도대교 진도대교.. 2010. 10. 5.
[진도맛집] 남도회정식 "기와섬" 오늘은 진도 회정식을 소개합니다. 이집의 코스요리는 4가지로 매화, 동백, 목련, 장미코스가 있습니다. 소개하는 메뉴는 목련코스로 가격은 아래 메뉴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DSC04530 DSC04532 주방 DSC04533 내실 DSC04534 내실 풍경 DSC04535 기본상 서울에서 흔히 횟집에서 상을 꽉채우는 스끼다시와는 달리 종류는 그리 많지는 않으나 상이 넘치지 않을 정도로 나옵니다. DSC04536 만두, 낙지호롱, 대통밥, 전복, 새우찜, 맛조개 DSC04537 농어,우럭,광어 모듬회 DSC04538 오징어 DSC04539 복어껍질 무침 DSC04540 고구마 DSC04541 상추와 깻잎 DSC04542 떡 DSC04544 샐러드 DSC04545 묵은지 DSC04546 전복죽 DSC04.. 2010. 9. 21.
[목포여행] 유달산 노적봉 목포에 왔으니 유달산을 들르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일정상 유달산의 노적봉까지만 보기로 되어있었다. 노적봉아래 주차장에 도착하여 노적봉을 한 눈에 볼 수있는 시민종각으로 향하였다. DSC04403 시민종각으로 오르다 보면 왼쪽에 다산목을 만나게 된다. DSC04446 노적봉 다산목 이 나무는 다산을 이루게 한다는 인근 주민들의 믿음의 대상으로 은밀하게 보존되어 외지인에게는 노출되지 않았으나, 2000년 10월 새천년 시민의 종 종각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외부로 드러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실제로 이 나무를 쳐다보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고 있으며, 그 영향으로 인근 지역은 유난히 출산율이 높았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기도 한다. 관광객들 사이에는 여자나무(여인목)으로 불려지고.. 2010. 9. 19.
[목포 맛집] 민어회 전문점 '옥정' 남도여행을 하게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먹거리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여행중 목포에 도착하여 가장 먼저 민어회정식을 하는 옥정이라는 음식점으로 갔습니다. 우리가 간 옥정은 목포에 두군데가 있는데 저희가 간곳은 하당점입니다. DSC04267 음식점 '옥정' 하당점 옥정은 구술옥(玉), 솥정(鼎)자로 옥솥을 의미하여 삼족기(三足器)라 부르기도 하며, 이세개의 발이 제자리에서 조화롭게 받치고 있으면 명예와 지위와 재물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전해진다고 합니다. 이 삼족기에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손님에게 올리면 태평만세 부귀와 영화는 물론 훌륭한 의인의 길에 오른다는 중용한 의미를 간직하고 있다고 하여 음식점이름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DSC04254 카운터 DSC04255 내실 저희가 먹은 음식은 민어코스 정식으.. 2010. 9. 15.
갓을 쓰고 있는 바위 '목포 갓바위' 목포 갓바위는 저녁노을이 갓바위에 걸쳐지면 목포8경의 하나라 한다. 9월에 들어서도 계속되는 장마비로 저녁노을은 커녕 비가 그치길 바라며 갓바위로 향했지만 어쩔수 없이 한손엔 우산, 다른손엔 카메라를 들고 갓바위로 가야만 했다. 갓바위는 두개의 바위가 마치 갓을 쓰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바위로 인위적인 요인이 전혀 작용하지 않고 오랜세월 자연적인 과정에서 빚어진 풍화혈 상태의 자연조각품으로 다른 지역 풍화혈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휘귀성을 가지고 있다. 여기 서있는 한쌍의 바위에는 몇가지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고 하는데 전설을 소개하자면... DSC04275 갓바위 아주 먼옛날에 병든 아버지를 모시고 소금을 팔아 살아가는 젊은이는 살림이 궁핍하였지만 아버지를 위해서는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는 착한 청년이었.. 2010. 9. 14.
[월출산 3] 자연그대로의 수석전시장 '천황봉' 지난편에 이어 여기서는 천황봉 - 구름다리 - 천황사지까지의 코스를 소개하고 월출산 산행기를 마무리 합니다. P5039941 천황봉(정상) (15:03) [천황봉] 드디어 천황봉에 올랐다. 77년에 오를땐 힘들었다는 기억이 없는데 이번엔 상당히 힘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탓인가 ? 예전엔 아무것도 없었는데 정상에 천황봉이라 써놓은 커다란 바위도 있다. 저 큰 바위를 2개씩이나 어찌 옮겼나 ? 헬기로 옮긴모양이다. P5039942C 정상에서 본 바람재 P5039953P 바닥에 있는 안내판과 제사터비 P5039954 천황봉에서 내려다 본 영암읍 P5039955 영암(하산 15:11) P5039959 가운데 사자저수지 앞쪽으로 빨간 구름다리가 보인다. P5039965P P5039967P P5039968 통.. 2010. 6. 18.
[월출산 2] 기암괴석사이로 바람이 부는 '바람재' 지난편에 이어 여기서는 구정봉에서 바람재를 거쳐 천황봉까지를 소개합니다. P5039808 구정봉 (12:40) [구정봉] 九井峰(암반위에 아홉개의 우물이 있다고 해서 구정)에서 산위 정상에 있는 우물에 항상 물이 고여있어 심지어 여름에는 개구리와 올챙이가 산다고 한다. 내가 갈땐 일부 물이 있었으나 대부분 말라서리.... 구정봉에서 부터 천황봉이 보이며 기암괴석이 수석전시장인양 주변풍경이 아름답다. P5039833P 구정봉바위 모습 P5039809 구정봉에서 본 천황봉(왼쪽) P5039828P 구정봉 주변 풍경 P5039830 아래 능선이 바람재길이다. P5039838 구정봉에서 본 목포방향 P5039844P 물개모양과 새모양 같기도 하고... P5039847 베틀굴 (12:57) [베틀굴] 이 굴은 임.. 2010. 6. 17.
[월출산 1] 연분홍 꽃띠를 두른 '미왕재' 77년도 8월, 친구와 함께 광주 무등산, 영암 월출산, 해남 두륜산(대흥사)으로 등산을 한적이 있다. 당시 무등산은 정상에 군부대가 있어 오르지 못하고 중턱에서 하산하여 내려왔다. 시간이 남아 갈데가 없어 큰 배낭을 메고 광주 사직공원을 가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자고로 산은 낮은데 부터 올라야 한다"는 핀잔을 들은 적도 있다. 사직공원에서 시간을 때우다 그것도 여의치 않아 극장에 들어가서 '록키'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다. 그다음날 시외버스를 타고 영암으로 향했고 도갑사에서 출발 천황사쪽으로 넘어 왔었다. 그다음날은 해남 대흥사로.... 이후 언젠가는 영암 월출산과 해남 두륜산에 꼭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었다. 드디어 연휴를 이용해 월출산과 두륜산을 다 뛰리라 생각했으나 일행과의 보조도 고려하여 .. 2010. 6. 16.
조선시대 숨결이 살아있는 '낙안읍성' 낙안읍성은 삼한시대 마한땅, 백제때 파지성, 고려때 낙안군 고을터며, 조선시대 성과 동헌, 객사, 임경업장군비, 장터, 초가가 원형대로 보존되어 성과 마을이 함께 국내 최초로 사적 제 302호에 지정되었다. 순천시가에서 서쪽 22km 거리의 읍성민속마을은 6만 8천여 평으로 지금도 성 안에는 90여세대가 실제 생활하고 있는 살아 숨쉬는 민속 고유의 전통마을이다. P4139601 아직 낙안읍성 바깥쪽이다. 사진의 왼쪽에 있는 가옥은 ㄱ자형태의 가옥으로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주요민속자료로 지정되었다 한다. P4139602 낙안읍성 입구 오른쪽에 천하대장군이 있다. P4139603 낙안읍성 동문 P4139606 낙안읍성 동문 성곽 동쪽에 위치한 문루로 낙풍루라 부른다. 1834년에 중건하였다하며 19.. 2010. 6. 6.
보성 녹차밭(대한다원) 거문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나로도에서 보성 녹차밭으로 향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보성녹차밭은 ‘대한다원’을 가르키는 것이며, 보성에는 개인소유의 수많은 차밭이 있지만 반세기 역사를 지닌 ‘대한다원’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특히 경관이 아름다워 영화 ‘선물’, ‘목포는 항구다’, CF ‘SK텔레콤(수녀와 비구니편)’, 드라마 ‘여름향기’, ‘하노이의 신부’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파란색 점선은 올라간 길, 보라색점선은 내려온 길 대한다원의 정식명칭은 "대한다업(주) 보성다원" 이며 1957년 '대한다업주식회사’를 설립하고 활성산 자락 해발 350m, 오선봉 주변의 민둥산에 대단위 차 밭을 조성하였다. 또한 삼나무, 편백나무, 주목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동백나무 등 약 300여만 그루.. 2010. 6. 5.
[거문도여행 7] 거문도에서 나로도까지 아침에 영국군묘지를 둘러보고 09:40분에 출발하는 나로도행(종착지 : 여수행) 배를 탔다. 참고로 거문항에는 여객선 터미널과 유람선 터미널이 있는데 여수에서 거문도로 들어오는 배는 여객선 터미널로 들어오고, 거문도에서 여수로 나가는 배는 유람선 터미널에서 출발한다. P4139440 유람선 터미널 P4139441 여수행 오가고호 P4139442 왼쪽에 백도유람선 모비딕호가 보인다. P4139449 드디어 배는 출발.... 삼호교를 멀리한다. P4139450 거문항 P4139452 거문항이 멀어진다. P4139455 P4139461 배가 나갈땐 서도 장촌마을을 거친다. P4139463 장촌 방파제 P4139466 우측에 서도 북쪽 끝자락에 있는 녹산등대가 보인다. P4139468 녹산등대 P4139479 .. 2010. 6. 4.
[거문도여행 6] 거문도에 있는 '영국군 수병 묘지' 어제 불탄봉을 돌아 보로봉을 거쳐 거문도 등대를 다녀온 것이 생각보다 꽤 먼 거리였다. 아침에 일어나기 싫었으나 언제 또오냐 싶어 일출을 보기위해 억지로 일어났다. 영국군묘지 안내도 P4139330 민박집 앞(05:52) 거문도의 일출을 보려면 영국군 묘지위로 가야 한다고 한다. 6시쯤이 일출시간이라 시간에 맞춰 민박집을 나섰다. 10여분 밖에 시간이 없어 새벽길을 뛰다시피 걸었다. P4139331 새벽 거문항 거리 P4139332 영국군묘 안내판 골목길로 들어가서 해안 길을 따라 6백여미터를 가면 영국군 수병 묘지가 있다. 영국군묘지는 어스름한 여관과 민가 사이의 좁은 골목길로 올라간다. 나름 관광지라 하지만, 어스륵한 좁은 골목길로 새벽에 묘지를 찾아 간다는 것이 좀 망설여 지기는 했다. P41393.. 2010.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