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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57

[진안여행] 정감있는 진안고원길(마실길) 정감있는 진안고원길(마실길) 전북 진안은 북한의 개마고원처럼 높은지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진안고원길은 걸어서 만나는 도보여 행길로 마을길, 논길, 밭길, 숲길, 물길, 고갯길을 지나게 됩니다. 진안고개길은 환형을 이루는 15개 구간으로 이루어지며 평균고도 300m 고원에서 100개 마을과 50개 고개를 지나며 진안의 모습을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안고원길은 아직 미완성으로 현재 1,2,3, 1-1 구간만 개통되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코스는 진안고원길 1코스 영모정에서 원반송마을까지를 소개합니다. IMG_8285P 영모정 진안고원길 1코스 시작점인 영모정(永募亭)은 효자 신의연을 효행을 추모하여 조선 고종 6년(1869)에 세운 것으로 미재천 냇가 숲속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영모정은 19.. 2013. 10. 26.
[무주여행] 천년고찰 적상산 '안국사' 천년고찰, 무주 적상산 안국사 한국백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무주 적상산은 사면이 층암절벽으로 둘러싸여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면 마치 여인네의 치마와 같다고 하여 적상(赤裳)이라 이름 붙였다고 합니다. 적상산은 해발 1,034m의 기봉이 향로봉을 거느리고 천일폭포 등 자연명소를 간직하고 있으며 정상 분지의 양수발전 소 적상호와 고색창연한 적성산성, 안국사 등 유서깊은 문화유적이 운치를 더해주고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제가 간날은 아직 단풍이 물들지 않은 가을 적상산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IMG_7976 일주문 승용차의 경우 안국사 주차장까지 오를 수 있으나 적상산 안국사에 오르는 길은 꼬불꼬불 힘겹습니다. 길을 따라 좁은 아스팔트 길을 힘겹게 오르면 안국사 일주문을 만나게되는데 현판의 글씨는 강암 송.. 2013. 10. 21.
[부안여행] '부안마실길', 산, 들, 바다가 어우러진 변산해안길 산, 들, 바다가 어우러진 '부안(변산)마실길' 산과 바다가 함께있는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198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에는 채석강, 직소폭포, 내소사 등 수려한 자연자원과 문화유산, 인문자원이 어울어져 변산8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중 변산반도 해안을 따라 만들어진 부안마실길은 총 13코스로 해안코스 8개, 내륙코스 5개가 있습니다. 1개코스가 최소 1시간에서 최대 6시간 걸리는 코스라 모든 코스를 한꺼번에 다 돌 수는 없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코스는 해안코스로 3코스 적벽강 노을길 입니다. 3코스는 하섬전망대에서 격포항까지입니다. IMG_6098 하섬전망대에서 본 하섬 하섬은 음력 1일과 15일 사리 무렵에 바다가 갈라지면서 바닷길이 생겨 걸어서 들어갈.. 2013. 8. 15.
[어청도여행6] 어청도마을(교회, 공소, 치동묘) 역사를 간직한 어청도마을(교회, 공소, 치동묘) 어청도 마을을 둘러보기로 하고 마을에 있는 천주교 공소와 치동묘를 찾아보았습니다. 공소란 로마 카톨릭교 에서 특정 본당에 속하는 공식적 교회단위로 주임신부가 상주하지 않는 지역신자들의 모임 또는 장소를 말합니다. 공소는 시골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신자수가 적고 서로 거리가 멀어 사제(신부님)이 거주하지 못하고, 주일이나 필요한 때에 들 러서 미사나 성사를 집전하는 곳입니다 IMG_6870 어청도교회 어청도 마을에서 어청도교회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1938년 일제시대때 어청도에 처음 기독교가 들어왔으며 현교회는 1998년에 세워진 건물입니다. 어청도 교회 붉은 건물 오른쪽 하얀건물이 원래 어청도교회의 옛건물이라 합니다. 그리고 어청도교회 옛건물 우측.. 2013. 7. 21.
[어청도여행5] 어청도 '목넘'에서 '안산'까지 어청도 '목넘'에서 '안산'까지 점심을 먹고나서 배출발시간인 오후 4시10분전까지 시간이 남아 마을을 들러보고 다시 목넘에서 안산까지 올라가보았습니다. 여기서는 목넘에서 안산을 올라갔다 해변데크로 쪽으로 내려오는 길을 소개합니다. IMG_6739 목넘으로 올라가는길 다시 마을에서 목넘으로 올라가는길 입구에 왔습니다. 우측 정자가 있는 곳이 해변데크입구입니다. IMG_6892 목넘으로 올라가는길에 보이는 해변데크 IMG_6895P 능선에 올라서면 좌측으로는 외연도쪽 바다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어청도 내항이 보입니다. 능선길은 포크레인으로 확장해놓아 사람도 많이 다니지 않는길은 이렇게 넓혀놓을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IMG_6899 공치산쪽에서 오는길 능선 뒷쪽을 돌아보면 공치산에서 내려오는 가파른길이 이.. 2013. 7. 19.
[어청도여행4] 어청도 해변데크, 호수같은 해변 호수를 거니는 듯, 어청도 해변데크 호수를 거니는 듯한 '어청도 해안데크' 군산 어청도 팔각정에서 공치산을 넘어 목넘 아래까지 내려온 시간은 11시 40분쯤, 점심을 먹기위해 선착장 앞의 식당에 도착한 시간이 11시 50분쯤, 마침 식당앞에 자전거가 있어 식당주인이 타던 자전거를 빌려 타고 다시 해변데크로 왔습니다. 해변데크시간이 11시 55분, 자전거로 5분거리입니다. IMG_6758P 목넘 올라가는길, 해변데크입구(우측) 식당주인아주머니가 타던 자전거라 안장 높이를 최대한 높였습니다만 타기는 좀 불편했지만 최대한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저엔겐 행운이었습니다. 데크에 관광객들이 없어 다행이었지 아마도 관광객들이 있었으면 테크위를 자전거로 간다면 욕먹거나, 갈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IMG_6760 해변데.. 2013. 7. 17.
[어청도여행3] 어청도에 있는 '한반도지형' 군산 어청도에 있는 '한반도지형' 하얀 어청도등대와 어울어진 푸른 바다에 흠뻑 빠지고 나서 다시 오던길을 되돌아 올라갔습니다. 가파른 되돌아 오면서는 천천히 주변에 있던 야생화를 보면서 올라왔습니다. IMG_6593 어청도 등대에서 본 입구 IMG_6651P 어청도 가는길 주변 야생화 IMG_6660P 팔각정과 능선길 등대에서 다시 팔각정에 이르니 어청도 산세가 보이고 능선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능선에서는 좌우로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좌측으로는 외연도가, 우측으로는 어청도 마을이 내려다 보입니다. IMG_6663 능선길에서 본 팔각정 등대에서 고개마루에 있는 팔각정에 다시 올라와서보니 팔각정에는 등산동호회에서 온 사람들이 소주를 드시고 있었습니다. 잠시 땀을 식힐 겸 팔각정내 벤치에 앉으니 처음보.. 2013. 7. 15.
[군산맛집] 금강식당, 순두부와 함께하는 꽃게장백반 순두부와 함께하는 꽃게장백반 / 금강식당 군산여행중 저녁을 먹었던 저렴한 꽃게장 전문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군산에서는 꽃게장으로 이름이 알려진식 당입니다. DSC03032 금강식당 DSC03031 주방 DSC03028 음식점 내부 음식점에 들어서니 정면쪽으로 주방이 보이고 주방쪽에 꽃게의 효능이 붙어 있고 꽃게장 택배안내가 붙어있 습니다. 택배주문도 많은가 봅니다. 음식점 내부는 별도의 룸없이 원룸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간시간은 좀 일러서 그런 지 자리는 꽉차지 않았습니다. DSC03013V 기본반찬 주문을 하면 반찬이 나오는데 역시 전라도 스타일이라 많은 반찬이 나왔습니다. 기본반찬은 시금치나물, 브로콜리와 콩나물무침, 오이김치와 배추김치, 고등어무조림, 꽁치구이 등 12가지가 나옵니다. DSC03.. 2013. 7. 12.
[어청도여행2] 어청도등대, 100여년 홀로 뱃길을 밝혀온 유적 100여년 홀로 뱃길을 밝혀온 유적, 어청도 등대 어청도 등대는 우리나라 근대문화유산으로 어청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곳으로 우리나라 아름다운 등대 16경중의 하나입니다. 어청도의 이름 그대로 하얀등대와는 대조적으로 푸른 바다가 그 배경을 만들어 줍니다. IMG_6756 어청도선착장에서 어청도 등대까지는 약 1.8km으로, 도보로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선착장에서 우측으로 보면 조류탐방방문자센터가 보입니다. 거기서 왼쪽으로 난 어청도 1길을 따라 걸어올라가면 됩니다. IMG_6548P 어청도길을 오르다 보면 왼쪽으로 경로당이 보입니다. 경로당 표시아래 '노인님들 쉼터'라고 풀어써놓은게 재미있네요. 그리고 파출소와 보건지소 건물을 지납니다. 여기가 어청도의 메인스트리트 인것 같습니다. I.. 2013. 7. 11.
[어청도여행1] 어청도 가는길 군산 어청도 가는길 어청도(於靑島)는 군산에서 72km떨어진 섬으로 물 맑기가 거울과 같은 섬으로 알려져 있으나 어청도의 청은 맑은 청(淸)이 아닌 푸른 청(靑)자를 쓰고 있습니다. 어청도는 평일 1회 운항되나 토,일요일에는 2회 운항이 되기에 그나마 어청도를 들러보고 주말에 배를 타고 오고가기가 가 능합니다. 어청도는 중국 산동반도와는 약 300km정도의 거리로 중국과 가까운 곳에 있으며 우리나라 영해기선 기점 중 하나입니다. IMG_6465P 군산연안여객터미널 아직 성수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배를 타시는 분들이 대부분 산악동호회 분들이었습니다. IMG_6469 아침 7시30분 출발하는 배를 타고 어청도로 향했습니다. 타고간 배는 뉴어청훼리호로 사진에서 보면 뒷쪽에 있어 선수와 갑판모습만 살짝보이네요. .. 2013. 7. 9.
새만금 상설공연장 '아리울 예술창고' / 라이브 국악 뮤직쑈 '판타스틱' 새만금 상설공연장 '아리울 예술창고' / 라이브 국악 뮤직쑈 '판타스틱' 공연 후기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33km)도로가 2013.4.27로 개통 3년을 맞이 했습니다. 그동안 하루 평균 1만7천여명이 방문해 2013.6.15 기준 2천만명이 돌파하였다고 합니다. 도로 개통으로 새로운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는 높아졌으나 여전히 관광인프라는 부족하여 대부분 방조제만 둘러본 뒤 곧바로 빠져 나가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새만금 제2호 방조제 인근에 빨간색 건물의 '아리울 예술창고'라는 상설공연장이 있습니다. 아리울’은 새만금의 별칭으로 아리울은 ‘물’과 ‘울타리’를 각각 뜻하는 순우리말 ‘아리’와 ‘울’의 합성어입니다. ‘물의 도시’라는 새만금의 특성과 외국인의 발음 편리성을 고려하였다고 합니다. 외관도 푸른.. 2013. 7. 8.
[고창여행] 고창읍성, 자산홍(철쭉)으로 둘러싸인 평산성 자산홍(철쭉)으로 둘러싸인 평산성, 고창읍성 고창읍성(高敞邑城)은 조선 단종 원년(1453)에 왜침을 막기위하여 전라도민들이 축석한 자연석 성곽입니다. 일명 모양성이라고도 하는 고창읍성은 야트막한 산등성이를 끼고 평지에 축성되었습니다. 고창읍성의 둘레는 1,684m, 높이 4~6m, 면적은 165,858제곱미터로 동, 서 북문과 3개의 옹성 6개소의 치성을 비롯하여 성밖의 해자 등 전략적 요충시설이 두루 갖추어져 있습니다. 고창읍성을 한바퀴도는데는 약 1시간 소요됩니다. IMG_2548 북문의 옹성 옹성은 성문의 공격을 어렵게 하기위하여 옹성을 쌓았고 그 옹성위에서 적들을 공격할 수 있는 기능도 있도 록 하였습니다. 이와 달리 치성은 성밖으로 튀어 나온 곳입니다. IMG_2703 북문(공북루) 성은 방어.. 2013.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