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절터3

[양주여행] 회암사, 삼대화상(지공, 나옹, 무학)의 묘탑이 있는 곳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양주 회암사(檜巖寺)는 천보산에 위치한 사찰로 승유억불정책을 가졌던 조선왕 조에서 왕과 왕후들이 비호를 받으며 조선의 왕사로 불렸던 조선 최대의 절이었습니다. 그러나 조선 승유억불 정책 으로 조선 중기로 가면서 폐사지가 되어 지금은 터만 남아있습니다. 지금의 회암사는 19세기 원래의 절터 뒤 쪽에 만들어진 조그만 절로 최근에 신축된 건물이지만 보물을 보유하고 있 는 등 볼거리가 있는 절입니다. DSC09005P 회암사 가는길의 회암사지 전망대 DSC09018 전망대에서 보이는 회암사 절터(파노라마) 회암사 오르는 길에 옛 회암사지터가 있습니다. 지금은 발굴작업이 한창으로 회암사 오르는길에 별도의 회암사지터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회암사지 전망대에 보는 옛 회암사의 규모를 보면 .. 2014. 4. 15.
[합천여행] 영암사지, 1500년의 신비를 품은 빈터 1500년의 신비를 품은 빈터, '영암사지' 황매산 철쭉제를 보고나서 영암사지로 향했습니다. 웅장한 암산인 황매산 중턱의 좁은 대지에 자리잡은 영암 사지는 주변에 부락이나 민가가 없으며 30여호로 된 덕만부락을 동북쪽으로 멀리바라보는 위치에 있습니다. 영암사지의 주 요부분은 중앙부가 돌출한 2단의 장대석으로 쌓아 올린 축대로 계단모양의 대지에 있습니다. IMG_4197 황매산 능선 IMG_4203 느티나무(보호수) 영암사지에 도달하면 수령 600년의 합천군 보호수인 느티나무를 만나게 됩니다. IMG_4205 영암사지의 석축을 보니 새로 복원된 듯 돌들의 색깔이 어울어져 있습니다. 절보다는 어느 성벽 같은 느낌입 니다. 과연 옛 절도 이런 모양이었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IMG_4208 합천영암사지는 198.. 2013. 6. 8.
[경주여행] 신라의 첫출발지 '창림사지' 신라의 첫출발지 '창림사지' / 창림사지 3층석탑 경주의 창림사지는 8~9세기 경에 세워진 절터입니다만 인근에 박혁거세의 탄생지인 '나정'과 신라 6촌의 촌장을 모시는 사당인 '양산재'가 있어 창림사지 일대를 신라 건국 초창기의 궁궐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복원된 3층석탑만 홀로 서있는 황량한 창림사지는 신라의 첫출발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 IMG_9597 창림사지 가는길 입구 창림사지로 가는 길은 겨울이라 더욱 누런 논밭 한가운데 차한데가 겨우 지나갈만한 길이 나있습니다. 창림사지와 당간지주 안내판이 서있는 길에서 200여 미터 가다보면 왼쪽에 남간사지 당간지주가 우뚝 서있습니다. IMG_9546 남간사지 당간지주(南澗寺址幢竿支柱) 당간은 절에서 불교 의식이 있을때 불, 보살의 공덕을.. 2013.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