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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2

쌍거북바위가 있는 팔공산 '은해사' 경북 영천 은해사(銀海寺)는 신라 현덕왕 원년(809)에 혜철국사가 현 운부암 아래 해안평에 해안사로 처음 창건하였고, 조선 인종 원년(1544)에 큰 불로 인하여 소실되었으며, 조선명종 원년(1546)에 천교화상이 이곳으로 옮겨 다시 세웠습니다. 조계종 제 10교구의 본사로서 거조암을 비롯하여 먼저 소개드린 백흥암, 운부암, 중암암, 기기암 등 8개의 암자를 거느린 천년고찰입니다. 팔공산 동쪽 기숡에 자리잡아 수려한 산세와 계곡이 수려하여 등산이나 가벼운 산책을 즐기며 둘러보기에 더 없이 좋은 곳입니다. 조용한 산사에서 몸을 바르게 하고 마음을 가다듬는 템플스테이로 가슴속에서 전해지는 조용한 울림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IMG_2377 은해사의 정문 보화루 입구에 위치한 건물로 현판은 추사 김정희의.. 2011. 5. 15.
고색창연한 비구니 선원 '백흥암'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백흥암은 경북 영천에 있는 은해사(銀海寺)의 암자로서 신라말 창건된 것으로 알려진 곳이며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팔공산에 있는 사찰입니다. 우선 이 곳은 암자라기보다는 마치 목판화 속에 오래된 어느 서원같은 모습이었으며 여기는 보물 2점이 있는데 보물 790호로 지정된 465년된 극락전과 그 안에 수미단으로 불리는 보물 제486호인 불상의 좌대가 있습니다. 백흥암 주변에 잣나무가 유난히 많아서 처음에는 송지사라 불렀다고 하며 1546년(명종 1)에 지금의 이름으로 바꾸었습니다. 현재 백흥암은 비구니의 수도 도량으로 이 곳은 일년에 두번 참배를 허용하는 곳으로 석가탄신일과 백중날 기도때만 두번 일반에게 개방되는 곳입니다. IMG_2287 백흥암 입구 백흥암 입구엔 보통 흔히 있는 일주.. 2011.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