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1 [보은여행] 돌에 글자를 새겨 박물관을 만들다 / 한국비림박물관 비림(碑林)박물관이란 한자를 번역하면 숲을 이룰 정도로 많은 비와 석조가 전시된 박물관입니다. 즉 역사적인 서화를 영구보관키 위해 비석에 새겨 전시하는 박물관이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비림박물관은 개인이 만든 박물관으로 현 박물관장인 허유씨가 중국에 많이 있는 비림박물관을 벤치마킹하여 충북 보은에 있는 폐교(동정초등학교)를 활용해 비림박물관을 만들었습니다. 비림박물관에는 신라 김생에서 김영삼 전대통령에 이르기까지 글씨를 각인한 비석등 550여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들은 허관장이 2002년 개관전에 4년여 국내외 박물관과 유적지등을 누비며 직접 수집하거나 탁본한 자료를 다시 화강석에 각인한 것으로 일반 비석처럼 세워져 있지 않고 벽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박물관에는 일본 731부대의 사진 및 유물.. 2011. 6.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