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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220

봉화 소강고택, 춘양목으로 지어진 전통가옥 춘양목으로 지어진 전통가옥, 봉화 바래미마을 소강고택 경북 봉화에 있는 바래미마을은 전통문화마을로 지정된 곳입니다. 마을전체가 해상보다 낮은 지역이라 바다밑 아래 즉 바래미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마을의 논이나 밭에서 조개껍데기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바래미마을은 과거에 급제하거나 벼슬에 오른 선비들이 많은 의성 김씨 집성촌입니다. 1992년 도지정 전통문화마을로 지정되어 그나마 잘 정비가 되어 있는 곳입니다. IMG_8033P 바래미마을에는 남호구택, 만회고택 등 전통 가옥이 많으나 숙박체험을 해본 소강주택을 소개합니다. 소강주택의 대문은 전통적인 솟을 대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IMG_8033R 대문에 들어서니 사랑채가 우선 눈에 들어오고 주인 어른장께서 인기척을.. 2017. 6. 3.
[군산여행] 경암동 철길마을, 기차길옆 오막살이의 흔적 기차길옆 오막살이의 흔적, 경암동 철길마을 어린시절 목청껏 부른던 "기차길옆 오막살이 ~~" 라는 노래가 있었습니다. 아직도 초등학생 교과서에 그 노래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군산에는 기차길옆 오막살이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철로와 1m 남짓도 안되는 기차길옆엔 예전 오막살이가 지금은 상점이 들어서 옛추억을 팔고 있습니다. 바로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입니다. 연안사거리에서 진포사거리까지 약 400m의 거리 모습을 소개합니다. IMG_4463 총 길이 2.5km인 군산경암동 철길은 1944년 4월4일 신문용지 제조업체인 페이퍼코리아(주)가 생산품과 원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IMG_4233 5~10량의 컨테이너와 박스차량이 연결된 화물열차가 오전 8:30~9:30, 오전 10:.. 2017. 5. 15.
[거제도여행] 매미성, 아픔과 희망이 공존하고 있는 성 아픔과 희망이 공존하고 있는 거제도 매미성 2011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프로그램에 방영되면서 알려지게된 거제도 매미성을 다녀왔습니다. 투박하지만 푸른바다와 어울어져 만들어진 성곽이 모습이 특이했습니다. IMG_0349 거제 매미성은 복항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2차선 도로로 별도의 주차장은 없어 복항마을 입구에 적당한 곳에 차를 주차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단체관광객들은 이 곳을 찾기가 쉽지않을 것 같네요 IMG_0235 복항마을 입구에서 바다길로 5분여 가다보면 해안가로 성곽의 모습이 보입니다. IMG_0236 다소 허술한 형태의 성곽모습을 찾아온 사람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합니다. IMG_0240 이 곳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해 피해를 본지역입니다. 이 지역 .. 2017. 5. 8.
군산 은파호수공원, 힐링과 관광명소 힐링과 관광명소, 군산 은파호수공원 햇살받은 물결이 반짝이는 모습이라는 뜻의 은파호수공원은 원래 군산시내에 있는 미제저수지(米堤貯水池)를 공원화한 것입니다. 1985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봄에는 화사한 벚꽃터널을 이루며 호수를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 야외음악당, 수변무대, 연꽃자생지, 바닥분수 등이 있습니다. 사랑을 테마로 한 물빛다리와 음악분수는 군산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IMG_4061 은파시민공원 주차장에는 월남참전기념탑 등 독립유공사 충혼기념비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IMG_4210 은파시민공원에 있는 야외무대가 잔잔한 미제저수지를 배경으로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IMG_4064 은파시민공원에는 시인 고은의 삶이라는 시비가 서있습니다. 고은은 제방너머 미룡리 용둔마을이 고향입.. 2017. 5. 5.
[스페인여행 21] 구엘공원, 동화 속 세상같은 곳 동화속 세상같은 바르셀로나 구엘공원 가우디의 독특한 작품 중 하나인 구엘공원(Parque Guell)은 바르셀로나 교외 언덕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화 속 장면을 연상시킵니다. 곡선 위주로 설계된 구엘공원은 가우디만의 스타일이 그대로 묻어난 곳으로 화려한 모자이크와 한눈에 들어오는 독특한 장식이 불규칙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행객들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구엘이 영국의 정원을 모델로 만든거라서 스페인어가 아닌 영어로 "Park Guell"이라고 쓴다고 합니다. IMG_7539 구엘공원의 입장은 동문으로 입장하였습니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천재 건축가 가우디는 바르셀로나에 위대하고 독특한 건축물을 많이 남겼습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곡선과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색상이 그의 건축물의 특징입니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2017. 2. 24.
[스페인여행 20] 카탈루냐 광장과 람블라스거리, 바르셀로나 관광의 출발지 바르셀로나 관광의 출발지 카탈루냐 광장과 람블라스거리 카탈루냐 광장(Placa de Catalunya)은 바르셀로나 관광지 중심에 있는 광장으로, 이 광장을 중심으로 북쪽은 그라시아 거리, 남쪽은 람블라스 거리가 이어지고 있으며, 주변에 호텔, 백화점, 은행등이 있는 등 교통의 요지이기도 합니다. 카탈루냐 광장 남쪽에 있는 람블라스 거리(les Rambles)는 광장에서 지중해가 시작되는 항구까지 약 1km 정도의 거리로 람블라스 거리의 역사를 대변해주는 유서 깊은 명소는 물론 관광객을 위한 레스토랑과 카페, 기념품 상점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카탈루냐 광장 카탈루냐 광장은 바르셀로나의 각종 행사와 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며 겨울철에는 광장 내에 스케이트장으로 활용하는 등 최고의 번화가이자 바르셀로나 .. 2017. 2. 20.
[스페인여행 19] 바르셀로나 올림픽 주 경기장과 황영조 기념비 바르셀로나 올림픽 주 경기장과 황영조 기념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한국인이라면 꼭 들러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바르셀로나 올림픽 주경기장(Barcelona Estadi Olimpic de Montjuic Lluis Companys) 인데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황영조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건 곳이 바로 이곳 몬주익 언덕에 자리한 바르셀로나 올림픽 주경기장입니다. 올림픽 주경기장 북문앞에는 2001년 경기도와 바르셀로나시가 공동으로 세운 황영조 선수 기념비가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IMG_7264 올림픽 주경기장 북문을 통해 주경기장의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IMG_7266 올림픽 주경기장 북문 왼쪽엔 심플하게 생긴 성화대가 놓여있었습니다. IMG_7267 올림픽 주경기장 북문.. 2017. 2. 17.
[스페인여행 18]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바르셀로나의 상징 바르셀로나의 상징, 사르라다 파밀리아 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La Sagrada Familia)은 바르셀로나의 상징이자 천재 건축가의 최후 걸작입니다. 스페인 정부에서는 1882년 착공하여 가우디 사후 100년이 되는 2026~2030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도 공사중인 성당입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성(聖)가족'이라는 뜻으로 예수와 마리아, 요셉을 뜻한다고 합니다. IMG_6990 가우디는 43년간(1883~1926) 성당을 위해 헌신하였습니다. 아직도 짓고 있는 성당의 동쪽, 탄생의 파사드와 4개의 첨탑이 그의 작품입니다. 1882년 착공 당시에는 네오고딕양식으로 설계되었으나 1년후 가우디가 설계를 맡으면서 무데하르 양식과 초현실주의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가우디의 건축답게 자연을 모티브로 만들.. 2017. 2. 9.
[스페인여행 17] 파에야, 스페인의 대표음식 스페인의 대표음식 '파에야' 파에야(Paella)는 프라이팬에 쌀과 고기, 해산물 등을 함께 볶은 스페인의 전통음식입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해산물 볶음밥이라 할까요 ? 파에야(Paella)는 스페인 대표 요리로서 엄밀하게는 발렌시아 지방을 대표하는 음식입니다. 스페인이 세계 곳곳에 식민지를 두었을 때 이 파에야가 퍼져가서 식민지 내에도 현지식으로 바뀐 곳이 많다고 합니다. 발렌시아어로 파에야는 바닥이 얕고 둥근 형태에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프라이팬을 뜻한다고 합니다. IMG_6823 몬세라트에서 바르셀로나에 도착하여 바르셀로나 올림픽항(Port Olimpic)으로 갔습니다. 올림픽항(Port Olimpic) 주변에 있는 빠에야 음식점 '엘 팅글라도 데 몬초스(El Tinglado de Moncho's)'.. 2017. 2. 7.
[스페인여행 15] 알람브라 궁전(2), 여름별궁 헤레랄리페 알람브라 궁전의 여름 별궁 헤네랄리페(Generalife) 스레인 그라나다 알람브라 궁전의 헤네랄리페(Generalife)는 14세기 건설된 나스르 왕조의 여름 별장으로서 아랍식 정원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헤네랄리페는 건축가의 정원이라는 뜻으로 꽃과 나무, 물과 건물이 절묘하게 어울러져 있으며,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눈 녹은 물을 이용한 수많은 분수와 수로를 만들어 놓아 한여름에도 시원함을 주는 물의 궁전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습니다. IMG_7018 헤네랄리페(Generalife) 지역에서는 가장 먼저 헤네랄리페 극장(Generalife Auditorium Theatre)을 만나게 됩니다. 이곳은 그라나다 축제를 위해 1952년에 지어진 야외극장으로 이 곳에서 콘서트가 자주 열린다고 합니다. 무대주.. 2017. 1. 30.
[스페인여행 13] 그라나다 알바이신 야경투어, 이슬람의 흔적 이슬람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그라나다 알바이신 야경 론다를 출발하여 오후 7시반경 그라나다 팰리스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호텔 뷔페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그라나다 야경을 즐기기위해 호텔을 나섰습니다. 제일먼저 알함브라궁전 맞은편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 알바이신(albayzin)지구에 있는 산 니콜라스전망대(Plaza Mirador de San Nicolas)로 향했습니다. 알바이신은 과거 최후의 이슬람교도들이 머물던 곳으로 현재 집시들의 주거지역으로 변모했다고 합니다. IMG_5464P 알바이신(albayzin)지구에 도착하여 좁은 골목을 따라 11~12세기의 만들어진 무게의 문(New gate or Gate of the weights)이라는 성곽문에 들어섰습니다. IMG_5466 성곽문을 통과하여 잠시 걸어.. 2017. 1. 23.
[스페인여행 11] 세비야 대성당, 이슬람사원 위에 세워진 거대한 성당 모스크(이슬람사원) 위에 세워진 거대한 성당, 세비야 대성당 스페인 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hedral )은 화려한 외관만큼이나 성당 내부 또한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예수의 일생을 조각한 황금빛의 중앙제단, 고풍스러운 성가대석 등 15세기 조각품은 물론 무리요와 고야를 비롯한 유명 화가의 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어, 마치 스페인의 예술품을 집대성해 놓은 박물관과 같은 성당입니다. IMG_6377 세비아 알카사르 관람하고 나오면 바로 앞에 히랄다(Giralda)탑과 함께 세비야 대성당이 있습니다. 세비야대성당의 부속건물인 히랄다탑은 12세기말 이슬람교도 알모아데 족이 세운 것으로 원래 모스크의 첨탑이었습니다. 이후 지진으로 파괴되었다가 16세기 기독교인들이 전망대와 플라테레스코 양식의 풍향계가 있.. 2017.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