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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217

[문경여행] 문경새재, 흙길밟아 더 정겨운 옛길 흙길 밟아 더 정겨운 옛길, 문경새재 예로 부터 한강과 낙동강 유역을 잇는 영남대로 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새재(鳥嶺)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뜻입니다. 문경새재는 임진왜란 이후 3개의 관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으며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1974년 지방기념물(제18호), 198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보호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녀온 영남제1관문 주흘문에서 영남 제2관문 조곡관까지 소개합니다. ▶ 영남제1관문 주흘문 IMG_8537 주차장에서 10분 정도 오르면 문경새재 과거길이라는 비석이 보이고 그 뒤로 성문이 하나 보이는데 이 곳이 영남 제1관문입니다. IMG_8293 문경새재는 영남에서 한양으로 향하는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교통의 요지이자 관문이었습니다. 지금은 도립공원.. 2016. 5. 18.
[문경여행] 문경석탄박물관, 광부의 삶과 애환이 깃든 곳 광부의 삶과 애환을 볼 수 있는 곳, 문경석탄박물관 문경은 경상북도 최대의 탄광촌이었습니다. 석탄은 에너지자원으로 한 때 국가기간산업의 중추적역활을 하였습니다만 가스와 석유의 공급으로 그 수요는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국내 제2의 탄전이었던 문경의 석탄박물관은 가은읍의 한 폐광업소를 활용하여 실제 공업소 분위기와 갱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박물관입니다. 석탄 생성과 석탄산업의 변천사를 알 수 있으며 탄광촌에서의 생활, 출갱장면, 장비 등을 보며 탄광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IMG_9167 문경석탄박물관의 외형은 연탄화덕 모양입니다.맨 위쪽은 연탄화덕의 뚜껑 모양입니다. IMG_9168 석탄박물관 입구에 들어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가운데 광부얼굴사진 조형물이 있습니다. 이조형물은 사진작가가 3.. 2016. 5. 4.
[문경여행] 선유동계곡, 숲과 기암괴석이 어울어진 곳 숲과 기암괴석이 어울러진, 문경 선유동계곡 경북 문경 선유동계곡은 대야산(931m) 계곡으로 문경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곳입니다. 계곡의 양 옆에 펼쳐있는 숲과 기암괴석 사이 로 흐르는 맑은 물이 계곡마다 자태를 뽐내는 곳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코스는 선유동나들길 전코스가 아니라 1코스중 선유동계곡 학천정의 제9곡 옥석대에서 계곡을 따라 내려가 제1곡 옥하대를 지나 선유동교 다리까지 약 2km정도의 거리입니다. IMG_4235 가은읍에서 922번 대야로를 따라 9km 약 15분정도 차를 타고 가면 왼쪽으로 학천정이라는 돌표석이 있는 학천정길이 있습니다. IMG_4238 돌표석에서 5분여 소나무길을 따라가면 우측으로 학청전가든이라는 음식점이 보이고 정면으로는 다리건너 선유동식당이 보입니다. 선유동식당 바로옆.. 2016. 5. 2.
[문경여행] 진남역 레일바이크(철로자전거), 석탄열차의 재변신 석탄열차의 재변신, 문경 레일바이크(철로자전거) 문경레일바이크(철로자전거)는 총 5개 구간으로 진남역, 불정역, 구랑리역, 문경역, 가은역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중 진남역(鎭南驛)은 경북 문경시 마성면에 위치한 역으로 영업이 중지된 역을 2004년 부터 관광사업의 일환으로 철로자전거(레일바이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곳 철로자전거 운행구간은 진성역부터 구랑리 방면 구간입니다. 그동안 진남역-구랑리방면 구간은 철로자전거 복선화 공사로 인해 무기한 임시휴장에 있다가 2016.3월에 재개장을 하였습니다. IMG_7602 목조로 만들어진 진남역은 레일바이크 매표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IMG_7747 레일바이크를 타기전에 본 진남역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지만 탁타트인 공간을 보여줍니다. IMG_7609P.. 2016. 4. 19.
제14회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 여행정보가 한자리에 제14회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관광정보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14회 대구·경북 국제관광박람회'가 대구 엑스코(EXCO)에서 2016년 4월14일개막하여 17일(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국내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아시아·유럽·아메리카 등 국내외 관광관련 기관·단체 140여 곳이 참여하였습니다. IMG_7401 대구 엑스코(EXCO) 이번 제14회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에서는 대구경북지역은 물론, 지역과 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여행지도는 물론이고, 국내외 여행상품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특산품 판매, 그리고 지역과 나라에 살고 있는 홍보원들이 알려주는 여행정보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IMG_7463P 개막당.. 2016. 4. 17.
[북해도여행 25] 삿포로 시계탑과 오오도리 공원 ■ 삿포로 시내의 대표적 관광지 '시계탑' 삿포로 시계탑(도케이다이)은 아카렌카라 불리는 홋카이도 도청 구본청사와 함께 삿포로의 대표적인 이미지입니다. 원래 이 곳은 현 홋카이도 대학의 전신인 농학교(農學交)의 연무장으로 1878년에 종탑(鐘塔)으로 건설되었으나 1881년 직경 1.6m의 거대한 시계탑으로 바뀌었다 합니다. 삿포로시계탑은 1876년 문을 연 농학교(農學交: 현 홋카이도 대학의 전신)의 연무장에 1878년에 건립되었다는데, 건립 당시에는 종탑(鐘塔)이었으나 1881년 쿠로다키요타카(黑田淸隆) 개척장관(건설부장관?)의 제안으로 시계탑으로 바뀌었다 합니다. IMG_2458 홋카이도 시계탑은 홋카이도 도청에서 도보 5분정도거리에 있습니다. IMG_2459 IMG_2462 이 곳에서도 일본의 전형.. 2016. 4. 9.
[북해도여행 24] 홋카이도 구본청사, 홋카이도 개척의 상징 홋카이도 개척의 상징 , 홋카이도 구본청사 홋카이도 구본청사(北海道舊本廳舍)는 1888년에 건설되어 약 80년간 홋카이도의 도청으로 사용되었던 청사로 250만개의 빨간 벽돌로 지어진 외관때문에 '빨간 벽돌건물'이라는 뜻의 '赤れんが아카렌가'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미국 메릴랜드 주 의사당을 모델로 하여 지어졌으며 건물 주위로 연못과 정원이 가꾸어져 있고 고풍스러운 옛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내부를 무료로 공개하여 홋카이도 개척당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IMG_2409 도청사 북문 홋카이도 도청사는 삿포로역에서 2블럭 정도 떨어진 거리로 도보 6~7분 거리에 있습니다. 홋카이도 도청사내에 구청사를 보존하고 있습니다. 홋카이도 도청사 북문은 차량 진입이 가능한 문으로 우측에 신청사가 있습니다. 저.. 2016. 4. 4.
구례산수유꽃축제, 노란 산수유로 물들인 봄 노란 산수유로 물들이는 봄. 구례산수유축제 구례산수유축제는 매년 3월 봄에 열리는 축제로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꽃과 함께 약동하는 새봄의 정취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매년 산수유꽃이 필 무렵에는 지리산자락에서 고로쇠약수 또한 한창이므로 이 즈음에 국·내외 관광객을 많이 다녀가곤 합니다. 구례산수유 축제 산수유 꽃으로 만든 차, 술, 음식 등을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공연, 체험 행사, 불꽃놀이 등이 펼쳐졌습니다. IMG_3192 2016 구례산수유꽃축제는 3.17(토)~27(일)까지 열렸습니다. 저는 26(토)주말에 찾아갔습니다. 광양매화마을축제장에서 구례산수유축제장으로 가는길은 온통 차량으로 인해 길이 많이 막혔습니다. 막상 행사장 입구에서 부터 행사장까지 차량으로 인해 주차장.. 2016. 3. 29.
광양매화축제, 봄내음 물씬풍기는 곳 봄내음 물씬, 광양매화축제장 풍경 제19회 광양매화축제가 3.18~27까지 있었습니다. 저는 26일 주말을 이용해서 광양매화축제장에 갔었는데 매화꽃은 피어있었지만 끝날 무렵이라 만개한 상태는 아니었고 30%꽃이 진상태였습니다. 광양매화축제는 광양시 다압면 섬진마을에서 펼쳐지는 행사로 1997년 부터 시작되어 지금은 전국유명 축제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IMG_2969 광양매화축제장에 도달하자 차들의 진입이 힘들었고 행사주차장보다 멀리떨어져 있는 신원둔치주차장도 차산차해를 이루었습니다. 아마도 행사주차장은 주말에 유료라 외곽주차장에 차들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IMG_2987 주행사장인 청매실농원으로 올라가는길에 가수 '수와진'이 심장병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IMG_2988 청매실농원의.. 2016. 3. 28.
[북해도여행 16] 가네모리 창고 / 베이 에어리어, 하코다테 최초의 영업용 창고 하코다테 최초 영업용창고 의 변신, 가네모리 창고(베이 에어리어) 붉은 벽돌로 높이 쌓은 건물들이 항구를 따라 늘어서 있는 베이 에어리어(BAY AREA)는 해안가에 세워진 하코다테의 대표적인 관광 시설입니다. 1887년 영업 창고업을 시작하여 해운업의 활성화로 창고를 중축하고 규모를 확대해 나갔지만, 유통이 다양해지고 북양어업의 쇠퇴해지자 1988년 부터 창고를 복합쇼핑몰로 바꾸면서 부터 관광지로 인기를 얻게되었습니다. IMG_1978P 니짓켄자카(二十間坂) 하코다테 로프웨이 탑승장에서 주차장을 가로질러 잠시 걸어 내려오면 니짓켄자카(二十間坂)거리를 만나게 됩니다. 왼쪽에 자유의 여신상 같은 조형물이 서있고 그앞으로 길게 도로가 나있습니다. 니짓켄자카 거리의 비탈진 길을 따라 내려가다 하코다테 전차거리.. 2016. 2. 27.
[북해도여행 13] 하코다테 고료카쿠 타워, 별모양 성곽 조망 전망대 별모양 성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 고료카쿠 타워 하코다테 고료카쿠(五稜郭 Goryokaku)란 하늘에서 보면 별 모양을 하고 있는 독특한 구조의 성으로 홋카이도 개항에 따른 북방경비 강화를 위해 약 7년에 걸쳐 공사한 끝에 1866년에 완공되었습니다. 북방경비를 위해 축성했지만 메이지 유신 당시에 발생한 내전 최후의 전쟁터로 이용되었고 현재도 당시 설치되었던 대포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IMG_1657 고료카쿠 타워는 고료카쿠(五稜郭)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로 고료카쿠 축성 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1964년에 건설되었습니다. 1964년 당시에는 약 60m의 낮은 전망대였지만 2006년 지금의 107m 높이로 다시 만들었다고 합니다. IMG_1687P 고료카쿠 타워앞에 있는 아지사이 (あ.. 2016. 2. 15.
[북해도여행 10] 노보리베쓰 후루카와 료칸의 아침식사, 가이세키 요리 노보리베쓰 후루카와 료칸의 아침식사, 카이세키 요리 홋카이도 둘째날은 노보리베쓰 후루카와(海の別邸 ふる川) 료칸에서 아침식사를 한후 노보리베쓰역에서 JR열차를 이용 하코다테로 이동했습니다. 여기서는 노보리베쓰 후루카와 료칸의 아침을 소개합니다. IMG_1548 이 곳은 아침 바다에 떠오르는 아침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라 하는데 아침에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비바람이 치는 날씨였습니다. 후루카와료칸의 멋진 아침을 기대했는데 소낙비가 유리창을 때리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아침 식사는 7시30분으로 예약되어 있어 1층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IMG_1514 IMG_1478 어제 저녁과는 달리 영어메뉴는 제공하지 않고 일본어 메뉴만 제공되어 내용을 쉽게 알 수가 없었습니다. IMG_1499 IMG_1494P 젓갈과.. 2016.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