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광217

[북해도여행 7] 엔마도(염라당)와 온천거리, 노보리베쓰 온천 노보리베쓰 온천의 엔마도(염라당)와 온천거리 노보리베쓰(登別 Noboribetsu) 온천 거리에는 염라대왕을 모신 엔마도(閻魔堂 염마당, えんまどう)이라는 사당이 있고 노보리베스의 특산물, 기념품,음식 등을 파는 상점들이 즐비합니다 1. 엔마도(염라당,えんまどう) 지옥계곡을 둘러본후 제일 먼저 노보리베쓰 온천거리에 있는 엔마도(閻魔堂 염마당, えんまどう)의 5시 공연시간에 맞추어 염라당으로 갔습니다. 사실 한자로 되어있는 글을 우리식으로 읽으면 '염마당'입니다. 염마당(閻魔堂)은 염라대왕을 모신 사당이라는 뜻인데 일본에서 염라대왕은 한자로 염마(閻魔)로 표기합니다. IMG_1312 일본안내책자에 한자는 閻魔堂(염마당)으로되어 있고 한국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한글로 '염라당'이라 표시되어 있어 '염라당'이라.. 2016. 1. 25.
[북해도여행 6] 노보리베쓰(登別)온천 지옥계곡, 노보리베쓰의 상징 홋카이도 노보리베쓰 온천의 상징인 지옥계곡 노보리베쓰(登別 Noboribetsu) 후루카와 료칸으로 짐을 풀어놓고 제일 먼저 찾아간곳은 노보리베쓰 온천입니다. 노보리베쓰 온천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지옥계곡입니다. 지옥계곡 가기위해서는 노보리베쓰 온천이라는 지역으로 가야하는데 노보리베쓰역에서 출발하는 버스을 타야 합니다. 후루카와 료칸에서 제공하는 승합차를 타고 노보리베쓰 역에 다시 되돌아 왔습니다. 1. 시내버스타고 노보리베쓰 온천 가기 노보리베쓰역에서 노보리베쓰 온천 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원래 노보리베쓰 역에 도착, 출발하는 JR열차시간에 맞춰 운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IMG_1167P 노보리베쓰역에서 노보리베쓰온천까지는 버스요금이 편도 340엔이나 관광객을 위해서인지 특이하게 왕복 버스승차권을 노.. 2016. 1. 22.
[구례여행] 사성암, 기암절벽에 지어진 사찰 기암절벽에 지어진 사찰, 구례 사성암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33호인 구례 사성암은 백제 성왕 22년(544)에 연기조사가 세웠다고 전하나 확실한 기록은 없습니다. 원래는 오산암이라 부르다가 이곳에서 4명의 덕이 높으신 승려인 연기조사, 원효대사, 도선국사, 진각선사가 수도하였다고 하여 사성암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로 미루어 통일신라말 도선국사 이래 고려시대까지 고승들의 참선을 위한 수도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IMG_0460P 구례 사성암에 가기위해서는 죽연마을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올라야 합니다. 죽연마을에서 사성암까지는 2.2km로 가파른길을 올라야 합니다. IMG_0314P 마을버스를 타고 가파른 길을 15분 정도 오르면 사성암 아래 비탈진 주차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IMG_0317P 주차장에서 다.. 2015. 12. 18.
부여 궁남지 야경, 우리나라 최고의 인공정원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정원, 부여 궁남지 부여 궁남지는 몇번 다녀온적이 있는데 저녁에 가보기는 처음입니다. 날씨도 늦가을인 만큼 연꽃도 다 졌을 것 같고 저녁이라 뭐 볼께 있을까 하고 그냥 하이엔드카메라만 들고 갔습니다. DSC02891 궁남지는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곳으로 삼국사기에 의하면 백제 무왕 35년(634)에 만든 궁의 정원이었습니다. 연못의 동쪽 언덕에서 백제 때의 기단석과 초석, 기와조각, 그릇조각 등이 출토되어 근처에 이궁(離宮)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연못 가운데 섬을 만들어 신선사상을 표현한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정원입니다. 궁남지는 백제 무왕때 궁궐의 남쪽에 만든 큰 연못으로 '삼국사기'에 의해서 궁남지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연못.. 2015. 12. 9.
[남원여행]혼불문학관, 남원의 문학명소 남원의 문학명소, '혼불문학관' 소설 '혼불'은 최명희 작가가 1980년 4월 부터 1996년 12월까지 17년동안 혼신을 바친 대하소설로 20세기말 한국문학의 새 지평을 연 기념비적인 작품입니다. '혼불'은 일제 강점기 때 남원 사매면 매안마을의 양반가를 지키려는 3대의 며느리들과 거멍굴 사람들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숨결과 손길, 염원과 애증을 우리말의 아름다운 가락으로 생생하게 복원하여 형상화한 작품입니다. 혼불문학관은 근원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자 혼을 불사른 최명희 작가의 뜻을 영원히 기리고, 널리 알리고자 하는 아우름의 터전입니다. IMG_0090 주차장 IMG_0097 전시관 최명희 작가는 1947.10월(음력) 전북 전주시 경원동에서 태어나 중학교 재학시부터 문예에 소질이 있었으며.. 2015. 12. 4.
[남원여행] 옛 서도역, 시간이 멈춰버린 역 시간이 멈춰버린 남원 옛 '서도역' 남원 옛 서도역(書道驛)은 전라선 남원역과 오수역 사이에 있는 간이역으로 1930년대 건축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기차역으로 소설가 최명희씨가 집필한 거작 '혼불'의 무대이기도 해 문학탐방코스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서도역은 2002년 전라선 철도 이설로 신역사를 준공하여 역은 이전되었으며 이 곳 서도역은 1932년 준공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옛 서도역으로 현재는 영상촬영장으로 옛 추억을 되새기는 문화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IMG_0041P 잔뜩 찌뿌린날 남원 옛 서도역을 찾았습니다. 날씩 흐린날이라 사람없는 옛 서도역은 을씨년 스러웠습니다. 전라선 이설로 인해 새 서도역이 만들어지자 이 곳은 당초 철거위기에 있었으나 보존해야한다는 여론에 .. 2015. 12. 2.
[남원여행] 오리정, 성춘향과 이몽룡의 이별장소 성춘향과 이몽룡의 이별장소, 남원 오리정 오리정(五里亭)은 소설 '춘향전'의 주인공인 성춘향과 이몽룡의 이별장소로 1953년에 세워 졌으며, 소설에 따르면 이몽룡이 부친을 따라 한양으로 가게되었을때 이곳 까지 따라온 성춘향은이몽룡과 백년가약을 맺고 행복하게 지냈던 지난날을 생각하면서 눈물로써 이몽룡을 보낸 곳입니다. 그토록 애절한 사랑의 사연을 담은 곳이기에,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65호('84.4.1)로 지정되어있습니다. IMG_0773 제가 간날 오리정 좌측은 전주와 남원 간의 국도변으로 도로공사로 인해 주변이 어수선했습니다. 그러나 아무일 없다는 듯 오리정은 연못주위에 숲을 지니고 조용하고 아늑하게 보였습니다. IMG_0772 도로변에서 오리정으로는 길이 만들어져 있고 좌우에 소나무, 그리고 벤치가.. 2015. 11. 30.
[백제역사유적지구] 부여 나성과 능산리고분, 백제의 곡선 백제의 곡선을 보여주는, 부여 나성과 능산리 고분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의 도읍들과 연관된 백제후기(475~660)의 유산으로 웅진왕도 관련유적인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사비도성 관련유적인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고분군, 나성, 사비시대의 복도 관련유적인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등 8개 유적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입니다. IMG_0259P 백제의 마지막 수도'사비' 부여에 도착하여 백제왕릉원을 찾았습니다. 백제왕릉원은 사비 백제의 왕릉 '능산리고분군', 백제금동대향로 출토지 '능산리사지', 계획도시 건설의 시작 '부여나성'이 있는 사적지 입니다. 백제왕릉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것이 능산리고분군이지만 우선 서쪽에 있는 나성쪽으로 향했습니다. 백제 최고의 유물 국보 287호 백제.. 2015. 11. 25.
[백제역사유적지구] 익산 미륵사지, 백제시대 최대의 사찰터 [백제역사지구] 백제시대 최대의 사찰터, 익산 미륵사지 대한민국 12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지구내 익산 '미륵사지'는 백제시대 최대의 사찰터로 미륵신앙을 구현한 3탑 3금당의 독특한 가람구조로 백제인의 세계관과 창조성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미륵사지에는 국보 제11호 석탑, 보물 제236호 당간지주, 보물 제 1753호 금동향로,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 143호 석등하대석과 석탑 출토 사리장엄구 등 중요 문화재가 남아있습니다. 동쪽의 구층석탑은 고고학, 건축학적인 고증을 통해 1992년 복원되었습니다. IMG_0176P 개인적으로는 2012.1월에 방문한 적이 있어 이번에 2번째 방문입니다. 그동안 세계유산에 등록되었지만 외관상 크게 달라진 모습은 없었지만 복원중인 미륵사지 석탑의 진행상.. 2015. 11. 21.
[백제역사유적지구] 익산 왕궁리 유적, 백제인들의 꿈꾼 미래 백제역사유적지구, 익산 왕궁리유적 백제역사유적지구가 2015년 7월4일 대한민국 12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익산 2개소(왕궁리유적, 미륵사지), 부여 4개소(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나성), 공주 2개소(공산성, 송산리고분군)입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백제유적지구 유산이 한국, 중국,일본동아시아 삼국고대왕국들 사이의 상호교류역사를잘 보여준다는 점과 백제의 내세관,종교, 건축기술,예술미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백제역사와문화를 높이 평가하였다고 합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의 웅진시대부터 사비시대까지 한반도 서남부 지역에 살았던 백제인들의 문명을 보여주는 곳으로, 익산 왕궁리 유적은 백제후기 왕궁의 문명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IMG_01.. 2015. 11. 19.
[춘천여행] 춘천세종호텔, 조용하고 소박한 호텔 조용하고 소박한 호텔, 춘천세종호텔 춘천세종호텔은 강원도청 뒤쪽에 자리하고 있는 호텔로 가족여행시 적합한 호텔로 춘천시내 중심가에 있지만 도로와는 멀어 조용한 호텔입니다. DSC00701 춘천세종호텔은 강원도청을 끼고 우측으로 돌아올라가면 언덕위에 자리하고 있는 호텔 주차장에 다다르게 됩니다. DSC00704 주차장에서 올려다 보이는 호텔의 정문이 인상적입니다. 춘천여행을 하기위해 숙소를 조사하던 중 가격이 저렴하고 가족여행시 적합한 호텔이라 생각되어 찾게된 호텔입니다. 춘천세종호텔은 1962년에 지어진 호텔로 2000년에 개보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시설은 최신시설은 아니나 스탠다드 방은 7평정도의 크기로 이용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DSC00705 춘천세종호텔의 외관은 마치 관공서 건물처럼.. 2015. 10. 25.
[춘천여행] 강촌레일바이크, 북한강에서 추억을 달리다 추억을 달리는 강촌레일바이크 강촌레일바이크는 옛 경춘선 철도를 이용하여 강촌과 김유정역까지 북한강가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70여년 동안 운행해온 경춘선열차는 멈추었지만 레일바이크로 환생되어 아름다운 북한강 풍경을 보고 달리는 게 매력입니다. 경춘선은 1937년 7월에 개설되어 70~80년대는 대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던 열차였습니다. 7080세대는 강촌레일바이크를 통해 젊은시절의 추억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고 신세대에게는 새로운 추억의 열차가 될 것 같습니다. IMG_6396 김유정의 서적형태로 건물이 지어져 있는 레일파크는 김유정역 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역이아니라 레일바이크를 타는 고객을 위한 휴게소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IMG_6400 레일파크앞쪽으로는 레일바이크들이 .. 2015.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