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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217

[삼척여행] 죽서루, 자연주의 전통건축의 아름다움 자연주의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삼척 '죽서루' 관동팔경의 제일루인 보물 제 213호 죽서루의 창건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고려때 학자인 이승휴가 고려 원종7년(1266) 서루에 올라 시를 남겼다는 기록으로 그 이전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누루 동쪽에 죽장사가 있어 죽서루라 이름하였다하고 누루 동쪽에 명기 죽죽선녀의 집이 있어 죽서루라 하였다고도 합니다. IMG_5740 죽서루 정문 2003년 6월 이후 부터 입장료를 받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앞으로도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고 하면 담벼락을 허물어 어느 곳에서도 입장이 가능하도록 공원처럼 조성했으면 합니다. IMG_5742 죽서루(竹西樓) 정문에 들어서면 양역 나무사이로 바로 앞에 죽서루가 보입니다. IMG_5744 죽서.. 2015. 10. 12.
[춘천여행] 춘천물레길, 카누를 타고 즐기는 물길 카누를 타고 즐기는 '춘천물레길' 춘천물레길은 아름다운 의암호수에서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카누 등을 타면서 단조로운 일상의 풍경에서 벗어나 넓은 의암호수에서 재미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수상레포츠입니다. DSC00923 춘천물레길은 춘천 의암호수 위를 카누를 타고 즐기는 것으로 일반보트와는 다른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사실 카누를 타기위해 간 곳은 아니고 스카이워크 전망대 시설이 있다하여 자전거 투어가 목적이었는데 카누를 타게 되었습니다. 춘천물레길의 카누를 탈 수 있는 송암스포츠타운(물레길 운영사무국)에 9시경에 도착하였으나 9시타임은 이미 교육이 시작되어 10시타임을 이용하기로 하고 남은 시간 자전거를 빌려 타고 춘천 스카이워크 전망대 주변을 산책하기로 하였습니다. 자전거도 대여(1인승 1.. 2015. 10. 5.
[춘천여행] 김유정문학촌, 작품속 실레마을에 자리한 곳 작품속 실레마을에 있는, 춘천 '김유정문학촌' 춘천 김유정문학촌은 1930년대 한국현대문학의 대표작가 김유정선생께서 태어난 집터를 이용하여 김유정전시관 등을 세워 김유정 소설의 작품배경과 그의 발자취 등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잘꾸며진 정원과 소설속에 나오는 조형물 들이 있어 가족이나 연인들이 친근하게 둘러볼 수 있는 곳입니다. IMG_6642 김유정문학촌 정문 김유정문학촌에는 마을의 지도와 함께, 각각의 장소가 배경이된 작품 설명이 명시된 안내판이 있습니다. 김유정의 고향인 실레마을 전체가 김유정 작품의 산실이자 그 현장이기에 문학관이 아닌 문학촌이라 명명되어 있습니다. IMG_6667 정문을 들어서면 1936년 조광 5월호에 발표한 산골마을 남녀의 순박한 사랑을 그린 소설 '동백꽃'에 나오는 점순이가.. 2015. 10. 2.
[봉화여행] 가평리 계서당, 춘향전의 실존인물 이몽룡 생가 춘향전의 실존인물 이몽룡 생가, 계서당 봉화여행시 알게된 사항인데 우리가 알고있는 춘향전에 등장하는 이몽룡의 실제인물이 봉화에서 살고 있었다고 하네요. 이몽룡의 실제인물은 계서(溪西) 성이성(成以性)이라는 분인데 선조 28년(1595) 경북 봉화(옛, 영주)에서 태어나 현종5년(1664)에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성이성 선생은 13세(1607)되던해 남원부사로 발령받은 아버지 부용당 성안의(成安義)를 따라 남원으로 가서 살다가 17세 되던 해 아버지가 광주목사로 전보되어 남원을 떠나게 됩니다. 이후 성의성 선생은 22살에 과거시험을 보고 33살에 문과급제하여 경상도, 충청도 암행어사를 거쳐 세번째로 호남 암행어사로 발령받아 45살인 1639년에 남원으로 가게됩니다. 성이성 선생은 어린시절의 스승인 문장가 .. 2015. 9. 23.
[영월여행] 청령포, 단종의 슬픔을 간직한 유배지 단종의 슬픔을 간직한 유배지, 영월 청령포 단종은 12세가 되던 1452년에 아버지인 문종이 승하하자 12세때 조선 왕위에 오르게됩니다. 왕위에 오른지 3년만에 숙부인 세조에게 왕위를 찬탈 당하고 세조에 의해 영월 청령포에 유배를 가게되었으며, 그해 여름 홍수로 인해 약 4개월간 머문 곳으로 섬아닌 섬같은 곳입니다. IMG_5637P 청령포는 동,남,북 삼면이 물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은 육육봉이라는 암벽이 솟아 있어 배를 이용하지 않고는 출입이 불가능한 섬같은 곳입니다. IMG_5638 제가 배를 타고 건널때 두사람이 수영을 하고 건너고 있었습니다. 수영을 잘하시는 분은 건너갈 수 있는 거리이지만 수영을 하지 말라고 안내방송을 하기도 했습니다. IMG_5640 배를 타고 청령포에 도착하면 송림까지는 자연.. 2015. 9. 9.
이천 반룡송, 용트림 자태를 보여주는 소나무 용트림자태를 보여주는 소나부 '이천 반룡송' 소나무는 한민족의 나무라 일컬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소나무의 청정한 모습은 보는 사람을 압도하고 숙연하게 만듭니다. 경기도 이천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가 이천백송 이외에 몸을 엎드려 웅크리고 있는 듯한 반룡송(蟠龍松)이라는 소나무가 있습니다. IMG_5970P 이천시내에서 70번 국도를 따라 오르다 왼쪽 원적로로 들어서면 길옆에 반룡송 주자창이 보입니다. IMG_5974P IMG_5975 주차장에서 왼쪽 위에 있는 비포장길을 200여미터 정도 걸어들어가면 우측에 시멘트돌로 길을 만들어 놓은 나즈막한 반룡송이 보입니다. IMG_5982 반룡송은 이천 백사면 면사무소에서 서쪽으로 약 1.7㎞ 떨어진 도립리 어산마을에서 자라고 있으며 하늘에 오르기 전에 땅에 .. 2015. 8. 22.
[영월여행] 선돌, 자연이 세워놓은 신선암 자연이 세워놓은 신선암, 영월 선돌 원래 선돌은 마을입구에 세워 마을의 풍요와 마을을 지키기위해 세워 놓는 것인데, 자연이 세워놓은 영월의 선돌은 두갈래로 우뚝 솟아, 바위 아래 펼쳐지는 서강의 푸른물과 강아래 보이는 마을고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합니다. 영월의 선돌은 두명의 신선이 서있는 듯 신비한 자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IMG_5600 무더운 여름 휴가철이라 그런지 날이 더워 선돌을 찾는 사람은 적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차장은 썰렁했습니다. IMG_5602 선돌 입구 주차장에서 5분정도 걸으면 선돌을 볼 수가 있어 힘들이지 않고 다녀올 수 있습니다. IMG_5626 선돌 전망대에 이르면 오른쪽 사진촬영을 위한 간이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고 왼쪽에 선돌 전망대가 있습니다. IMG_561.. 2015. 8. 12.
[영월맛집] 다하누촌, 한우 먹거리 코스 한우먹거리 코스, 영월 다하누촌 영월 다하누촌은 우리 한우를 유통거품을 제거한 산지에서 맛볼 수 있도록 60여개의 식당과 정육점이 집성촌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이 곳은 토종한우 만을 취급하고 생산농가와 직거래로 가격이 저렴하며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서 이웃 식당에서 상차림비만 내면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다하누촌은 2007년에 설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DSC09976 영월에서 점심을 먹기위해 다하누촌 중앙광장으로 들어섰습니다. 중앙광장이라함은 그냥 주차장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DSC09977 다하누 본점 DSC09975 다하누 명품관 DSC09947 다하누 중앙점 다하누촌 중앙광장에 들어서면 남동쪽으로 다하누 본점, 남서쪽으로 다하누 명품관, 북동쪽으로 다하누 중앙점이.. 2015. 8. 5.
양주향교, 전통예절의 예스러움을 체험할 수 있는 곳 전통예절의 예스러움을 체험할 수 있는 '양주향교' 양주향교에서는 2015년 9월30일까지 "양주향교에서 예스러움을 배우자"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주향교에서는 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인성교육'에서는 경전(논어,소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가족사랑 인성교육'에서는 예절과 다도 통해 바른 마음가짐과 바른 몸가짐을 기본으로 타인 배려하기, '군부대 제례교실'에서는 우리나라의 제례문화를 통해 올바른 효문화정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양주향교에서는 향교에 대한 설명과 대성전 참례, 예절의 의미 및 필요성, 방석예절, 인사예절, 한복 바르게 입기, 다식 만들기를 통한 전통문양의 의미, 다도,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아이.. 2015. 7. 27.
[양주여행] 월정공 윤근수 생가, 양반 주거건축문화의 전형적 한옥 양반 주거건축문화의 전형적 한옥, 양주 월정공 윤근수 생가 윤근수(尹根壽)는 조선 중기인 중종 32년(1537)부터 광해군8년(1616)까지의 문신이며 학자로 호는 월정(月汀)이고 본관은 해평(海平)입니다. 퇴계 이황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명종 13년(1558), 문과에 급제하여 경기도감찰사, 강릉도호부사, 형조판서, 정헌대부 등을 지내셨으며 임진왜란 중에는 명나라에 9번이나 왕래하면서 외교를 전개하여 지원을 받도록 해 국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월정공 윤근수(尹根壽)선생은 52세 때 조선 선조22년(1589) 형조판서에 임명된후 집, 밭, 노비를 하사받아 자자손손 대를 이어 양주 옥정리에 집성촌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월정공 윤근수 생가고택(月汀生家古宅)은 상량문에 함풍사년갑인(咸豊四年甲寅).. 2015. 7. 17.
[양주여행] 양주 옥정리 선돌 양주 옥정리 선돌 선돌의 기능은 마을입구에 세워 다산 또는 장수를 바라는 풍요의 기능과 마을 수호의 기능, 그리고 무덤을 표시하는 무덤돌의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선돌이 세워진 시기는 일반적으로 신석기시대부터 청동기 시대까지의 것을 말하며, 대체로 고인돌과 같은 시기인 신석기시대 후기부터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경기도 양주 옥정동에 구체적인 건립연대는 알수 없는 선돌이 있다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서쪽 선돌 옥정리 선돌은 동, 서쪽에 각 하나씩 총2기가 있습니다. 우선 차도변에 있는 서쪽 선돌을 먼저 찾았습니다. 서쪽에서 보니 선돌이 기울어져 있는데 방향에 따라 달리 보여 원래 기울어져 있었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DSC09184P 양주 옥정리 선돌은 옥정동 택지개발지역으로 이곳은 근린공원으로 예정되.. 2015. 7. 10.
[영월여행] 요선암 돌개구멍, 오랜세월 자연이 만든 조각 전시장 자연이 만든 조각 전시장, 영월 '요선암' 돌개구멍(Pot Hole)은 암반(巖盤)으로 이루어진 하상(河床)에 생긴 원통형의 깊은 구멍을 말합니다. 영월 요선정 아래 요선암(邀仙岩)은 마치 물개들이 그대로 굳어버린 화석같이 보였습니다. 주천강 강바닥 200여m 구간에 걸쳐 돌개구멍들이 있는 요선암은 흐르는 강물이 오랜세월 깍고 다듬어진 바위 무리라 하니 불가사이 합니다. IMG_4366 요선정으로 올라오던 길을 다시 내려가면 중간쯤 오른쪽으로 주천강으로 내려가는 좁은길이 있습니다. 내려가는 사람들을 위해서인지 밧줄이 걸려있었습니다. 그리 위험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더 안전한 길로 가고 싶다면 미륵암에서 강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IMG_4373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위아래 커다란.. 2015.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