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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220

[양주여행] 월정공 윤근수 생가, 양반 주거건축문화의 전형적 한옥 양반 주거건축문화의 전형적 한옥, 양주 월정공 윤근수 생가 윤근수(尹根壽)는 조선 중기인 중종 32년(1537)부터 광해군8년(1616)까지의 문신이며 학자로 호는 월정(月汀)이고 본관은 해평(海平)입니다. 퇴계 이황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명종 13년(1558), 문과에 급제하여 경기도감찰사, 강릉도호부사, 형조판서, 정헌대부 등을 지내셨으며 임진왜란 중에는 명나라에 9번이나 왕래하면서 외교를 전개하여 지원을 받도록 해 국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월정공 윤근수(尹根壽)선생은 52세 때 조선 선조22년(1589) 형조판서에 임명된후 집, 밭, 노비를 하사받아 자자손손 대를 이어 양주 옥정리에 집성촌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월정공 윤근수 생가고택(月汀生家古宅)은 상량문에 함풍사년갑인(咸豊四年甲寅).. 2015. 7. 17.
[양주여행] 양주 옥정리 선돌 양주 옥정리 선돌 선돌의 기능은 마을입구에 세워 다산 또는 장수를 바라는 풍요의 기능과 마을 수호의 기능, 그리고 무덤을 표시하는 무덤돌의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선돌이 세워진 시기는 일반적으로 신석기시대부터 청동기 시대까지의 것을 말하며, 대체로 고인돌과 같은 시기인 신석기시대 후기부터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경기도 양주 옥정동에 구체적인 건립연대는 알수 없는 선돌이 있다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서쪽 선돌 옥정리 선돌은 동, 서쪽에 각 하나씩 총2기가 있습니다. 우선 차도변에 있는 서쪽 선돌을 먼저 찾았습니다. 서쪽에서 보니 선돌이 기울어져 있는데 방향에 따라 달리 보여 원래 기울어져 있었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DSC09184P 양주 옥정리 선돌은 옥정동 택지개발지역으로 이곳은 근린공원으로 예정되.. 2015. 7. 10.
[영월여행] 요선암 돌개구멍, 오랜세월 자연이 만든 조각 전시장 자연이 만든 조각 전시장, 영월 '요선암' 돌개구멍(Pot Hole)은 암반(巖盤)으로 이루어진 하상(河床)에 생긴 원통형의 깊은 구멍을 말합니다. 영월 요선정 아래 요선암(邀仙岩)은 마치 물개들이 그대로 굳어버린 화석같이 보였습니다. 주천강 강바닥 200여m 구간에 걸쳐 돌개구멍들이 있는 요선암은 흐르는 강물이 오랜세월 깍고 다듬어진 바위 무리라 하니 불가사이 합니다. IMG_4366 요선정으로 올라오던 길을 다시 내려가면 중간쯤 오른쪽으로 주천강으로 내려가는 좁은길이 있습니다. 내려가는 사람들을 위해서인지 밧줄이 걸려있었습니다. 그리 위험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더 안전한 길로 가고 싶다면 미륵암에서 강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IMG_4373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위아래 커다란.. 2015. 7. 1.
[영월여행] 요선정, 애국심이 깃든 정자 / 무릉리 마애여래좌상 애국심이 깃든 정자 영월 '요선정'과 '무릉리 마애여래좌상'영월 요선정과 요선암에 들렀습니다. 요선정과 요선암은 같은 장소에 있어 한번에 포스팅 하려하였으나 내용이 이질적이라 두개로 나누었습니다. 우선 요선정과 요선정 옆에 있는 무릉리 마애여래좌상을 소개하고 다음편에서 요선암을 소개합니다. IMG_4336P 요선정을 가는 길은 조그만절 미륵암을 지나야 합니다. 차를 주차하고 나니 왼쪽으로 새로지은 듯한 펜션이 여러채 보입니다. 여기서 5분여 시멘트길을 걸어들어가면 미륵암이 있는데 미륵암 옆에 요선정 안내판이 보입니다. IMG_4340 미륵암에서 산길을 따라 5분여 오르면 요선정에 이를 수 있습니다. IMG_4348 요선정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4호 요선정(邀僊亭)은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에 거주하는 .. 2015. 6. 29.
[용인여행] 연화산 '와우정사', 공원처럼 꾸며진 절 공원처럼 꾸며진 용인 연화산 '와우정사' 용인 와우정사는 1970년 남북 평화 통일과 세계의 평화를 위하여, 더불어 삼국시대 호국불교의 정신을 오늘에 재현하고자 창건한 대한불교 열반종의 총본산입니다. 오랜 역사가 있는 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세계최대의 나무부처상, 황동 팔만근으로 만든 불상과 황금범종과 세계각국에서 가져 온 돌로 조성한 탑 등이 있고, 경관 또한 아름다워 여느 사찰과는 달리 마치 공원처럼 꾸며진 와우정사는 일반인에게도 많은 볼거리와 절 특유의 평온함을 제공해주는 곳입니다. DSC06883 와우정사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돌로 불단을 쌓고 그 위에 모셔 놓은 높이 8m의 불두가 연못위에 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불두는 앞으로 시주가 모이면 전체를 완성시킬 예정이라 합니다. 높이 .. 2015. 5. 27.
[안성여행] 팔봉산 흔들바위, 안성의 새로운 명소 안성 팔봉산 종배마을 흔들바위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죽림리, 종배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팔봉산 초입에 흔들바위가 있습니다. 옛날 유교시대, 아들을 낳지 못하는 사람들이 종배마을 흔들바위에 치성을 드리면 아들을 점지해주었다고 하는데 다소 외진 곳에 있어 오랜세월 신비한 이야기들을 품은채 묵묵히 팔봉산아래 자리 하고 있습니다. DSC07030 중부고속도로 일죽IC를 나와 안성시내 방향으로 약 200m쯤 따라오다 죽산성지라고 쓰여진 안내석 쪽으로 들어오면 천주교 수원교구영성관 건물이 보입니다. DSC07033 천주교 수원교구영성관 앞쪽에 안성 흔들바위 안내판이 크게 서있습니다. DSC07036P 팔봉산 흔들바위로 가는 길은 수원교구영성관 바로 옆으로 생긴 오솔길을 따라오르면 됩니다. 안성의 팔봉산은 그리 높지않.. 2015. 5. 25.
[안성여행] 매산리 석불입상과 오층석탑, 어색함이 친근한 석불 어색함이 친근한 안성 매산리 석불입상과 오층석탑 경기도 안성에는 미륵의 고장이라할 만큼 미륵불이 많은 곳으로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도 16기라고 합니다. 안성의 미륵가운데 그 지역 동네사람들은 '태평미륵'이라 부르며 가장 대표적인 미륵인 '매산리 석불입상'과 석불입상 앞에 함께 있는 오층석탑을 소개합니다. DSC07011 안성 죽주산성쪽에서 죽양대로를 따라 내려오다 보면 녹색의 육교를 만나게됩니다. 그육교 우측으로 미륵당길에 들어서게 되는데, 미륵당마을회관앞에 미륵당이라는 돌표지석이 놓여져 있습니다. DSC07012 미륵당 돌표지석옆 좁은길을 따라 100m쯤 내려가면 우측에 있는 미륵당앞에 매산리 석불입상 안내판이 서있습니다. DSC07017 빼꼼히 열려있는 대문 사이로 우선 키가 큰 미륵불과 그 앞에 키.. 2015. 5. 22.
[통영여행] 동피랑마을, 벽화마을의 원조 벽화마을의 원조, 통영 동피랑마을 동피랑은 통영 강구안이 한눈에 조망되는 중앙활어시장 뒷편에 있는 마을입니다. 통영성 3개의 포루가운데 동쪽에서 통영성을 방비하던 동포루가 있던 곳으로 동피랑이란 동쪽에 있는 벼랑이라는 뜻으로 원래 이지역은 오래되고 낡은 집들이 많아 2007년 재개발 대상지역이었습니다. 이지역을 철거하기보다는 지역의 역사와 서민들의 삶이 녹아있는 독특한 골목문화로 재조명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져 동피랑 벽화사업을 추진한 후 동피랑은 통영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되었습니다. IMG_0171 중앙활어시장 건너편에 있는 통영해안로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동피랑 마을로 향했습니다. 단체 관광객들이 많아 공영주차장도 주차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IMG_0176 동피랑길 바닥에 '마음이 바르게 서면 세.. 2015. 5. 15.
[통영여행]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비경을 볼 수 있는 곳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한려수도의 비경을 볼 수 있는 '통영 미륵산' 통영 미륵산에 설치되어 있는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한국의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인 통영 미륵산(461m)에 설치된 국내 최장(1,975m)의 케이블카입니다. 8인승 곤돌라를 타고 미륵산 정상에 오르면 한려수도의 보석 같은 섬들과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항,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지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IMG_9938P 하부정류장 IMG_9951 케이블카는 2선 자동순환식으로 8인승 곤돌라 47대가 계속 돌아 오르내리는 형태입니다. IMG_9946 케이블의 길이가 약 2km정도인데 중간에 지주가 한개 밖에 없어 환경보호도 고려하여 만들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IMG_9934 IMG_9959 10분 정도면 상부케이블카.. 2015. 5. 11.
[통영여행] 달아공원, 통영 8경중의 한 곳 통영 8경, 달아공원 통영달아공원은 시내에서 산양관광도로를 일주할 때, 이 곳이 중간 지점이라 낭만적인 해변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다가 잠시 들러 쉬면서 바다의 참맛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특히 달아공원전망대에 올라서면 탁트인 바다위로 수많은 섬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최고의 일몰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IMG_9882 달아공원 당초 거제도 바람의 언덕에서 홍포마을로 가서 일몰을 촬영하려 하였으나 통영 숙소에 너무 늦을 것 같아 통영 달아공원에서 일몰을 촬영하기로 하고 통영으로 향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래간만에 통영 달아공원에 갔는데 그동안 통영으로 가는 길이 좋아져 생각보다 일몰시각 전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IMG_9918 달아전망대 입구 달아공원 맨 끝에는 달아전망대라는 곳이 있습.. 2015. 5. 5.
[거제여행] 바람의 언덕, 풍차가 있는 이국적 명소 풍차가 있는 거제 '바람의 언덕' 거제도 남단 끝자락, 해금강 가는 길목에서 북쪽으로 가파른 길을 내려서면 도장포 어촌마을이 나오고 바로 그 옆에 바람의 언덕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람의 언덕은 많은 드라마 속 배경으로 유명해졌으며, 거제관광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곳이 되었습니다. IMG_9807 주차장 바로옆이 도장포 어촌마을로 오른쪽으로 언덕위에 풍차가 놓여져 있습니다. IMG_9808 IMG_9809 IMG_9818P 방파제 길을 따라 끝까지가면 오른쪽으로 바람의 언덕으로 올라가는 데크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IMG_9823 데크를 따라 올라가면 왼쪽으로 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푸른잔디의 언덕을 보게됩니다. IMG_9831 오른쪽 언덕으로는 풍차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IMG_9845.. 2015. 5. 1.
[거제여행] 능포 양지암 장미공원, 튤립이 만발한 4월 튤립이 만발한, 거제 능포 양지암 장미공원 거제도 능포 양지암 장미공원은 2003년 12월에 준공되었으며 1만4264㎡의 면적에 장미와 튤립을 식재하여 그림같은 화원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길을 따라 더 들어가면 그 길 끝에 아름다운 해안절경과 조각이 하나의 그림을 만들고 있는 능포 양지암조각공원이 있어, 꼭 조각 감상이 아니더라도 가족 또는 연인끼리 찾아와 여유롭게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IMG_9733P 능포 양지암 장미공원 앞에는 다소 협소한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을 지나면 깔끔한 산책길로 들어섭니다. 산책길 가운데 부분은 발바닥 지압을 위한 몽돌이 촘촘히 박혀 있어 맨발로 걸어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IMG_9736 왼편에는 잔디밭. 드문드문 자리한 소나무가 정취를 더하고, 벤치에서 휴.. 2015.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