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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팝니다. 사정상 급매합니다. 남편팝니다.... 사정상 급매합니다. "00년 0월 00예식장에서 구입했습니다. 구청에 정품 등록은 했지만 명의양도 해드리겠습니다. 아끼던 물건인데 유지비도 많이 들고 성격 장애가 와 급매합니다. 상태를 설명하자면 구입당시 A급인 줄 착각해서 구입했습니다. 마음이 바다 같은 줄 알았는데 잔소리가 심해서 사용시 만족감이 떨어집니다. 음식물 소비는 동급의 두배입니다. 하지만 외관은 아직 쓸 만합니다. 사용설명서는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읽어봐야 소용 안 됩니다. A/S안되고 변심에 의한 반품 안 됩니다. 덤으로 시어머니도 드립니다." 제목을 보고 웬소리냐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지인으로 부터 최근 제 핸드폰으로 전송되어온 글이 재미있어 소개했습니다. 또 한개의 글을 소개하면 "남편은 집에 두면 근심 덩어.. 2011. 3. 18.
어머니와 딸 모처럼 친정을 방문한 딸과 어머니가 함께하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찍기를 극구 사양하는 어머니와 함께 딸은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자 여기보세요~~" "웃으세요~~" "찰칵" IMG_0154 어머니와 딸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는 어머니와 딸의 표정이 너무 대조적입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중년이 된 딸은 아직도 어리광 피우듯 어머니 어깨에 기대어 밝은 표정의 포즈를 취하지만 평생 자식들을 위해 헌신하고 고생만 하신 우리세대 어머니의 표정에서 과거 우리를 키운 삶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2010.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