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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적23

이천 백송, 서울근교에 있는 천연기념물 서울근교에 잇는 천연기념물 제253호, 이천 백송 이천 백송은 나이가 210살 정도로 조선시대 전라감사를 지낸 민정식의 할아버지 민달용의 묘소에 심은 것이라 합니다. 백송은 흔히 볼 수 없는 희귀한 소나무로 중국과의 교류관계를 알려주는 역사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습니다. IMG_5948 경기도 이천에 쳔연기념물로 지정된 백송이 있다하여 이천시내를 지나 신대리를 찾았습니다. 마을입구에 들어서자 이천 백송안내판이 잘되어 있어 쉽게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천백송이 있는 바로 마을길은 차한대가 일방통행으로 겨우 한대 지날 수 있는 길로 간신히 주차할 수 있는 공간에 차를대고 백송을 찾았습니다. 경운기가 놓여있는 길에 풀들이 자라있는 것으로 보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닌 듯.. 2015. 8. 19.
양주향교, 전통예절의 예스러움을 체험할 수 있는 곳 전통예절의 예스러움을 체험할 수 있는 '양주향교' 양주향교에서는 2015년 9월30일까지 "양주향교에서 예스러움을 배우자"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주향교에서는 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인성교육'에서는 경전(논어,소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가족사랑 인성교육'에서는 예절과 다도 통해 바른 마음가짐과 바른 몸가짐을 기본으로 타인 배려하기, '군부대 제례교실'에서는 우리나라의 제례문화를 통해 올바른 효문화정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양주향교에서는 향교에 대한 설명과 대성전 참례, 예절의 의미 및 필요성, 방석예절, 인사예절, 한복 바르게 입기, 다식 만들기를 통한 전통문양의 의미, 다도,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아이.. 2015. 7. 27.
[양주여행] 양주 옥정리 선돌 양주 옥정리 선돌 선돌의 기능은 마을입구에 세워 다산 또는 장수를 바라는 풍요의 기능과 마을 수호의 기능, 그리고 무덤을 표시하는 무덤돌의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선돌이 세워진 시기는 일반적으로 신석기시대부터 청동기 시대까지의 것을 말하며, 대체로 고인돌과 같은 시기인 신석기시대 후기부터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경기도 양주 옥정동에 구체적인 건립연대는 알수 없는 선돌이 있다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서쪽 선돌 옥정리 선돌은 동, 서쪽에 각 하나씩 총2기가 있습니다. 우선 차도변에 있는 서쪽 선돌을 먼저 찾았습니다. 서쪽에서 보니 선돌이 기울어져 있는데 방향에 따라 달리 보여 원래 기울어져 있었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DSC09184P 양주 옥정리 선돌은 옥정동 택지개발지역으로 이곳은 근린공원으로 예정되.. 2015. 7. 10.
[나주당일여행 7] 동점문, 나주읍성의 동쪽문 나주읍성의 동쪽문, '동점문' 나주읍성은 고려시대에 축성된 전라도의 대표적인 읍성으로 서울의 도성과 같이 동서남북 4대문과 객사, 동헌 등 각종시설을 갖춘 석성으로 둘레는 3.7km, 면적은 294,753평에 이릅니다. 국가사적 제337호인 나주읍성 동점문(東漸門)은 2006년 9월에 복원되었으며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 루문으로 호남의 대표적인 성문입니다. DSC04533 나주곰탕 하얀집에서 식사를 마친시간이 오후 5시반 쯤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점문을 가기위해 하얀집을 나와 나주로를 따라 동점문으로 향했습니다. 나주로는 나주에서는 가장 번화가라고 합니다. 서울로 치면 명동거리라 하네요 DSC04535 그런데 이곳엔 차도임에도 불구하고 대리석이 깔려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 대리석을 깔았는지는.. 2015. 4. 8.
[나주당일여행 5] 목사내아 금학헌, 조선시대 관아건축 양식의 원형 조선시대 관아건축의 원형, 나주목사내아 금학헌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32호인 나주목사내아 금학헌은 조선시대 나주 목사가 기거하던 살림집으로 상류주택의 안채와 같은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금학헌은 나주읍성안에 있던 관아건물 중에서 객사 금성관과 동헌의 출입문 정수루와 함께 원형의 모습을 간직한 소중한 유산입니다. DSC04505 내아가 처음 세워진때는 알수 없으나 안채 상량문에 조선 순조25년(1825) 7월1일에 주춧돌을 놓고 7월20일 상량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문간채는 고종 29년(1892)에 건립된 것으로 보아 19세기에 지금이 모습을 갖춘 것으로 추정됩니다. DSC04506 일제강점기 때부터 군수 관사로 사용하면서 원형이 변형되었으나 최근에 모두 충실하게 복원하였습니다. 목사내아는 주변에 .. 2015. 4. 3.
[나주당일여행 4] 이로당 해송, 수령 400년의 소나무 수령 400년의 소나무, 이로당 해송(海松) 나주 이로당은 현재 나주노인회 건물이지만 원래는 나주목의 육방관속 가운데 우두머리인 호장과 호방이 사무보던 주사청이 있던 건물입니다. 광복이후 나주국악원으로 잠시 이용되었지만 지금은 나주 노인회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로당 앞에 있는 소나무는 1998.8.1 나주시의 보호수로 지정된 해송으로 수령은 약 400년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DSC04503 이로당 나주 서성문에서 금성관방향 향교길 170여m가다가 네거리에서 남쪽으로 40m쯤에 한옥건물 사이로 뒤틀려 올라가는 예사롭지 않은 소나무가 보입니다. DSC04489 거북이 등껍질 처럼 보이는 나무결과 용이 몸을 뒤틀어 하늘에 오르듯 한 소나무의 자태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끕니다. 여기있는 소나무는 해송으.. 2015. 3. 27.
[나주당일여행 3] 서성문(영금문), 동학농민운동의 아픔이 서린 곳 동학농민운동의 아픔이 서린 곳, 나주 서성문(영금문) 나주향교를 나와 바로 60m정도 떨어져 있는 서성문(西城門)으로 향했습니다. 영금문이라고도 불리우는 서성문은 2011년도에 복원한 나주읍성의 서쪽 성문입니다. 서성문은 구한말(1894) 동학 농민군이 나주를 공격할 때 공략대상이기도 하였으며, 동학농민군의 우두머리 전봉준이 서성문으로 찾아와 당시 나주목사였던 민중렬과 협상을 했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DSC04461 나주읍성은 고려 건국 이후 짓기 시작한 성으로 일제강점기에 하나둘 허물어졌던 것을 1993년부터 복원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나주향교를 나오면 바로 서성문이 보입니다. DSC04463 서성문 앞쪽은 성문의 공격을 막기위한 반월형 옹성이 둘러져 있습니다. DSC04480 나주읍성은 .. 2015. 3. 25.
[나주당일여행 2] 나주향교, 전국 최대규모의 향교 전국 최대규모와 격식을 갖춘 나주향교 나주곰탕 노안집에서 점심을 하고 다시 사무실로 들어갔다가 다행히 업무처리가 일찍 끝나게 되어 사무실을 빨리 나올 수 있었습니다. 기차 출발시간(18:57)까지는 3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있어 나주를 돌아보기위해 나주버스터미널쪽으로 갈 생각이었습니다. 회사앞 버스정류장에 갔으나 거기서는 1160,770번 나주역가는 버스밖에 없고 그나마 30~40분을 기다려야했습니다. 나주 신도시에서는 택시도 다니지 않아 나주터미널로 가는 버스 정류장을 찾는게 빠를 것 같았습니다. 마침 사학연금빌딩에서 나오는 분이 있어 나주터미널버스를 타려면 가까운 정류장이 어디냐 물어보니 이곳은 버스기다리기도 택시타기도 힘든 곳이니 자기가 시내가는 길이니 자기차를 태워주겠다하였습니다. 나를 태워주.. 2015. 3. 23.
[김해여행] 수로왕릉, 가야의 상징 가야의 상징, 김해 수로왕릉 김해에 있는 수로왕릉(首露王陵) 은 가락국(AD 42~532년)의 시조대왕으로 김해의 상징적 문화유적으로 김해김씨, 김해 허씨, 인천 이씨의 시조이며 가락국을 창건한 수로왕을 모신 릉입니다. 수로왕은 알 중에서 맨 처음 나왔다하여 '수로'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조선 선조 13년(1580) 영남 관찰사 허엽이 왕릉을 크게 정비하여 상석, 석단, 능묘 등을 갖추었고 인조 25년(1647)능비를 세웠으며, 고종 15년(1878)에는 숭선전의 호를 내리고 능묘를 개축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삼국유사, 가락국기에는 199년에 158세로 수로왕이 세상을 떠나자 대궐 동북쪽 평지에 빈궁을 짓고 장사를 지낸 후 주위 300보를 수로왕묘라 하였다고 합니다. 수로왕릉은 1963년에.. 2015. 1. 15.
[철원여행] 분단과 전쟁상처의 흔적, 노동당사 월정리역에서 노동당사로 가는 길엔 평화로운 철원생활의 옛흔적을 만나게 됩니다. 그 옛흔적인 식산은행 철원지점 건물, 철원얼음창고, 철원농산물검사소를 먼저 소개하고 철원 노동당사를 소개합니다. 식산은행 철원지점 건물 철원 월정리역에서 노동당사로 향하면 제일먼저 건물잔해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가 식산은행 철원지점 건물이었다고 합니다. IMG_0910 IMG_0913 1936년 당시 구 철원시가지에는 식산은행 철원지점을 비롯하여 동주금융조합, 철원금융조합, 철원제2 금융조합 등 4개의 금융기관이 있었는데, 철원 제2금융조합은 운영규모는 작았으나 저금고는 철원금융조합이 78만원 , 제2금융조합이 50만원, 대출금은 거의 같은 33만원, 34만원으로 금융업무가 활발했던 곳이었습니다. 6.25사변으로 건물의 상당부분.. 2014. 2. 20.
[인천여행 2] 인천최초의 천주교 답동성당 인천답동성당(仁川沓洞聖堂)은 백년이 넘은 유서깊은 문화유적으로 사적 287호로 지정되어있다. 천주교박해가 사라진후 인천개항과 함께 1897년 이땅에 세워진 답동성당은 처음 1897년엔 고딕양식으로 세워진후 1937년 기존의 성당 외벽에 벽체를 덧대어 복합식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로 개축하였다. 건축학적으로는 허물고 새로 짓는 것 보다 기존 건물에 덧대어 지는 것이 더 힘든 공법이라 한다. 현재의 답동성당은 문화재적 의미보다 정신적, 신앙적 요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천주교 인천교구 주교좌 성당이다. DSC09216 성당입구 간판 DSC09217 입구에서 비탈길을 3분정도 오르면 넓은 주차장뒤로 성당이 보인다. DSC09230 성당 1937년에는 외곽을 벽돌로 쌓아올리는 개축공사를 하였다. 건물 중앙에 큰 탑.. 2010.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