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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9

양주 옥정리 선돌, 경기도 문화유산 ■ 경기도 문화유산, 양주 옥정리 선돌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는 옛 마을입구에 세워졌던 2개의 선돌이 거리를 두고 세워져 있습니다. 선돌은 주로 마을의 경계를 나타내거나 농사의 풍요를 빌기위해 세워두는 마을신앙의 대상이었습니다. 옥정리 선돌은 다른 지역과 달리 길고 홀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선돌이 세워져 있는 옥정리선돌은 과거 마을의 모습을 볼 수 없고 공원이 만들어져 있어 그 흔적만을 볼 수가 있습니다. 양주 옥정리 선돌은 경기도 문화재 자료 제89호('95.8.7)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IMG_0478C 선돌이 있는 곳은 근린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한 눈에 볼 수 있지만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옥정리 선돌은 동, 서로 나뉘어 옛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만 옛마을의 모습은 볼 수 없습니다. .. 2020. 7. 27.
[나주당일여행 2] 나주향교, 전국 최대규모의 향교 전국 최대규모와 격식을 갖춘 나주향교 나주곰탕 노안집에서 점심을 하고 다시 사무실로 들어갔다가 다행히 업무처리가 일찍 끝나게 되어 사무실을 빨리 나올 수 있었습니다. 기차 출발시간(18:57)까지는 3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있어 나주를 돌아보기위해 나주버스터미널쪽으로 갈 생각이었습니다. 회사앞 버스정류장에 갔으나 거기서는 1160,770번 나주역가는 버스밖에 없고 그나마 30~40분을 기다려야했습니다. 나주 신도시에서는 택시도 다니지 않아 나주터미널로 가는 버스 정류장을 찾는게 빠를 것 같았습니다. 마침 사학연금빌딩에서 나오는 분이 있어 나주터미널버스를 타려면 가까운 정류장이 어디냐 물어보니 이곳은 버스기다리기도 택시타기도 힘든 곳이니 자기가 시내가는 길이니 자기차를 태워주겠다하였습니다. 나를 태워주.. 2015. 3. 23.
[부안여행] 능가산 개암사, 삼한시대 변한의 왕궁터 삼한시대 변한의 왕궁터, 부안 능가산 개암사 변산반도 부안 능가산 아래에는 유명한 내소사와 개암사가 있습니다. 내소사는 잘알려진 유명사찰이지만 개암사는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 고즈넉함이 매력인 절입니다. 원래 개암사는 삼한시대 변한의 왕궁터였다고 합니다. 기원전 282년 변한의 문왕이 마한과 진한의 공격을 피해 우금암 아래에 성을 쌓을때 동쪽을 묘암동, 서쪽을 개암동이라 이름을 지었으며 후에 백제의 묘련대사가 개암동의 궁궐을 사찰로 고쳐 지었다고 합니다. IMG_4304 개암사 일주문 개암사 일주문은 1994년에 건립한 것으로 화강암을 조각된 거북을 받침돌로 세워져 있습니다. 일주문 상부 전, 후에 12지신상이 조각되어 있으며 두기둥은 용을 형상화하여 세워져 있습니다. 일주문 기둥의 용두마리중 왼쪽에 있.. 2014. 4. 30.
[부안여행] 부안 당산, 돌로 만든 솟대 돌로 만든 솟대, 부안 당산(堂山) 솟대는 나무장대나 돌기둥 위에 나무나 돌로 만든 새를 앉힌 조형물로 마을 어귀에 세워놓고 마을로 들어오는 잡귀, 액 등을 막아내도록 한 마을의 수호신입니다. 또한 솟대는 음력 정월 대보름에 제물을 올릴 때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신앙대상물이기도 합니다. 전북 부안에는 많은 솟대가 있습니다. 솟대는 지방에 따라 달리 불리는데 부안에서는 '당산(堂山)'이라 불리웁니다. 즉, 부안에서의 당산은 신이 있다고 믿고 섬기는 대상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부안에서는 돌기둥만을 '당산'이라고 부릅니다. IMG_4271 부안 동문안 당산 부안읍 동중리 387-2에 당산 1기와 돌장승 2기가 있습니다. 부안 국민건강보험공단 앞쪽 길에 석장승 2개가 마주보고 서있는데 한쌍의 석장승 가운.. 2014. 4. 28.
[양주여행] '양주향교', 조선의 국립교육기관 양주향교, 조선의 국립교육기관 향교는 조선시대 국가에서 설립한 지방 교육기관으로 중,고등학교 수준의 교육을 담담하였습니다. 양민이상이면 향교에 입학할 수 있었고, 시나 문장을 짓는 사장학과 유교의 경전 및 역사를 공부하는 경학이 주요 교육내용이었습니다. 또한 향교는 교육 뿐만 아니라 선성 선현에게 제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DSC08556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2호 양주향교는 조선 태종 원년(1401)에 건립된후 많은 유학자를 양성 배출하던 지방의 교육기관이었습니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전소되었고, 1610년 재건하였으나 1950년 6.25동란으로 인해 다시 소실되었습니다. 전쟁후 유림들이 뜻을 모아 대성전을 먼저 복원하고 1984년에 명륜당을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양주향교에는 고대 중국.. 2014. 3. 14.
[강릉여행] 고풍스러운 '경포대' 설경 고풍 스러운 '경포대' 설경 강원도 영동지방에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다소 교통이 괜찮을지 우려하면서도 서울에서 관동팔경의 하나인 강릉 경포대를 찾았습니다. 눈에 덮힌 경포대는 더욱 고풍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동안 강릉에 가면 주로 경포대해수욕장을 들렀지만 유적지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IMG_1344 경포대 주차장에서 경포대 오르는 길은 눈이 많이 내리고 있었지만 바닥이 얼지않아 생각외로 미끄럽 지 않았습니다. IMG_1345 계단에 올라서니 멋진지붕 선을 치켜올린 정자의 모습입니다.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6호 강릉 경포대는 고려 충숙왕 13년(1326) 당시 강원도 안렴사 박숙이 현 방해정 뒷산 인월 사 옛터에 창건된 정자로 조선 중종 3년(1508)때 현 위치로 옮겨지었다고 합니다. IMG_.. 2014. 2. 10.
[목포여행] 목포근대역사관,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의 변신 IMG_0363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의 변신, 목포근대역사관 목포근대역사관은 1920년 6월에 건립된 구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건물을 개조하여 문화재등록과 함께 목포의 근대사에 관한 자료를 비치해 놓고 있습니다. 목포근대역사관은 1층 전시실과 2층 전시실로 나뉘어 있 습니다. 동양척식주식회사는 일본이 한국경제를 독점 착취하기 위해 1908년에 설립한 특수 국책회사입니다.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은 본래 나주 영산포에 설립되어 있던 것을 1920.6.1자로 목포로 옮겨 온 것입니다. IMG_0333 본 건물의 신축년도는 1921.11.7이며 광복이후 1946년 부터 1974년 까지 해군 목포 경비부가 창설되어서 이 건물에 주둔하였고 1974년부터 1989년 까지는 목포해역사 헌병대로 사용되었습니다... 2014. 1. 18.
[제천여행]청풍문화재단지, 제천여행의 1번지 제천여행의 1번지, '청풍문화재단지' 제천은 충북선과 태백선이 지나가는 기차교통의 중심지이자 청풍명월로 상징되는 호수의 고장입니다. 제천 청풍문화재단지는 충주다목적댐 건설로 수몰된 청풍면 지역내에 있던 정자와 누각 등 문화재를 1986년에 복원이전한 곳으로 과거의 화려했던 모습을 한 눈에 잘 보여주고 있는 제천의 관광명소입니다. IMG_9467 제천 청풍 팔영루 청풍문화재단지의 정문으로 사용되고 있는 '팔영루'는 충북 유형문화재 제35호로 본래는 청풍면 읍리 286번지의 북쪽에 있었으나 1983년 충주다목적댐의 건설로 인하여 지금의 자리로 옮겨 복원한 것입니다. 팔영루는 원래 청풍의 관문으로 그 상징성을 부여해 청풍문화재 단지의 관문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팔영루는 2.2m의 석축기단을 쌓고 그 중앙에 .. 2013. 12. 16.
보은의 얼굴 천년고찰 '법주사' 충북 보은 속리산에 있는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14년(553) 의신조사가 삼국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처음 건립한 이래 혜공왕 12년(776) 진표율사가 금동미륵삼존불상을 갖추었으며, 임진왜란 때 불타버려 조선 인조 2년(1624)까지 사명대사 및 벽암대사에 의해 다시 건립되고 보수 증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경내에는 쌍사자석등(국보 제 5호), 팔상전(국보 제 55호), 석연지(국보 제 64호) 등 국보 3점, 보물 6점, 천연기념울 1점, 도지정 문화재 13점 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속리산을 포함한 법주사 일원은 사적 및 명승 제4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IMG_4553 법주사 가는길 매표소에서 부터 법주사가는길은 두갈래 길이 있습니다. 기존의 도로와 왼쪽으로 자연관찰로가.. 2011.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