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길도8

[보길도여행 9] 보길도 - 노화도 - 완도 보길도 여행을 마치고 노화도를 거쳐 완도로 가기로 했다. 완도로 가는 목적은 귀경하는 길에 완도읍 수산센터에 가서 회를 먹고 서울로 올라오기 위해서다. P3098747 청별항에서 보길대교 건너기 직전, 앞에 보이는 것이 장사도 P3098748 보길대교 P3098749 건너편이 보화도 이목항 완도로 가기위해서는 보화도 동쪽에 있는 동천항으로 가야한다. 동천항은 보길대교를 건너 20여분 소요된다. P3098752 보화도 동천항 P3098757 완도갈 배가 들어오고 있다. P3098758 동천항을 떠나고 있다. P3098759 선실내부 P3098760 멀어지고 있는 노화도 P3098764 바다가 온통 양식장이다. P3098765 만선 ? P3098767 어느섬인지 몰라도 산세가 멋있다 P3098769 여기도 .. 2010. 5. 5.
[보길도여행 8] 동천석실 동천석실(洞天石室)은 하늘로 통하는 동굴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곳으로 고산 윤선도가 차를 마시며 책을 읽었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저녁 해가 질무렵 석실에서 차를 다리기 위해 불을 지피면 피어오르는 연기가 마치 신선이 하늘로 올라가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석실묘연"이라 불리며 보길도 8경중 하나다. 석실에서 바라다 보면 조용한 부용동 마을의 전경과 낙서재 터 등 시원한 경치가 펼쳐진다. 석실 오르는 길은 자연그대로의 삼림욕장이다. 동천석실 가는 길 동천석실입구는 세연정에서 약 2km 정도 떨어져 있다. 어제 등산한 낙서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면 된다. P3098711 낙서재 주차장에서의 동천석실 입구안내 P3098712 이런 길을 3분정도 가면... P3098713 동천석실 안내판과 위에 동천석실이 멀리 .. 2010. 5. 4.
[보길도여행 7] 고산 윤선도의 세연정 송시열의 글씐바위에서 다시 방향을 돌려 보길도 한가운데에 있는 세연정으로 향했다. 차로 25분정도 소요된 것 같다. 고산 윤선도가 51세 되던 1637년.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서 인조가 청나라에 항복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는 은거를 위해 제주로 향하다가 거센 풍랑에 내린 곳이 보길도였다. 보길도의 수려한 경관에 반한 그는 이곳에 은거하면서 막대한 사재를 들여 세연정(사진)과 석실 등 25채가 넘는 건물과 정자를 짓고, 연못을 파고 원림을 경영했다. 세연정 안내도 " 앞 산에 안개것고 뒷메에 해비친다. 배띠워라 배띠워라 ..." 고산 윤선도가 지은 어부사시사의 춘사 첫구절이다. 세연정은 고산 윤선도가 보길도에 정착하면서 유희의 장소로 지은 곳이며, 빼어난 조선의 정원양식을 엿 볼수 있는 작지만 아름다운 .. 2010. 5. 3.
[보길도여행 6] 우암 송시열의 글씐바위 보길도의 동쪽 끝에 우암 송시열이 귀향가다 시를 지어 새겼다는 '우암 송시열 글씐 바위'가 있다. 글씐 바위는 예송리전망대에서 통리, 중리 해수욕장을 거쳐 약 20분정도 소요된다. 우암 송시열 선생이 여든셋의 나이에 탐라로 귀양길을 가다가 폭풍에 밀려 보길도에 상륙하였다고 한다. 그런 중에 발병이 되어 고생한다는 소식을 듣고 윤선도선생이 손수 약을 지어 구환하여 주었다는 얘기가 있다. 왕세자 책봉 문제로 우암은 귀양가게 되었고, 보길도에서 머무는 동안 시 한 수를 짓고 그것을 바위에 새겼다하는데 그 글 새긴 바위가 지금의 글씐바위라고 부른다고 한다. 우암 송시열 글씐 바위 안내도 예송리에서 조금 지나면 통리해수욕장과 중리해수욕장이 나온다. 예송리의 깻돌과 비교가 되는 하얀 백사장이다. 이 작은 섬에 다양.. 2010. 4. 22.
[보길도여행 4] '공용알 해변'과 '망끝전망대' 격자봉 등산을 마치고 부용리에서 보옥리에 있는 공용알 해변으로 우선 향했다. 부용리에는 고산 윤선도의 세연정 등 볼거리가 있으나 내일 보기로 하고 썰물때 물이 빠진 공용알 해변을 우선 보고 그리고 나서 망끝 전망대에서 일몰을 본후 예약된 민박집으로 가기로 했다. 보길도 안내도 [공용알 해변] 공용알 해변은 공용알이나 공용발자국이 있어 공용알 해변이 아니라 해변가 자갈이 공용알 만큼 크다고 해서 공용알 해변이라 부른다. 부용리에서 차로 30분쯤 달리자 오른쪽으로 보죽산(뾰죽산)이 보였다. 뾰죽산 옆에 공용알 해변이 있다. P3088534 현지에선 뾰죽산이라 부른다. P3088535 공용알 해변 입구 P3088537 공용알 해변 P3088538 공용알 보다 더크네 ?? P3088541 앞에 보이는 것은 뾰족.. 2010. 4. 19.
[보길도여행 3] 격자봉에서 본 보길도 섬주변을 보기전에 우선 격자봉에 오르기로 했다. 보길도의 산을 격자봉이라 하는데 산에서 보길도의 전경을 보고자 함이다. 보길대교를 건너 바로 부용리로 향했다. 예정시간보다 다소 지체되어 점심은 미리 준비한 빵으로 때우기로 하고 산행길에 올랐다. 산행코스는 당초 부용리-큰길재-수리봉-격자봉-뽀래기재-보길도상수원-부용리로 예정했으나 오후 썰물때 공용알 해변을 보기위해 누룩바위 지나서 부용리로 바로 하산하였다. 등산안내도 P3088464 (13:46) 낙서재 주차장 부용리에서 등산을 위해서는 낙서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면 된다. P3088465 등산로 입구는 낙서재 주차장 입구 10m아래로 내려오면 된다. P3088466 P3088467 (13:52) 큰길재까지 0.9KM로 먼 길은 아니다. P3088468 .. 2010. 4. 18.
[보길도여행 2] 땅끝에서 보길도까지 해남 갈두항에서 보길도 산양진항까지는 배로 40분 정도 소요된다. 산양진항에서 보길대교를 건너 보길도 청별항까지는 승용차로 약20분 정도 소요된다. 보길도 가는 길 상기 지도는 10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나왔으나 실제로는 좀 더걸리는 것 같다. 내가 보기엔 보길도에는 주유소가 없고 노화도에 주유소가 있다. 가는 길목에 있으므로 주유를 하실분은 필히 노화도에서 하고 가시길... P3088429 해남 갈두항 P3088431 갈두항에는 멋진 바위가 있다. 바위사이로 일몰풍경이 죽인다고 한다. P3088432 바로 옆에는 사람머리모양의 바위가 있다 P30884351 타고갈 배가 들어왔다.(장보고호) P3088437 사람은 물론 웬만한 덤프트럭도 운반하는 장보고호 P3088438 배를 타고본 갈두항 모습 P30.. 2010. 4. 16.
[보길도여행 1] 해남 땅끝전망대 보길도는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에 속하는 섬으로 명칭의 유래를 보면, 옛날 영암(靈巖)의 한 부자가 선친의 묘자리를 잡기 위해 풍수지리에 능한 지관을 불렀는데, 지관이 이 섬을 두루 살핀 뒤 ‘십용십일구(十用十一口, 甫吉)’라는 글을 남기고 갔다. 이 글의 뜻을 풀기 위해 월출산 선암사의 스님에게 내용을 물으니 섬 내에 명당자리가 11구 있는데 10구는 이미 사용되었고 나머지 1구도 이미 쓸 사람이 정해졌다고 풀어 보길도라 불렀다고 한다. 보길도는 고산 윤선도의 유적지가 있는 곳이며, 동백나무가 많다. 보길도는 노화도 아래에 있는 섬으로 보길도를 가기위해서는 해남 땅끝마을에서 출발하거나 완도에서 출발해야 한다. [해남 땅끝전망대] 이번 여행은 1박2일로 해남 땅끝마을에서 노화도를 거쳐 보길도에서 1박 한.. 2010.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