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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5

북한산 야생화 처녀치마, '22년 4월 봄 북한산 야생화 처녀치마 북한산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야생화 처녀치마 군락지가 있다고 해서 4월15일에 북한산을 찾았습니다.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넘어 밤골쪽 군락지에서 촬영한 처녀치마 모습을 몇장 소개합니다. 백운대로 오르기 위해서는 우이동 도선사에서 올라야 합니다. 도선사에서 하늘재를 지나 백운대 오르는 데크계단에서 밤골쪽으로 가다가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의 좁은 암벽길을 지나 돌계단을 내려가야 합니다. 돌계단 왼쪽으로 처녀치마 군락지가 있었습니다. 처녀치마는 그늘지고 주로 계곡이 있는 경사면에 습한 지역에서 많이 눈에 띕니다. 군락지라 하더라도 군데 군데 몇송이의 꽃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은 제가 다녀본 산중에서 가장 넓은 분포의 군락지라 생각됩니다. 잎이 넓게 퍼져 있어 마치 처녀들의 치마폭을 연상시킨.. 2022. 4. 20.
북한산 야생화, 등산로 사이에서 볼 수 있는 봄 ■ 등산로 사이에서 봄을 느낄 수 있는 북한산 야생화 올해도 야생화 사진을 찍기위해 북한산을 찾았습니다. 북한산성 유원지를 출발하여 부왕사지를 거쳐 부왕동암문으로 올라 삼천사 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예년에 비해 일주일 정도 일찍 북한산을 찾았는데 생각외로 야생화를 많이 볼 수는 없었습니다. 전날 비가 왔으나 산행하는 날은 바람이 다소 부는날이라 날씨는 화창하였습니다. 북한산 국립공원 자생식물원에 이르면 보라색의 깽깽이풀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 곳에서 할미꽃도 볼 수가 있습니다. 대남문과 중성문가는 삼거리 계곡쪽에 처녀치마가 있습니다. 아직 많은 양의 야생화를 볼 수 없었으나 북한산에서 그나마 많이 볼 수 있었던 것은 처녀치마 였습니다. 보라색 꽃모양에 잎은 옛처녀들의 치마폭을 연상하게 한다하여 이름이 처.. 2021. 3. 24.
북한산 야생화 처녀치마 탐방기 북한산 야생화 처녀치마 탐방기 야생화 촬영을 위해 3월말 북한산을 찾았습니다. 북한산은 등산으로 잘알려진 곳으로 야생화가 있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었습니다. 야생화 탐방을 위한 북한산 산행코스는 삼천사쪽에서 출발하여 삼천사계곡 - 부암동왕문 - 부황사 - 북한산성쪽으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IMG_2954P 연신내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삼천사 입구로 갔습니다. 삼천사 입구에서 6분정도 걸으면 삼천탐방지원센터에 이르게 됩니다. IMG_2962 삼천사는 661년 원효대사가 창건하였습니다. 예전에는 3천여명이 수도할 정도로 번창했다고 하며 사찰이름도 이 숫자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IMG_2974 서울 삼천사지 마애여래입상은 보물 제 657호로 고려시대 11세기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020. 4. 1.
북한산등산코스(진관사-비봉-사모바위-승가봉-문수봉-대성문 - 정릉코스) 북한산등산 (진관사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봉 - 문수봉 - 대성문 - 정릉코스) 예전엔 북한산을 등산하게되면 우이동 도선사로 올라 정릉으로 내려오거나 구파발쪽에서 오르면 삼천사나 진관사로 올라 다시 내려오곤 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진관사쪽에서 올라 정릉쪽으로 내려가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진관사로 가려고 지하철 3호선을 타고 구파발에서 하차했습니다. 구파발역 2번출구에서 출발하는 7211번을 타고 진관사입구에서 하차하였습니다. 7211번 버스는 은평뉴타운을 돌아 진관사입구까지 10여분소요된 것 같습니다. DSC00667 진관사입구(11:11) 진관사입구는 제가 2010년도에 왔던 때보다 많이 달라지게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당시 개발로 인해 이곳에 있던 많은 두꺼비 알들을 보고 두꺼비들이 살수 있을지.. 2014. 7. 31.
자연이 계곡에 펼친 겨울작품 올해 년초 겨울은 폭설과 한파가 심했습니다. 1월 어느주말을 이용하여 북한산 삼천사에서 부앙동암문으로 올랐습니다. 그동안 내린 눈이 빙판으로 변하여 내려올 때는 상당히 미끄러운 길이였지만 겨울은 북한산 계곡에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다만 그 작품을 사진에 제대로 담아올 수가 없어 아쉬웠습니다. 추운 겨울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바위 틈사이 거센 계곡물살은 여전했으나 계곡에 있는 바위는 눈과 얼음이 뒤엉킨 모자를 쓰고 물살을 헤쳐내고 있습니다. 바위아래 붙어있는 얼음들은 마치 종유석인양 자기 키를 자랑하듯 길게 뻗어내리고 있습니다. 동굴에 얼음박쥐들이 매달려 있나요 ? 바위아래 박쥐들이 매달려 있는 것 같기도 한데 뒤집어 보면 그 모습이 펭귄들로 변합니다. 이 모습 또한 괴이 합니다. 이 모습도 뒤집.. 2010.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