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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22

2012 여름, 불암산 야생버섯 금년 여름에 불암산에 오르면서 틈틈히 찍은 야생버섯 사진입니다. 캐논 백마엘(마크로 100mm L렌즈)을 구입하고나서 시험삼아 해본 접사촬영 인데 생각외로 100mm 마크로 렌즈 다루기가 쉽지 않더군요. 쉽지 않아 괜히 구입했다는 생각도 들고요. 아무튼 금년 여름에 찍은 야생버섯사진을 기록삼아 올려봅니다. IMG_4285 불암산에서 본 북한산 매년 불암산 야생버섯을 사진에 담아보지만 갈수록 진기한 야생버섯을 보기가 점점 힘들어지는것 같습니다. 여행TIP 불암산 가는길 : 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서 하차하여 100여미터 거리에 있는 불암산 공원으로 진입하면 됩니다.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2012. 9. 27.
[상계동 맛집] 등산후 먹으면 더 맛있는 '봉평 메밀막국수' 상계역 부근 맛집을 소개합니다. 원래 이집은 장사가 잘되는 것 같아 소개하지 않으려 했으나 지인이 불암산 등산후 들릴 음식점을 추천해달라기에 불암산 등산후 들리면 좋을 음식점을 소개 합니다. 상계역 근처에 있는 막국수집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등산을 하고 나서 드시면 갈증해소와 함께 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DSC00529 메밀막국수는 냉면과 마찬가지로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 2가지가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해 드시면 됩니다. DSC00514P 메밀 물막국수 DSC00515P 메밀 비빔막국수 DSC00526P 온면 막국수 저도 이집에서는 주로 메밀 막국수를 시켜먹는데 막국수 이외에도 곤드레밥, 메일칼국수 등의 메뉴가 있으나 막국수 이외는 먹어 보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메뉴는 아래 사진을 참고바랍니다. 포스.. 2011. 3. 3.
과거와 공존하는 중계동 백사마을 주말을 맞아 불암산을 등산하다 중계동 백사(104)마을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백사마을은 서울 노원구 중계동 104번지로 불암산자락에 위치한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라 합니다. 현재 백사마을은 재개발이 검토중이라 하며 KBS "다큐멘터리 3일"에서도 방송되었다고 합니다. 여기가 백사마을이라 불리는 이유는 중계동 104번지에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60년대 서울시내 청계천 고가도로가 건설되면서 이주한 마지막 철거민촌으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백사마을로 내려오는 도중에 주말을 이용해 언덕길을 힘들게 연탄배달 봉사를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DSC06874 연탄재가 놓여있는 골목길 등산로를 벗어나 백사마을에 들어서자 서울시내에선 보기가 힘든 연탄재가 보인다. DSC06876 슬레이트 지붕위.. 2011. 2. 20.
[서울 불암산] 낮에 나온 반달 "낮에 나온 반달은 하얀 반달은 해님이 쓰다 버린 쪽박인가요. 꼬부랑 할머니가 물 길러 갈 때 치마 끈에 달랑달랑 채워 줬으면... " 어릴적 학교를 다닐때 누구나 배웠던 윤석중씨의 동요 '낮에 나온 반달'입니다. 낮에 나온 반달이라는 동요를 우선 적은 것은 누구나 낮에 나온 반달을 가끔 봅니다만 불암산(서울 노원구)에 오르다 불암산 정상위에 뜬 반달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DSC06493M 불암산에 뜬 반달 불암산공원 입구에 들어서서 우선 정상쪽을 바라보았는데 나무가지사이로 정상부근에 있는 하얀 반달이 보였습니다. DSC06483M 불암산 입구(상계동)에서 망원으로 당겨본 모습(오후 2시경) 당초 불암산공원에서 우측 능선으로 오르려 했으나 불암산 정상위에 뜬 반달을 잡기위해 불암정이 있는 왼쪽 능선으로 .. 2011. 1. 15.
2010년 12월의 불암산 설경 2010년의 마지막을 눈이 내린 불암산과 함께 했습니다. 불암산에 올라 불암산의 설경을 몇장 담았습니다. 2010년 1월에도 불암산의 고목들을 부러뜨릴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었습니다만 이번 12월30일 새벽 눈이 많이 내렸지만 다행히 피해가 있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DSC06262M 불암산에서 본 상계동 멀리 좌측으로는 북한산 오른쪽은 도봉산이 보입니다. 앞쪽은 수락산자락으로 서울 도봉, 노원지역은 온통 하얗게 보입니다. DSC06328M 불암산위를 날고있는 매 하산 중 갑자기 나타난 5마리의 매를 포착하기 위해 급히 카메라를 꺼내 셔터를 마구 눌러댔습니다만 그들의 모습을 제대로 포착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유유히 사라진 매들을 포착하기 위해 잠시 기다려보았으나 아마도 모델료가 비싼지 쉽게 모습을 드러.. 2010. 12. 31.
한여름 짧은 생의 흔적... 불암산 야생버섯 비가 개인후 불암산에 오르면 간간이 야생버섯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관심있게 찾지 않으면 제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버섯도 있습니다. 야생버섯은 잠시 그 모습을 보여주고는 그 다음날 가보면 모양이 달라져 있거나 그 흔적조차 없이 사라지곤 합니다. 한여름 짧은 생을 다하는 야생버섯을 사진에 담았습니다만 이름을 알 수 없어 사진만 올립니다.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2010. 7. 27.
역동적인 불암산의 소나무 - 역동(力動) - 금년초 겨울에는 폭설이 많이 내려 온통 하얀세상을 만들어 우리를 즐겁게도 했으나 불암산의 소나무들은 폭설로 인해 나무기둥이 부러지거나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의 시각적 만족을 위한 가지치기로 인해 키들만 부쩍 자란 전봇대같은 소나무들은 머리위로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키만 키운 나무는 결국 무게중심이 높아 폭설이 내리는 경우 쓰러질 뿐입니다.  촬영지 : 불암산 폭포약수 위 사람의 손이 타지 않은 소나무는 있는 그대로의 뒤틀린 모습으로 자연의 도전을 굳굳이 이겨내며 오늘도 불암산을 지키고 있습니다. 불암산을 내려오며 주변에 쓰러진 소나무를 보며 웬지 이소나무에선 역동(力動)적인 모습을 느껴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으나 뿌리가 깊더라.. 2010. 6. 20.
불암산의 원추리 저는 집이 불암산 아래라 자주 불암산을 등산합니다. 제가 불암산에서 원추리를 본 것은 적어도 10여년은 넘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 노란꽃이 핀 원추리를 보았던 곳은 거북바위 아래쪽 길 옆이었는데 이젠 그곳으로 샛길이 생겨 흔적도 없어졌습니다. 이번에 불암산 능선길로 오르다 등산길 옆에 새로 자라고 있는 조그만 원추리를 발견했습니다. P4207482 불암산 등산로옆의 원추리 등산로 옆에는 원추리 세촉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불암산에 아직도 원추리가 살아있다는 반가운 마음이 앞섰지만 한편으로는 이 원추리들이 제대로 자랄지 걱정이었습니다. 점점 키가 커질 수록 사람들의 눈에 띄게되면 그냥 있지는 못할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이제는 예전보다 시민의식이 성숙되어 어쩌면 잘 자랄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 2010. 4. 24.
불암산에 숨어있는 마애불상 불암산에 숨어있는 마애불상 불암산에는 학도암(鶴到庵)이라는 절이 있습니다. 학도암은 조그만 암자로 우리가 생각하는 절처럼 아름다운 절은 아닙니다. 그러나 불암산 학도암은 조선 인조 2년인 1624년 무공화상이 창건하였고 이후 고종 15년인 1878년 벽운화상이 중창하였으며, 고종 22년인 1885년 벽운화상이 화승 경선화상을 불러와 불상 1구를 개금하고 탱화 6점을 그렸다고 하는 오래된 절입니다. 그러나 한국전쟁 때 모든 건물이 소실되어버린 절로 터만 남은 이곳에 1965년 김명호 주지가 재창건하였다고 합니다. 학도암이라는 이름은 원래“주위의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학이 이곳에 날아와 노닐었다”하여 학도암이라 불리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DSC00465 불암산지도 학도암은 제7등산로를 따라 오르던가 불암산 .. 2010. 1. 19.
소니 HX-1으로 담은 부분일식 소니 HX-1으로 담은 부분일식 10.1.15 오후 4시41분부터 지구와 달, 태양이 일직선으로 놓이면서 달이 해를 가리는 현상인 '부분일식'을 볼 수 있다해서 시간을 내어 소니 HX-1을 들고 집가까이에 있는 불암산으로 올라 갔습니다. 그런데 부분일식은 그냥 맨눈으로 볼 수 있는게 아니어서 가리개가 필요했는데 적당한 가리개가 없을까 고민하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디스켓을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한 글이 있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책상을 뒤져보니 마침 디스켓 한장이 있었습니다. 디스켓의 껍데기를 뜯어내고 그속에 있는 얇는 디스크판을 이용하라고 하는데 그게 불투명하여 보일까 싶어 우선 뜯어낸 얇은 디스크 판으로 백열등을 보니 불빛이 보이는게 아니겠습니까? DSC00463 디스켓을 뜯으면 나오는 얇은 디스크판(오른.. 2010.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