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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16

벚꽃 핀 서산 용유지(용비지)의 아침 ■ 벚꽃 핀 서산 용비지의 아침 지난 주말을 이용해 서산 용유지에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용유지는 용비지로 더 잘 알려진 곳으로 봄이면 벚꽃과 함께 저수지에 반영되는 모습을 찍기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전날 서산목장의 야경을 촬영하고 시간을 맞추어 아침에 용유지에 도착하였으나 구름이 많이 끼어 생각보다 좋은 사진을 건질 수 없었습니다. IMG_7887 6시 반경 용비지에 가까이 도착했으나 날이 흐려 해를 보기는 힘들 것 같았습니다. IMG_7896 6시반경 용유지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저수지뚝에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위해 몰려 있었습니다. 아래부터는 용유지의 반영을 담은 사진 몇장 소개합니다. IMG_7911 저수지 뚝을 가기전에 뚝주변 모습을 담았습니다. 용유지 뚝은 북서쪽에 위치하.. 2019. 4. 25.
[서산여행] 팔봉산, 하늘과 바다사이 여덟 봉우리 하늘과 바다사이 여덟봉우리가 있는 산 , 팔봉산 충남 서산에 있는 팔봉산은 작은산이지만 울창한 소나무숲과 아기자기한 암릉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폭의 수채화 같은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절경이 한눈에 보이는 산입니다. 최고 높은 봉우리인 3봉이 361.5m의 산으로 이름그대로 8개의 봉우리가 길게 줄지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산의 봉우리는 9개로 제일 작은 봉을 제외하고 팔봉산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팔봉산은 서산 아라메길 4코스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DSC01755C 팔봉산은 1봉에서 8봉까지 있으나 시간상 3봉까지 다녀왔습니다. 팔봉산을 종주하는데는 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DSC01754 등산로 입구에 있는 노점엔 최근 양파가 풍년이라 양파가 많이 보였습니다. 하산할때 가격을 물어보니 한망에.. 2014. 7. 7.
[서산여행] 삼길포항 / 선상횟집, 캠핑과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항 캠핑과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삼길포항 / 삼길포항의 명물 '선상횟집' 삼길포항은 서산에서 가장 큰 포구로 우럭과 노래미등의 고기가 많이 잡혀 2008년 부터 매년 우럭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이곳 삼길포항에는 어민이 잡아온 우럭과 꽃게, 붕장어 등을 직접 배에서 파는 독특한 어시장이 있습니다. 어부가 직접 파는 것이기 때문에 싱싱한 자연산 횟감과 해산물을 값싸게 살 수가 있습니다. 또한 포구 주변에는 낚시꾼들을 위한 야영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로 캠핑과 낚시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IMG_6983 서산시 삼길포항 야영장은 바다앞에 바로 텐트를 칠 수 있고, 가지고 온 차량도 바로 옆에 둘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바닥도 자갈이 깔려 있어 비가와도 배수가 잘되게 되어.. 2014. 7. 2.
[서산맛집] 가리비구이, 황금산 등산후 필수 먹거리 / 한경희가리비 황금산 등산후 먹는 가리비구이와 해물칼국수 / 한경희가리비 황금산 입구에는 가리비구이집이 여러집 있습니다. 황금산 정상에 있는 임경업장군 사당, 그리고 해안가에 있는 금굴, 코끼리바위, 몽돌해변을 거쳐 내려와 황금산 입구에 있는 한경희가리비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집은 한국여행작가협회 이종원 여행작가가 나홀로 여행중 다른음식점에서는 혼자를 받아 주지 않았는데 이집은 1인도 혼쾌히 받아주어 그것이 인연이되어 알게된 음식점입니다. IMG_6924 한경희 가리비 이 곳 음식점은 비닐하우스형 가건물이 대부분으로 음식점 '한경희 가리비'도 파이프로 만든 비닐하우스형 가건물입니다. IMG_6925 메뉴는 별도 부착된 곳이 없이 주방위에 가격표가 붙어 있습니다. 가리비구이는 2kg 2만원, 가리비찜은 1kg 2만원입니.. 2014. 6. 25.
[서산여행] 서산 황금산, 해식동굴과 코끼리 바위가 유명한 산 해식동굴과 코끼리 바위가 유명한 서산 황금산 서산 9경중 제7경으로 지정되어 있는 황금산은 해발 156m로 작고 나즈막한 산이지만 해안을 끼고 있어, 산을 넘으면 해식동굴과 코끼리 바위를 비롯해 몽돌해변과 주상절리의 풍광이 절경인 곳입니다. 이 곳은 썰물때를 잘 맞추어 가면 황금산 둘레로 해안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IMG_6722P 황금산과 대산석유화학공단(삼성토탈) 황금산은 오랫동안 군사작전지역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돼 오다가 최근에 개방된 곳으로 산과 바다의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황금산은 원래 섬이었다고 하네요. 1988년 5월, 황금산 동쪽에 석유화학단지가 조성되면서 독곳리와 모래해안(사빈)이 연결되어 육지로 변모하여 동쪽은 습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육지와 연결된 섬을.. 2014. 6. 19.
2013년 나의 Best 여행지, '태안,서산' 2013년 나의 Best 여행지, '태안,서산' 태안, 서산지역은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밀물과 썰물의 조화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또한 구부러진 통나무를 기둥으로 이용하여 건물의 아름다움을 승화시키고, 전형적인 불상의 모습이 아 닌 역발상의 모습으로 독특한 불교문화를 보여주고 있는 곳이기에 2013년 나의 여행 best 그 곳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 사막위에 서있는 듯 한 ‘신두리 해안사구' 해안사구는 해류에 의해 해안으로 운반된 모래가 파랑으로 밀려 올려지고 바람의 작용을 받아 모래가 낮은 구릉모양으로 쌓여서 형성된 퇴적지형이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해안사구로 태안반도 신두 리 해안선을 따라 길이 약 3.4km, 너비 500m~1.3km로 남북방향으로 형성.. 2013. 9. 19.
세자매가 함께한 '태안,서산 힐링여행' 세자매가 함께한 '태안,서산 힐링여행' 충남 태안, 서산지역은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밀물과 썰물의 조화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기둥감이 아닌 기둥으로 건물의 아름다움을 승화시키고, 전형적인 불상의 모습이 아닌 역발상의 모습으로 독특한 불교문화를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2012년 말은 처가쪽의 어려움이 많았다. 장모님이 병환으로 돌아가시고 처남도 같은 병으로 두달 쯤 있다가 결국은 이세상을 하직하고 말았다. 그동안 병간호는 물론이지만 심적으로 어려움을 당한 세자매에게 처조카가 연말가족모임에서 엄마와 이모들을 위로 하기위해 충남에 있는 리솜 스파캐슬 숙박권을 구입하여 내밀었다. 그리곤 여행을 자주하는 이모부인 나에게 여행안내를 부탁했다. 나에게는 해야할 일도 많았지만 해가 바.. 2013. 4. 22.
[서산여행] 소박한 절 '서산 개심사' 소박한 절 '서산 개심사' 개심사는 작년 11월에 이어 두번째 방문입니다. 아직 이른 봄이라 아직 봄 빛은 약했지만 봄을 기다리는 개심사 의 모습을 전합니다. IMG_0743P 개심사 가는 길 주변의 목장풍경 서산마애삼존불에서 개심사로 향하는 길 주변에 나무는 보이지않고 잔디만 펼쳐져 있는 구릉들이 많이 있습니다. 차를 세워 무엇을 하는 곳인지 궁금해서 올라가 보았습니다. 넓디 넓은 곳은 나중에 알고 보니 1968년도에 김종필씨가 만든 목장으로 당시 쌀한말이 9000원이었던 시절, 평당 250원씩 강제로 매입하였던 곳으로 지금은 축협에서 관리하고 있는 목장입니다. 원래 4월말 경부터 11월말까지 소들을 방목하여 키우는 곳으로 작년에 이곳에도 구제역이 발생되어 소들을 전부 다른 곳으로 이전한 상태라고 합니.. 2013. 3. 23.
[서산여행]푸근한 서민적인불상 '서산마애삼존불상' 푸근한 서민적인불상 '서산마애삼존불상'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은 국보 제84호로 흔히 '서산마애삼존불'로 불리웁니다. 마애불은 자연 암벽에 선을 새겨넣거나 도툼하게 솟아오르도록 다듬어 만든 불상을 말합니다. 삼존불은 6~7세기 동북아시아에서 유행한 보편적 형식이지만 입상보살과 반가보살이 함께 새겨진 것은 백제만의 독특한 형식 입니다. 지난번에 소개한 '태안마애삼존불상'은 백제시대 최초의 마애불이지만 오늘 소개하는 '서산마애삼존불'은 백제의 미소로 알려진 곳입니다. IMG_0722 강댕이 미륵불 서산마애삼존불 입구쯤 다와서 길가 왼쪽에 돌무덤 처럼 생긴곳 위에 '강댕이미륵불'이라는 장승이 서있습니다. 강댕이는 서산시 운산면 용현2리의 옛마을이름은로 강댕이 미륵불은 현재의 고풍저수지 상단부 안에 있었.. 2013. 3. 21.
간월도선착장에서의 석화굴찜 간월암 주차장 아래쪽에 간월도 선착장이 있습니다. 간월도 선착장에는 음식점앞에 간의 의자를 놓고 연두색 텐트를 쭉 쳐놓은 횟집이 나열해 있습니다. 횟집앞에는 집앞에서 석화굴을 파내는 곳이 있어 구경삼아 보다가 가격을 물어보니 석화굴 10kg한망에 2만원이라 합니다. 음식점에서 먹고가면 3만원이라하여 여기온 김에 굴찜을 먹고가기로 했습니다. 점심을 먹은지 얼마되지 않았고 평소에 굴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다수의 의견에 따라 음식점 안에 일단 자리를 했습니다. DSC07238 DSC07263 DSC07260 굴 한망 석화굴 한망이 10kg입니다. DSC07231 석화굴을 찜솥에 넣으니 한망이 꽉들어갑니다. DSC07237 찜솥에 석화굴을 넣고 20여분 쪄야 합니다. DSC07236P 기다리는 동안 굴회와 멍게를.. 2013. 3. 17.
[서산여행] 물위에 떠있는 '간월암' IMG_0516T 물위에 떠있는 서산 '간월암' 당초 태안쪽을 들러보고 다음날 서산을 둘러볼 예정이었습니다만 해질무렵 꽃지해변에 가기위해 서산에 있는 간 월암을 들렀습니다 . 백화산 마애불상에서 서산 간월암 까지는 승용차로 1시간 10분 정도소요된 것 같습니다. 간월암은 작년 10월에 방문한적이 있어 개인적으로는 두번째 방문입니다. 그때는 물이 빠져 걸어들어갔는데 간월암에 도착해보니 바다물이 차있었습니다. 외딴 섬으로 보이는 간월암의 모습이 더 운치가 있어보입니다. IMG_0520 간월암을 이어주는 줄배 IMG_0523 줄배를 타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줄배를 직접 끌어 보셔도 재미있는 추억이 됩니다. IMG_0528 줄배를 타고 간월암에 도착하면 쪽문같은 간월암 입구를 만나게 됩니.. 2013. 3. 15.
[서산여행] 육지가 되고 섬이되는 '간월암' IMG_5890T 육지가 되고 섬이되는 '간월암' 충남 서산에 있는 간월암(看月庵)은 조그만 섬 간월도 위에 있는 암자입니다. 이 곳은 진도 신비의 길처럼 바다물이 빠지면 길이 생기고 바다물이 들어오면 줄배를 타고 드나들어야 합니다. 간월암은 밀물과 설물 때 섬과 육지로 변화되는 보기드믄 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주변의 섬들과 어우러진 낙조와 함께 바다위로 달이 떠올랐을 때의 경관이 빼어납니다. IMG_5909 간월도 어리굴젓 기념탑 간월암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어리굴젓 기념탑이 있습니다. 간월암에서 수행하던 무학대사가 이성계에게 어리굴젓을 보내 궁중의 진상품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며, 굴의 풍년을 기원하는 굴부르기 군왕제가 매년 정월 보름 만조시에 어리굴젓 기념탑앞에서 벌어집니다. IMG.. 2012.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