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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탑5

[합천여행] 영암사지, 1500년의 신비를 품은 빈터 1500년의 신비를 품은 빈터, '영암사지' 황매산 철쭉제를 보고나서 영암사지로 향했습니다. 웅장한 암산인 황매산 중턱의 좁은 대지에 자리잡은 영암 사지는 주변에 부락이나 민가가 없으며 30여호로 된 덕만부락을 동북쪽으로 멀리바라보는 위치에 있습니다. 영암사지의 주 요부분은 중앙부가 돌출한 2단의 장대석으로 쌓아 올린 축대로 계단모양의 대지에 있습니다. IMG_4197 황매산 능선 IMG_4203 느티나무(보호수) 영암사지에 도달하면 수령 600년의 합천군 보호수인 느티나무를 만나게 됩니다. IMG_4205 영암사지의 석축을 보니 새로 복원된 듯 돌들의 색깔이 어울어져 있습니다. 절보다는 어느 성벽 같은 느낌입 니다. 과연 옛 절도 이런 모양이었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IMG_4208 합천영암사지는 198.. 2013. 6. 8.
[경주여행] 경주남산에 서있는 백제계 탑 '늠비봉 오(5)층석탑' 경주남산에 서있는 백제계 탑 '늠비봉 오(5)층석탑' 해발468m의 경주 남산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산으로 보물 13점, 사적 13개소, 지방유형문화재 11점, 문화재자료 3점 등 많은 문화유적지로 가득 차있습니다. 어느 방향에서 산을 오르던 곳곳에 유적과 유물이 산재해 있는 산입니 다. 포석정 주차장에서 40여분 오르면 도달할 수 있는 곳, 자연의 아름다움과 우리 선조들의 미가 어울어진 경주 남산 늠비봉에 백제계 석탑이 우뚝서서 경주 시내를 내려다 보고 있습니 다. IMG_9916 포석정 경주 남산 늠비봉에 오르려면 포석정 주차창에서 출발합니다. 경주 포석정은 신라 왕실의 별궁으로 역대 임금들이 연회를 베풀던 곳이며 경애왕 4년(927) 왕이 후백제 견원 군대의 습격을 받아 최후를 마친 곳이기도 합니.. 2013. 2. 12.
[경주여행] 황룡사9층 목탑이 새겨진 '부처바위' / 남산 '탑곡 마애조상군' 황룡사9층 목탑이 새겨진 '부처바위' / 남산 '탑곡 마애조상군' 부처바위의 공식명칭은 경주 탑곡 마애조상군(磨崖彫像群)으로 보물 제 201호입니다. 이명칭은 높이 약 10m, 사방둘레 약 30m의 바위와 주변의 바위면에 여러개의 상이 새겨져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신인사 탑곡마애불상군 또는 탑곡마애불상군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바위하나에 동서남북으로 여러 상이 한자리에 새겨진 바위는 보기 드문 일이며 지금까지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총 34점의 도상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IMG_9709 옥룡암 경주 남산은 남북 방향으로 뻗어 있어서 동남산, 서남산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경주 남산 탑곡은 동남산의 북쪽에 있는 계곡으로 통일신라시대에 신인사라는 절이 있었던 곳이나 지금은 옥룡암이라는 암자가 들어서 있습니.. 2013. 2. 6.
[경주여행] 신라의 첫출발지 '창림사지' 신라의 첫출발지 '창림사지' / 창림사지 3층석탑 경주의 창림사지는 8~9세기 경에 세워진 절터입니다만 인근에 박혁거세의 탄생지인 '나정'과 신라 6촌의 촌장을 모시는 사당인 '양산재'가 있어 창림사지 일대를 신라 건국 초창기의 궁궐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복원된 3층석탑만 홀로 서있는 황량한 창림사지는 신라의 첫출발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 IMG_9597 창림사지 가는길 입구 창림사지로 가는 길은 겨울이라 더욱 누런 논밭 한가운데 차한데가 겨우 지나갈만한 길이 나있습니다. 창림사지와 당간지주 안내판이 서있는 길에서 200여 미터 가다보면 왼쪽에 남간사지 당간지주가 우뚝 서있습니다. IMG_9546 남간사지 당간지주(南澗寺址幢竿支柱) 당간은 절에서 불교 의식이 있을때 불, 보살의 공덕을.. 2013. 2. 4.
[경주 남산] 신라의 예술과 문화가 있는 역사의 산 잘알려진 경주의 불국사, 석굴암은 어른이 되어 아이들과 함께 간적도 있으나 경주의 남산은 처음 가보았습니다. 경주 남산은 옛 서라벌의 남쪽에 있다고 하여 남산이라 하고 금오봉(468m)과 고위봉(494m) 두 봉우리와 50여개의 골짜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골짜기 마다 많은 불교유적이 남아있어 산 전체가 2000년 12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며 남산은 포석정터, 김시습이 금오신화를 지었다고하는 용장사터 등 많은 신라유적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122여개소의 절터, 57여개의 석불, 64여기의 석탑이 산재하고 있는 야외박물관이나 다름없습니다. 제가 간 코스는 삼릉에서 금오봉에 올라 용장리로 내려오는 코스로 많은 불교문화재가 곳곳에 산재해 있었습니다. IMG_1465P 삼릉입구 삼릉입구 부터 .. 2011.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