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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여행] 서산 황금산, 해식동굴과 코끼리 바위가 유명한 산 해식동굴과 코끼리 바위가 유명한 서산 황금산 서산 9경중 제7경으로 지정되어 있는 황금산은 해발 156m로 작고 나즈막한 산이지만 해안을 끼고 있어, 산을 넘으면 해식동굴과 코끼리 바위를 비롯해 몽돌해변과 주상절리의 풍광이 절경인 곳입니다. 이 곳은 썰물때를 잘 맞추어 가면 황금산 둘레로 해안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IMG_6722P 황금산과 대산석유화학공단(삼성토탈) 황금산은 오랫동안 군사작전지역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돼 오다가 최근에 개방된 곳으로 산과 바다의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황금산은 원래 섬이었다고 하네요. 1988년 5월, 황금산 동쪽에 석유화학단지가 조성되면서 독곳리와 모래해안(사빈)이 연결되어 육지로 변모하여 동쪽은 습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육지와 연결된 섬을.. 2014. 6. 19.
[새만금방조제] 군산 신시도 199봉, 가장 빠른 고군산군도의 포토존 고군산군도, 신시배수갑문을 볼 수 있는 신시도 199봉 오르기 고군산군도는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속하는 군도로 대장도, 장자도, 무녀도, 선유도, 신시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시도는 배를타고 가야만 했으나 새만금방조제가 연결됨에 따라 신시도에 쉽게 접근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 12월에 신시도의 주차장에서 월영봉, 대각산 전망대를 거쳐 신시도 마을까지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신시도 주차장에서 월영봉 맞은 편에 있는 199봉을 거쳐 다시 신시도 주차장으로 내려왔습니다. 199봉은 해발 199m로 높이를 의미하는 숫자 그대로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IMG_5143PN 파노라마 199봉을 가기위해서는 등산로 입구에서 월영재에 올라 왼쪽 199봉쪽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사실 월영봉에서는.. 2014. 5. 13.
[군산 선유도여행 1] 선유도유람선 해상관광 선유도 유람선 해상관광 선유도는 고군산군도는 16개 유인도와 47개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의 군락지로 자연이 창조해 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해상관광공원으로 작년 4월에 새만금 방조제와 연결된 신시도를 다녀온적이 있었습니 다. 당시 신시도 대각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섬들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고군산군도인 선유도에 가게되어 선유도여행 경험을 전하게되었습니다. 선유도는 신시도에서 부터 고군산연결도로를 현재 개설중으로 2015년 5월부터는 자동차로 갈수 있는 섬이지만 아직은 배를 이용해 선유도에 들어가야합니다. 여기서는 선유도유람선 해상관광을 소개하고 다음편에서는 선유도 여행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선유도 들어가기 제가 다녀온 코스는 C코스로 선유도를 가기위해 9시30분에 출발하는 유람선을 탔습니다... 2014. 5. 7.
[목포여행] 고하도 용오름길, 역사와 풍경이 함께 하는 곳 역사와 풍경이 함께 하는 곳, 고하도 용오름길 목포 고하도는 용을 닮아 활처럼 휘어 목포 앞바다를 감싸고 있습니다. 지금은 목포대교와 연결되어 있는 길쭉한 섬으로 섬의 끝쪽은 용머리라 합니다. 섬의 끝자락 용머리까지는 왕복 2시간 30분이면 돌아볼 수 있습니다. 아쉽지만 고하도 용머리까지는 가보지 못하고 시간이 촉박하여 고하도 말바우까지만 다녀왔습니다. IMG_0083 고하도엔 새로운길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이충무공 기념비가 있는 모충각이 있고 좌측으로 올라가는 길이 용머리가는 용오름둘레숲길이 시작됩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전진기지 고하도는 역사적으로 유래가 깊은 곳입니다.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은 수군의 역량을 강화하고 일본군의 재 역습을 방지하며 조선 수군의 전력을 강.. 2013. 12. 20.
[어청도여행2] 어청도등대, 100여년 홀로 뱃길을 밝혀온 유적 100여년 홀로 뱃길을 밝혀온 유적, 어청도 등대 어청도 등대는 우리나라 근대문화유산으로 어청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곳으로 우리나라 아름다운 등대 16경중의 하나입니다. 어청도의 이름 그대로 하얀등대와는 대조적으로 푸른 바다가 그 배경을 만들어 줍니다. IMG_6756 어청도선착장에서 어청도 등대까지는 약 1.8km으로, 도보로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선착장에서 우측으로 보면 조류탐방방문자센터가 보입니다. 거기서 왼쪽으로 난 어청도 1길을 따라 걸어올라가면 됩니다. IMG_6548P 어청도길을 오르다 보면 왼쪽으로 경로당이 보입니다. 경로당 표시아래 '노인님들 쉼터'라고 풀어써놓은게 재미있네요. 그리고 파출소와 보건지소 건물을 지납니다. 여기가 어청도의 메인스트리트 인것 같습니다. I.. 2013. 7. 11.
[어청도여행1] 어청도 가는길 군산 어청도 가는길 어청도(於靑島)는 군산에서 72km떨어진 섬으로 물 맑기가 거울과 같은 섬으로 알려져 있으나 어청도의 청은 맑은 청(淸)이 아닌 푸른 청(靑)자를 쓰고 있습니다. 어청도는 평일 1회 운항되나 토,일요일에는 2회 운항이 되기에 그나마 어청도를 들러보고 주말에 배를 타고 오고가기가 가 능합니다. 어청도는 중국 산동반도와는 약 300km정도의 거리로 중국과 가까운 곳에 있으며 우리나라 영해기선 기점 중 하나입니다. IMG_6465P 군산연안여객터미널 아직 성수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배를 타시는 분들이 대부분 산악동호회 분들이었습니다. IMG_6469 아침 7시30분 출발하는 배를 타고 어청도로 향했습니다. 타고간 배는 뉴어청훼리호로 사진에서 보면 뒷쪽에 있어 선수와 갑판모습만 살짝보이네요. .. 2013. 7. 9.
[군산여행] 육지로 변하고 있는 고군산군도의 '신시도'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는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沃島面)에 속하는 군도로 대장도(大長島)와 선유도(仙遊島), 신시도((伸侍島)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신시도 - 무녀도 - 선유도 - 장자도 4개의 섬이 새만금방조제와 연결공사 중으로 섬이 연결이 되면 2014년 부터는 자가용으로 편리하게 고군산군도를 방문 할 수 있게 됩니다. 원래 신시도마을에 가려면 군산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나 지금은 신시도 주차장에서 등산로가 신시도 마을까지 이어져 있어 등산카페나 산악회 회원들이 즐겨찾는 코스입니다. 고군산군도 위사진은 고군산군도의 모습으로 현재 섬을 잇는 교량공사와 도로를 개설중으로 하단왼쪽이 큰섬이 신시도 입니다. IMG_9034M 주차장에서 본 월영봉 등산로 입구는 신시도를 걷는 군산의 구불길 제.. 2012. 12. 27.
[서산여행] 육지가 되고 섬이되는 '간월암' IMG_5890T 육지가 되고 섬이되는 '간월암' 충남 서산에 있는 간월암(看月庵)은 조그만 섬 간월도 위에 있는 암자입니다. 이 곳은 진도 신비의 길처럼 바다물이 빠지면 길이 생기고 바다물이 들어오면 줄배를 타고 드나들어야 합니다. 간월암은 밀물과 설물 때 섬과 육지로 변화되는 보기드믄 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주변의 섬들과 어우러진 낙조와 함께 바다위로 달이 떠올랐을 때의 경관이 빼어납니다. IMG_5909 간월도 어리굴젓 기념탑 간월암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어리굴젓 기념탑이 있습니다. 간월암에서 수행하던 무학대사가 이성계에게 어리굴젓을 보내 궁중의 진상품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며, 굴의 풍년을 기원하는 굴부르기 군왕제가 매년 정월 보름 만조시에 어리굴젓 기념탑앞에서 벌어집니다. IMG.. 2012. 12. 19.
[부산여행] 일본군 사령부 주둔지 '가덕도 외양포' 일본과 바로 국경을 맞대고 있는 부산에는 일제시대 때 일본의 대륙을 향한 전초기지 역활을 한 역사의 현장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군의 한반도 최후 방어기지였던 가덕도에는 일본군 요새사령부가 있었습니다. 그 중 외양포는 1904년 러일전쟁 당시 일본군 사령부가 최초로 주둔했던 곳으로 사실상 일본의 대륙침략 전초기지 역활을 하는 장소였습니다. 이곳에는 아직도 일본군 포대사령부 비석과 산자락에 은폐된 콘크리트 진지, 탄약고, 지하 벙커시설들이 남아있어 일제 침략의 역사를 생생히 증언하고 있습니다. 가덕도를 한번에 다 소개 할 수없어 여기서는 가덕도 천성항에서 배를 타고 외양포로 가서 외양포 마을을 소개하고 다음편에서 외양포 일본군 포진지, 대항으로 넘어가 대항세바지동굴을 차례로 소개합니 다.. 2011. 11. 30.
영화 '축제'의 촬영장소 '소등섬' / 장흥여행 전라남도 장흥군은 한반도의 남녘으로 용산면은 장흥에서도 정남에 위치하여 그 동안 남 남면, 남상면, 남하면, 남면으로 불리다가 1940년 지금의 용산면으로 개칭되어 불리어져 오고 있었습니다. 남포마을은 '소등(小燈)섬' 이라는 작은 무인도가 바로 앞에 떠 있고 득량만 바 다의 득량도가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이는 갯마을 입니다. 겨울철에는 민박집 창문만 열어도 스등섬 위로 붉은 아침해가 떠오르는 광경 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마을 주변에는 석화(굴)와 바지락이 생산되는 갯벌이 넓게 펼쳐져 있어서 석화구이를 맛보려 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겨우내 끊이질 않는다고 합니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축제'가 촬영되었던 곳으로 영화 '축제'는 장흥군 회진면 출신의 작가 이청준의 동명소설을 영화화 한 것입니다. IMG.. 2011. 10. 26.
환상의 섬 '소매물도' 소매물도 가는 첫배는 8시 반에 있습니다. 소매물도를 통영에서 출발하면 1시간 반 정도 소요되나 거제 저구항에서는 30분 소요됩니다. 저구항에서 출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비가 온 뒤라서 그런지 저구항은 더욱 한적해 보였습니다. 여객선 매표소 아저씨는 어제 풍랑으로 인해 여객선 운항을 안했다며 오늘 오기를 잘했다 합니다. 어제 숙소에서 하루종일 갇혀 있은 줄 모르고... P5072259P 저구항 첫배라서 그런지 승객이 별로 없었습니다. 손님이 한명이라도 출발한다며 시간이 되자 소매물도로 향합니다. P5072279 소매물도를 향해서.. 풍랑이 심해서 놀이기구를 타는 기분이었습니다. 밖에 있으면 책임 못진다고 안으로 들어오라고 선장아저씨 계속 겁을 줍니다. P5072300 소매물도 선착장 출항한지 30여분.. 2010.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