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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10

[백제역사유적지구] 익산 왕궁리 유적, 백제인들의 꿈꾼 미래 백제역사유적지구, 익산 왕궁리유적 백제역사유적지구가 2015년 7월4일 대한민국 12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익산 2개소(왕궁리유적, 미륵사지), 부여 4개소(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나성), 공주 2개소(공산성, 송산리고분군)입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백제유적지구 유산이 한국, 중국,일본동아시아 삼국고대왕국들 사이의 상호교류역사를잘 보여준다는 점과 백제의 내세관,종교, 건축기술,예술미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백제역사와문화를 높이 평가하였다고 합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의 웅진시대부터 사비시대까지 한반도 서남부 지역에 살았던 백제인들의 문명을 보여주는 곳으로, 익산 왕궁리 유적은 백제후기 왕궁의 문명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IMG_01.. 2015. 11. 19.
[합천여행]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품고 있는 절 팔만대장경을 품고 있는 해인사 가야산 자락에 위치한 합천 해인사는 통도사, 송광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삼보(三寶)사찰 가운데 하나입니다. 해인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및 국보, 보물 등 70여점의 산재해 있는 국내 최대사찰로, 신라 제40대 임금 애장왕 3년(802) 10월16일 왕과 왕후의 도움으로 지금의 대적광전 자리에 창건되었습니다. 해인사는 팔만대장경이 있어 더 유명한 절이기도 합니다. IMG_3475 일주문 해인사에 들어서면 일주문, 봉황문, 해탈문 등 세 개의 문을 차례로 지나게 됩니다. 일주문의 일주는 일심(一心)을 뜻합니다. 즉 일주문은 일심으로써 속세를 벗어나 깨달음의 세계를 향한 첫발을 내딛는 문입니다. IMG_3476 봉황문 일주문을 지나면 가람과 불교를 수호하는 금강역사와 사천왕이 .. 2013. 5. 19.
경주 석굴암 예전 수학여행때의 석굴암은 불국사에서 부터 한참을 걸어올라 간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석굴암아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꼬불꼬불한 길을 차로 올라갈수 있어 그나마 관광시간을 단축시켜 줍니다. 주차장에서는 10여분 걸어가야 됩니다. IMG_1860 불국대종각 주차장에서 내리면 제일먼저 눈에 띄는 것이 불국대종각으로 여기는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곳은 아니고 석굴암통일대종이란 큰종이 설치되어 있어 그 종을 한번치는데 1,000원을 내야 합니다. 그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쓰인다고 합니다. IMG_1906 종을 치는 관광객 IMG_1910P1 종각아래 있는 돌거북 2마리 불국대종각 아래에는 돌로 만든 거북이 두마리가 땅에 놓여져 있습니다. 그러나 돌거북에 가까이 가서보면 거북 등에 페인트 자국이 있는데.. 2011. 4. 29.
경주 불국사에 거꾸로 있는 여자 하반신 나무 불국사는 고등학교 수학여행이후 개인적으론 4번째 방문입니다. 경주 불국사는 너무 잘알려진 관광지라 오히려 잘 찾지 않게 되는 관광지가 아닌 가 싶습니다. 불국사는 워낙 유명한 절이라 제가 제목을 낚시성 제목을 달았습니다만 그렇다고 거짓말은 아닙니다. 저도 처음알게되어 불국사에 가서 먼저 그곳을 찾아 보았습니다. IMG_1916 일주문 일주문은 사찰로 들어서는 첫번째 문으로 기둥이 일직선상에 늘어서 있다하여 일주문이라 합니다. IMG_1926 해탈교 불국사를 구경하기전에 같이 동행했던 문화해설사 분께서 거꾸로 있는 여체 하반신 같은 나무가 있다하여 거기를 먼저 들렀습니다. IMG_1932C 거꾸로 있는 여자 하반신 같은 나무 여체 하반신이 거꾸로 있는것 같은가요 ? 아마도 선녀가 하늘에서 다이빙하다 불국사.. 2011. 4. 27.
[경주 남산] 신라의 예술과 문화가 있는 역사의 산 잘알려진 경주의 불국사, 석굴암은 어른이 되어 아이들과 함께 간적도 있으나 경주의 남산은 처음 가보았습니다. 경주 남산은 옛 서라벌의 남쪽에 있다고 하여 남산이라 하고 금오봉(468m)과 고위봉(494m) 두 봉우리와 50여개의 골짜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골짜기 마다 많은 불교유적이 남아있어 산 전체가 2000년 12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며 남산은 포석정터, 김시습이 금오신화를 지었다고하는 용장사터 등 많은 신라유적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122여개소의 절터, 57여개의 석불, 64여기의 석탑이 산재하고 있는 야외박물관이나 다름없습니다. 제가 간 코스는 삼릉에서 금오봉에 올라 용장리로 내려오는 코스로 많은 불교문화재가 곳곳에 산재해 있었습니다. IMG_1465P 삼릉입구 삼릉입구 부터 .. 2011. 4. 15.
경주 안압지 야경으로 느낀 신라의 봄 경주 안압지는 제가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가본적이 있습니다. 당시 안압지는 저수지 같은 형태에 주변엔 수양버들이 늘어지고 잡초만 무성한 곳으로 그저 관광지라 하니 친구들과 안압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몇장 찍고 버스에 올라탄 기억이 납니다. 불국사나 석굴암은 나이들어서도 서너번 가본 적이 있으나 썰렁했던 과거 안압지의 기억때문에 별기대없이 저녁 9시쯤 안압지에 도착했습니다. 그시간에도 주말이라 벚꽃을 즐기기위한 많은 차와 인파가 몰려있었습니다. 썰렁했던 70년대의 안압지 모습은 간데없고 거대한 성같은 건물이 들어선 유명관광지로 변모되어 있었습니다. IMG_1820 IMG_1822 '안압지'는 원래 월지(月池)였는데 조선시대에 폐허가 된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들어 안압지(雁鴨池)라고 부르게 되었다 합니다.. 2011. 4. 11.
[동유럽여행 9] 모짜르트 생가가 있는 "게트라이데 거리" [모짜르트 생가] 모짜르트는 1759년에 태어나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 중심가인 게트라이데 거리 9번지에서 17세까지 살았다고 하며 어릴 때 작품은 거의 모두가 이곳에서 작곡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생가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생전에 사용하던 침대, 악기, 가구 등이 전시되어 있고 내부는 사진촬영금지입니다. PA045199 모짜르트 생가 PA045203 부엌 내부는 사진 촬영금지라 더이상 찍지 못했습니다. 찍다가 걸렸습니다. 찍지 말란 말이야~ [게트라이데 거리(Getreidegasse)] 모짜르트 생가를 나와 거리구경을 했습니다. 게트라이데 거리는 짤쯔부르크의 가장 번화한 곳으로 거리 양쪽으로 보석가게, 꽃집, 옷가게 등과 레스토랑, 커피숍 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으며 건물마다 가게의 특징을 철에 .. 2011. 1. 17.
[동유럽여행 6] 그림같은 호수마을 "할슈타트"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Hallstatt)마을은 세계최초의 소금광산이며 다른지역보다 일찍 문명이 들어온 곳입니다. hal은 켈트어로 소금(salt)이라는 뜻으로 할슈타트는 소금도시라는 의미라 합니다. 14000년 전부터 소금을 채취했던 흔적이 2천여개 있으며 철기문명의 발생지라고 하며 1997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곳입니다. PA045010M 할슈타트 마을 풍경 체코의 체스키 크룸노프가 동화속 마을같은 곳이라면,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는 그림속 마을같은 곳입니다. 할슈타트 지도 PA045011M 할슈타트 마을은 할슈타트 호수를 따라 쭉 이어져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교회까지 갔다오기로 하고 마을길을 따라 걸어올라갔습니다. PA045012 건너편 할슈타트 호수 풍경 PA045016MC 마침 .. 2011. 1. 10.
[동유럽여행 2] 세계 문화유산의 중세도시 "체스키크롬노프" 체코의 체스키 크롬노프(Chesky Krumlov)는 남부 보헤미아의 숲으로 뒤덮인 평원에 자리잡고 있는데, 13세기 어느 대지주가 S자를 그리며 흐르는 블타바 강변에 고딕 양식의 성을 건설함으로써 역사가 시작되었기에 7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고도입니다. 붉은 기와지붕을 이고 있는 중세풍의 건물들이, 도시의 출발점이라는 역사성에다 크기, 높이, 예술성으로 도시의 상징이 되어버린 크롬노프성을 중심으로 빼곡이 들어서 있어 마치 동화 속의 성으로 찾아 들어가는 착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후대에 16세기 르네상스와 18세기 바로크 양식이 혼재되어 있는 내부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PA034751 망토다리 망토다리는 주차장에서 구시가지로 갈 때 가장 먼저 만나는 곳으로 이 다리아래를 지나야 아름다운 마을을 만.. 2011. 1. 4.
[캄보디아 6] 불가사이한 건축물 '앙코르와트' 앙코르(Angkor)는 '도읍', 와트(Wat)는 태국어로 '사원'을 뜻하며 도읍에 세워진 사원이라는 뜻이다. 우리말로는 앙코르사원이라고 하는게 적절할 것 같다. 앙코르와트는 사각형 모양의 사원으로 동서 1.5키로, 남북 길이가 1.3키로이며, 1층 미물계, 2층 인간계, 3층 천상계로 구성된 힌두교 사원이다. 천년전에 신전으로서의 용도로 지어져 사람은 살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데다 왜 탑을 쌓았을까 하는 의문은 아직 풀리지 않고있는 불가사이한 사원이다. 그리고 서쪽으로 문이나 죽음의 사원으로 불리고 있으며 과거 악명높은 사건이 많았다고 한다. 앙코르와트를 발견한 프랑스인 앙리모아는 캄보디아에 온지 2개월에 말라리아로 생을 마감하였고 선교활동하던 프랑스 신부가 앙코르와트를 보고나서 10개월만에 죽.. 2010.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