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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7

[수원여행] 월화원, 효원공원에서 만나는 중국전통정원 수원 효원공원에서 만나는 중국전통정원, 월화원 수원 영통구 에 있는 효원공원은 효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휴식 공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중앙에 대형 어머니 조각상과 남쪽에 심청전 도자기 모자이크 벽화가 눈길을 끄는 곳으로 공원 북서쪽엔 중국의 정원인 월화원이 조성돼 있어 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중국의 전통공원 월화원이 왜 수원 효원공원에 만들어졌을 까요 ? 한국의 경기도와 중국의 광동성이 2003년 10월 양국간 우호교류협력을 증진하기위하여 한국과 중국의 전통정원을 상대도시에 조성하기로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에따라 중국 광동성에서는 수원 효원공원에 월화원을 조성하였고, 경기도에서는 중국 광동성에 담양의 소쇄원 형태로 해동 경기원(海東京畿園)이라는 정원을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IMG_4374P .. 2016. 6. 30.
조선 건축의 백미 '수원화성행궁' / 수원여행 행궁(行宮)은 왕이 지방에 거동할 때 임시로 머물거나 전란(戰亂), 휴양, 능원(陵園)참배 등으로 지방에 별도의 궁궐을 마련하여 임시 거처하는 곳을 말합니다. 화성행궁은 왕이 지방의 능원(陵園)에 참배할 때 주로 머물던 행궁으로 평상시에는 화성부 유수(留守)가 집무하는 내아(內衙)로도 활용하였습니다. 정조는 1789년 10월에 이루어진 현륭원 천봉 이후 이듬해 2월부터 1800년(정조 24년) 1월까지 11년간 12차에 걸친 능행(陵幸)을 거행하였다. 이때마다 정조는 화성행궁에 머물면서 여러 가지 행사를 거행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조가 승하한 뒤 순조(純祖) 1년(1801) 행궁 옆에 화령전(華寧殿)을 건립하여 정조의 진영(眞影)을 봉안 하였고 그 뒤 순조, 헌종, 고종 등 역대 왕들이 이곳에서 머물.. 2011. 8. 16.
[수원맛집] 수원갈비로 유명한 '가보정' 수원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수원갈비입니다. 수원은 매년 가을엔 수원양념갈비축제행사도 있을 정도입니다. 수원갈비가 유명한 이유는 몇가지 설화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를 소개하면 정조대왕은 수원에서 8키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관리해주는 수원백성의 도움을 받아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어, 수원백성만 한정하여 과거시험을 보게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조대왕은 고마움의 표시로 수원백성에게 송아지 한마리씩 분양을 하였고, 수원백성은 소를 잘키워 나라에 새끼를 바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예전 우리나라 3대 우시장의 하나가 수원 화홍문 부근에 있게된 배경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일제시대인 1942년 이연걸이라는 사람이 양과자 장사를 하여 돈을 많이 벌어 해장국집을 냈는데 당시 해장국에 갈.. 2011. 4. 12.
[수원] 화성열차를 타고 서장대에 오르다 화성 화홍문에서 팔달산까지 화성열차를 타보았습니다. 화성열차는 동력차와 관광객 탑승차량 3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부분의 경우 임금(정조대왕)을 상징하며 용머리 형상은 힘찬 구동력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관광객들이 앉는 객차는 임금의 권위를 나타내면서 관람의 편의성을 위해 임금이 타던 가마를 형상화하였습니다. IMG_0930 우리가 타고갈 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열차코스는 연무대에서 팔달산까지 운행되나 화홍문에서 열차를 타고 팔달산까지 갔습니다. IMG_0931 용머리 형상의 화성열차 IMG_0937 화홍문 출발 IMG_0945 장안문 장안문은 화성의 북문으로 사실상 화성의 정문이라고 할 수 있으며 팔달문과 함께 화성의 대표적인 건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장안문의 규모와 형태는 팔달문과 거의 같으며 서.. 2011. 4. 7.
정조대왕의 걸작 '수원화성'을 걸어보다 조선 22대 정조대왕은 아버지인 사도세자가 참혹하게 죽음을 당한 것을 항상 슬피 생각하여 오다가 영조의 뒤를 이어 즉위하자 아버지의 고혼을 위로하기 위해 아버지의 유해를 양주땅에서 수원 남쪽 화산으로 이장하고 정조 18년 1월부터 20년 9월까지 2년 10개월에 걸쳐 지금의 웅대한 화성을 축성하였습니다. 화성의 규모는 둘레가 약 5.74km, 성벽 높이 5m가량이며 여장의 높이는 약 1.2m입니다. 화성 성역은 정조의 사도세자에 대한 효심에서 출발한 것이지만 당시 사회 모든분야에서 정조대왕을 정점으로 관료, 학자, 기술자, 백성들이 함께 만든 근대적 신도시이며 실학의 총체적 결정체입니다. 화성은 정약용의 기본설계서인 성설(城說)에 기초하여 조선, 중국, 일본 성곽의 축성법 중 장점을 채택하였으며 거중기,.. 2011. 4. 4.
수원화성 연무대에서 우리 활을 쏴보다 [국궁체험장 이야기] 수원화성 연무대에서 화흥문까지 수원화성 성곽을 올라보기위해 연무대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연무대는 동장대로 불리우며 수원화성 동문인 창룡문과 북수문인 화홍문 사이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 장대입니다. 장대란 성곽일대를 한눈에 바라보며 화성에 주둔했던 장용영 군사들의 지휘소를 말합니다. 실제로 이곳은 정조대왕 시절 군사들을 모아놓고 무예훈련을 하던 곳으로 이곳 지형은 높지는 않지만 사방이 트여있여 화성의 동쪽에서 성안을 살펴보기에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연무대 주변은 지금도 넗은 공간이 조성되어 있으며 활터로서 기능을 하고 있어 국궁활쏘기 체험장이 있습니다. 또한 수원화성을 운행하는 화성열차의 출발하는지점이기도 합니다. IMG_0876 연무대 주변 뒤쪽 언덕에 보이는 건물이 연무대입니다. .. 2011. 3. 31.
정조대왕 수원 화성행궁에 오던날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공연이 2011.3.27일부터 연중행사로 수원의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리게됩니다. 3.27일 시행첫날 상설한마당 개막공연의 일환으로 여러가지 공연이 있었습니다. 그 중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 퍼레이드 즉 정조대왕의 화성행차는 여러가지 뜻이 담겨져 있다고합니다. 정조는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인 화성의 현륭원을 참배하고 화성행궁에서 어머니의 회갑연을 성대히 치루어 어머니에 대한 지극한 효성을 표시하였습니다. 정조대왕의 수원화성행차는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효심은 물론 성대한 행차를 통해서 왕권을 대내외에 과시하였으며, 행차와 연계하여 과거시험을 치루어 인재를 뽑고 가난한 백성에게 쌀을 나누어 주었다고 합니다. 또한 행차 도중에는 가난한 백성들의 상소를.. 2011.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