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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투어3

[철원여행] '도피안사', 천년전 철로 만든 불상이 있는 절 천년전 철로 만든 불상이 있는 '철원 도피안사' 강원도 철원 도피안사는 겉보기와는 달리 역사가 꽤 깊은 절입니다. 도피안사(到彼岸寺)는 서기 865년 통일신라시대 제 48대 경문왕 5년에 도선국사가 향도 천여명을 거느리고 천하에 산수가 좋은 곳을 찾던 중 영원한 안식처인 피안과 같은 곳에 이르렀다하여, 화개산 아래 도피안사를 창건하여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인 국보 제63호 철조비로사나불좌상(鐵造毘盧蔗那佛坐像)을 봉안하고 보물 제223호 삼층석탑을 조성한 후 사찰이름을 도피안사로 명명했습니다. IMG_1021 도피안사 입구 서기 1898년 조선 광무 2년에 화재로 인해 당시 주지 법운 스님이 재건했고 서기 1941년 1월 당시 주지 김의권 스님이 사찰을 개수하여 전통사찰로 이어져 오던 중 해방후에는 공산치하.. 2014. 2. 25.
[철원여행] 분단과 전쟁상처의 흔적, 노동당사 월정리역에서 노동당사로 가는 길엔 평화로운 철원생활의 옛흔적을 만나게 됩니다. 그 옛흔적인 식산은행 철원지점 건물, 철원얼음창고, 철원농산물검사소를 먼저 소개하고 철원 노동당사를 소개합니다. 식산은행 철원지점 건물 철원 월정리역에서 노동당사로 향하면 제일먼저 건물잔해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가 식산은행 철원지점 건물이었다고 합니다. IMG_0910 IMG_0913 1936년 당시 구 철원시가지에는 식산은행 철원지점을 비롯하여 동주금융조합, 철원금융조합, 철원제2 금융조합 등 4개의 금융기관이 있었는데, 철원 제2금융조합은 운영규모는 작았으나 저금고는 철원금융조합이 78만원 , 제2금융조합이 50만원, 대출금은 거의 같은 33만원, 34만원으로 금융업무가 활발했던 곳이었습니다. 6.25사변으로 건물의 상당부분.. 2014. 2. 20.
[철원여행] 철마는 달리고 싶다, 월정리역 / 철원두루미관 월정리역은 최북단 기차역으로 6.25동란 당시 폭격으로 부서진 화물열차가 있는 곳으로 '철마는 달리 고 싶다'라는 글로 유명한 지역이며, 철원 두루미관은 기존에 전망대(철의삼각전망대)로 활용하던 것을 개보수하여 두루미 전시관으로 재탄생한 곳입니다. 철원두루미관은 월정리역 바로 옆에 있습니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 월정리역 월정리역은 서울에서 원산을 달리던 경원선 철마가 잠시 쉬어가던 곳으로 현재 비무장지대 남방한계 선 철책에 근접한 최북단 종착지점으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역의 바로 맞은 편에는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간판아래 6.25 동란 당시 이 역에서 마지막 기적을 울렷던 객차의 잔해와 유엔군의 폭격으로 부서진 인민군 화물열차가 앙상한 골격을 드러낸채 누워있어 분단의 한을 실감케 하는 곳 입니다. .. 2014.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