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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303

[봉화여행] 외씨버선길 춘양목솔향기길, 솔향기 가득한 길 솔향기 가득한 봉화 춘양목솔향기길(외씨버선길 9코스) 외씨버선길은 경북 북부 3개군과 강원도 영월군이 합작해서 만든 13개 걷기코스로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외씨버선길은 4개군을 이으면 그 모양이 외씨버선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총길이는 240km입니다. 이중 외씨버선길의 9번째 길인 춘양목 솔향기길(17.6km)은 한국관광공사 추천 9월의 추천길로 한국 최고의 소나무 금강송 군락지를 지나는 길입니다. IMG_8433 외씨버선길중 봉화군 구간은 3개코스(보부상길, 춘양목솔향기길, 약수탕길)로 그중 아홉째길인 춘양목 솔향기길은 두내약수탕부터 춘양면사무소까지이나 일부구간인 한창 공사중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입구 위에서 도심3리 마을회관까지 약 2시간 정도만 걸었습니다. IMG_8440P.. 2015. 9. 30.
[봉화여행] 만산고택, 춘양목과 현판글씨의 위엄 춘양목과 현판글씨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봉화 '만산고택' 경북 봉화(奉化)의 춘양면(春陽面)은 한반도 최고의 목재를 생산하던 곳으로, 춘양에서 생산된 소나무인 춘양목은 궁궐이나 관청, 지체 높은 양반의 집을 건축할때나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이 곳 봉화에 춘양목으로 지은 지 벌써 130년이 지났건만 여전히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만산고택(晩山古宅)이 있습니다. 봉화 만산고택은 조선 말기 문신으로, 통정대부(通政大夫)와 중추원 의관(中樞院 議官)을 지냈으며 말년에 도산서원장을 역임한 만산 강용(晩山 姜鎔:1846~1934) 선생이 고종15년(1878) 지은 집으로 국가지정문화재인 중요민속문화제 제27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IMG_8371P 만산가옥의 앞쪽에는 11칸의 긴 행랑채가 있고, 가운데에는 솟을 .. 2015. 9. 28.
[봉화여행] '낙동강 세평 하늘길', 백두대간의 줄기를 걷다 백두대간의 줄기를 걷는 봉화 '낙동강세평하늘길' 낙동강세평하늘길은 경북 봉화군 소천면 임기역부터 승부역까지 총 32km입니다. 이중 양원역에서 승부역까지 양원-승부비경길(6.5km)이라 부르고 , 비동마을에서 양원역까지는 체르마트길(2.7.2km)로 이름지어 있습니다. 이번에 트레킹하고 온 곳은 낙동강세평하늘길 중 양원-승부 비경길로 들머리는 승부역입니다. IMG_8121 양원-승부비경길을 가기위해 분천역에서 무궁화열차를 타고 승부역을 가서 승부역에서 양원역까지 걸었습니다. 분천역은 1956.1.1 영암선 철도개통과 함께 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산간오지에 철도가 개통되고 기차역이 생겼다는 것은 이 지역 교통문화에 혁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70년대 상업적 벌채가 번성하던 시절, 소천과 울진 등.. 2015. 9. 25.
[봉화여행] 가평리 계서당, 춘향전의 실존인물 이몽룡 생가 춘향전의 실존인물 이몽룡 생가, 계서당 봉화여행시 알게된 사항인데 우리가 알고있는 춘향전에 등장하는 이몽룡의 실제인물이 봉화에서 살고 있었다고 하네요. 이몽룡의 실제인물은 계서(溪西) 성이성(成以性)이라는 분인데 선조 28년(1595) 경북 봉화(옛, 영주)에서 태어나 현종5년(1664)에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성이성 선생은 13세(1607)되던해 남원부사로 발령받은 아버지 부용당 성안의(成安義)를 따라 남원으로 가서 살다가 17세 되던 해 아버지가 광주목사로 전보되어 남원을 떠나게 됩니다. 이후 성의성 선생은 22살에 과거시험을 보고 33살에 문과급제하여 경상도, 충청도 암행어사를 거쳐 세번째로 호남 암행어사로 발령받아 45살인 1639년에 남원으로 가게됩니다. 성이성 선생은 어린시절의 스승인 문장가 .. 2015. 9. 23.
2015 양주목화섬유페스티벌 전야제 개막공연 버스터리드, 유노윤호, 시나위, 정동하와 함께 한 양주목화섬유페스티벌 전야제 ‘2015 양주목화섬유페스티벌’이 지난 19일(금)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20일(일)까지 양주 광사동 나리공원에서 있었습니다. 개막하루전 전야제 행사가 있었던 19일(금) 행사장 니리공원 주변과 개막특별공연을 소개합니다. 전야제행사에는 군복무중인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시나위, 정동하 등이 출연하여 초가을 양주의 밤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양주 목화페스티벌 체험관광농원 양주목화페스티벌이 열리는 체험관광농원은 총면적 124,308제곱미터로 경관단지, 목화단지, 벼단지, 체험농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MG_8835P 양주목화섬유페스티벌은 올해 4회째로 양주시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올해는 예년보다 하루를 더 늘려 3일간 나리공.. 2015. 9. 21.
[태백맛집] 태백닭갈비, 국물있는 닭갈비 국물있는 닭갈비, 태백닭갈비 우리가 닭갈비하면 대부분 춘천닭갈비를 떠오르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닭갈비 같지 않은 닭갈비가 태백에 있습니다. 태백닭갈비는 철판에 볶는 닭갈비가 아니라 전골냄비에 끓이는 전골같은 닭갈비입니다. DSC09978 태백닭갈비 DSC09980P 오후 6시반경에 찾아갔는데 식당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DSC09981 밑반찬 밑반찬은 단순히 4가지만 나옵니다 DSC09988 DSC09990 자리에 앉아 닭갈비에 라면을 추가하여 주문하였습니다. 닭갈비위에 깻잎등 채소가 듬뿍 올려져 나옵니다. 외관은 닭갈비라기 보다는 전골이 더어울립니다. DSC09992 가스불 주변에 바람막이를 두룹니다. 에너지절약은 확실히 될 것 같네요 DSC09995 DSC09999 끓기 시작하면 .. 2015. 9. 19.
양주별산대놀이, 민초들의 삶이 서린 탈춤놀이 민초들이 삶이 서린 탈춤놀이, 양주별산대놀이 1964.12.7 중요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양주별산대 놀이는 서울 중심의 경기지방에서 전래되어온 산대도감극(山臺都監劇) 계통의하나로 송파산대놀이, 구파발산대놀이 등지의 산대놀이와 구별하여 별산대라 부르고 있습니다. 양주별산대놀이는 조선시대 양주목의 관아가 있었던 유양동을 중심으로 명절이나 기우제의 행사로 전래되어온 탈춤놀이 입니다. IMG_7890 2015.9.12(토) 양주여행시 마침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이야기와 함께하는 탈춤여행'이라는 주제로 양주별산대놀이 기획공연이 있었습니다. 오후 5시부터 탈만들기, 탈과 의상입어보기 등의 체험행사가 있었고 오후 6시30분 부터 본공연이 있었습니다만 늦게 가는 바람에 본공연 내용만 소개합니다. 해설을 하고 해당 별.. 2015. 9. 16.
[영월여행] 한반도 지형, 자연이 빚어낸 지형 자연이 빚어낸 영월 한반도 지형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선암 마을은 그 모양이 한반도의 축소판으로, 주천강과 평창강이 영월의 서강 쪽으로 내려오다가 만나는 곳에 있습니다. ‘한반도 지형’은 오랜 세월 자연이 빚은 작품이지만 볼수록 오묘합니다. 실제 한반도 지형처럼 동해안에 해당하는 쪽은 급경사를 이룬 절벽이 많고, 서해안 쪽은 넓은 모래사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IMG_5740P 한반도지형은 주차장에서 데크로 만들어진 계단에 올라 약 30분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IMG_5741P 언덕계단을 지나면 소나무숲이 보이며 나무숲사이길로 가게 됩니다. IMG_5492 30여분 걸어오르면 전망대가 있고 그 뒤에 한반도의 형태가 드러납니다. 제가 간날은 날씨가 꽤나 무더웠는데도 주말이라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2015. 9. 14.
[영월여행] 청령포, 단종의 슬픔을 간직한 유배지 단종의 슬픔을 간직한 유배지, 영월 청령포 단종은 12세가 되던 1452년에 아버지인 문종이 승하하자 12세때 조선 왕위에 오르게됩니다. 왕위에 오른지 3년만에 숙부인 세조에게 왕위를 찬탈 당하고 세조에 의해 영월 청령포에 유배를 가게되었으며, 그해 여름 홍수로 인해 약 4개월간 머문 곳으로 섬아닌 섬같은 곳입니다. IMG_5637P 청령포는 동,남,북 삼면이 물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은 육육봉이라는 암벽이 솟아 있어 배를 이용하지 않고는 출입이 불가능한 섬같은 곳입니다. IMG_5638 제가 배를 타고 건널때 두사람이 수영을 하고 건너고 있었습니다. 수영을 잘하시는 분은 건너갈 수 있는 거리이지만 수영을 하지 말라고 안내방송을 하기도 했습니다. IMG_5640 배를 타고 청령포에 도착하면 송림까지는 자연.. 2015. 9. 9.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조각대상전 'Seven-ONE'과 목판화 '선과 마음' 전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조각대상전 'Seven-ONE'과 목판화 '선과 마음' 전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는 조각대상전 'Seven-ONE'과 장욱진 목판화 '선과 마음'을 '15.8.25(화)부터 10.18(일)까지 개최하고 있습니다. 조각대상전 'Seven-ONE'은 1층전시장에서, 장욱진 목판화 '선과 마음'은 2층 전시장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선 조각대상전 'Seven-ONE'을 살펴볼까요 ? 조각대상전 'Seven-ONE'(1층 전시장) 'Seven-ONE'展은 국내유일 조각전문스튜디오인 장흥조각레지던스의 4기 입주작가 공모프로그램 전시로 작가들의 2년간 입주결과를 선보임과 동시에 공정한 경쟁과 심사를 거처 최종 1인 ‘조각대상’을 선정, 7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조각대상전입니다. IMG_70.. 2015. 8. 27.
이천 반룡송, 용트림 자태를 보여주는 소나무 용트림자태를 보여주는 소나부 '이천 반룡송' 소나무는 한민족의 나무라 일컬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소나무의 청정한 모습은 보는 사람을 압도하고 숙연하게 만듭니다. 경기도 이천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가 이천백송 이외에 몸을 엎드려 웅크리고 있는 듯한 반룡송(蟠龍松)이라는 소나무가 있습니다. IMG_5970P 이천시내에서 70번 국도를 따라 오르다 왼쪽 원적로로 들어서면 길옆에 반룡송 주자창이 보입니다. IMG_5974P IMG_5975 주차장에서 왼쪽 위에 있는 비포장길을 200여미터 정도 걸어들어가면 우측에 시멘트돌로 길을 만들어 놓은 나즈막한 반룡송이 보입니다. IMG_5982 반룡송은 이천 백사면 면사무소에서 서쪽으로 약 1.7㎞ 떨어진 도립리 어산마을에서 자라고 있으며 하늘에 오르기 전에 땅에 .. 2015. 8. 22.
이천 백송, 서울근교에 있는 천연기념물 서울근교에 잇는 천연기념물 제253호, 이천 백송 이천 백송은 나이가 210살 정도로 조선시대 전라감사를 지낸 민정식의 할아버지 민달용의 묘소에 심은 것이라 합니다. 백송은 흔히 볼 수 없는 희귀한 소나무로 중국과의 교류관계를 알려주는 역사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습니다. IMG_5948 경기도 이천에 쳔연기념물로 지정된 백송이 있다하여 이천시내를 지나 신대리를 찾았습니다. 마을입구에 들어서자 이천 백송안내판이 잘되어 있어 쉽게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천백송이 있는 바로 마을길은 차한대가 일방통행으로 겨우 한대 지날 수 있는 길로 간신히 주차할 수 있는 공간에 차를대고 백송을 찾았습니다. 경운기가 놓여있는 길에 풀들이 자라있는 것으로 보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닌 듯.. 2015.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