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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303

[평화공감 DMZ힐링여행] 주상절리 절경을 볼 수 있는, 철원 한탄강 둘레길 도보 탐방 아름다운 경관을 둘러볼 수 있는 철원 한탄강 여울길 강원도 평화지역 일원 DMZ걷기와 생태, 역사, 문화유적 탐방, 평화교육 등 평화지역 홍보와 강원도 관광을 알리기위해 강원도 재향군인회가 주관한 평화공감 DMZ힐링여행을 다녀왔습니다. DMZ힐링여행은 철원, 화천, 양구지역을 1박2일로 다녀왔는데 여행 첫날 철원에서 있었던 한탄강 둘레길인 한여울길 걷기과정을 소개합니다. 한여울코스는 1코스(3시간)와 2코스(4시간)로 나뉘어 있습니다만 직탕폭포에서 태봉대교를 거쳐 송대소에 새로 생긴 은하수교까지 약 2km를 걸었습니다. 최근에 비가 많이 온 탓에 강아래쪽은 가지 못하고 한탄강 위쪽길로 걸어보았습니다. 한여울코스는 한탄강을 따라 지질학적으로 독특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둘러볼 수 있는 도보여행길입니다. ■ 한.. 2021. 10. 22.
재인폭포, 연천 특유의 지형이 빚어낸 보물 연천 특유의 지형이 빚어낸 보물, 재인폭포 연천 재인폭포는 한탄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형중의 한 곳으로 연천군의 대표적인 명승지입니다. 50만년전에 분출한 용암이 굳고 파이면서 생성된 재인폭포는 평지에서 땅속 아래로 떨어지는 지하폭포입니다. 폭포수를 둘러싸고 있는 절벽은 주상절리 절벽으로 중생대 용암이 만든 예술입니다. 오각,육각으로 주렁주렁 매달린 주상절리들은 땅 위로 솟은 용암이 굳어서 생긴 무늬들입니다. 재인폭포에는 줄타기에 능한 재인이라는 남자와 그 아내에 얽힌 슬픈 전설이 깃들어 있습니다. 옛날 재인폭포 인근 마을에 금실 좋은 광대부부가 있었는데 새로 부임한 원님의 계략으로 재인폭포위에서 줄을 타다 떨어져 목숨을 잃었습니다. 원님의 수청을 들게된 아내는 원님의 코를 물고 자신도 목숨을 끊었습니다.. 2021. 9. 20.
연천 호로고루의 노을 연천 호로고루 해바라기밭의 노을 풍경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는 고구려때 임진강변 호로고루 절벽 위에 만든 군사요새입니다. 5~7세기경 삼국간의 치열한 영토분쟁 속에서 고구려가 백제와 신라로 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하기위해 만들어 진 것입니다. 규모가 작아 고성 대신 고루라고도 합니다. 이름은 임진강 옛 이름 '호로강(瓠蘆江)'를 따서 명명되었으며 규모가 작아 고성이라는 이름대신 고루라고 불리웁니다. 평지에 성곽을 쌓고 나머지는 자연절벽을 방어선으로 이용하였습니다. 고구려, 신라는 물론 고려 유물까지 다 발굴되었지만 조선시대때는 황폐화 되어 이곳에서 조선시대 유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호로고루에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매년 통일바라기 축제가 열리는 곳이지만 현재는 작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행사가 취.. 2021. 9. 16.
부안 석불산 효충사와 산림욕장 부안 석불산 효충사와 산림욕장 석불산은 옛날 부처님 한분이 서해바다를 헤엄쳐와 이 산속에서 참선하다가 돌부처로 화해버렸다고 해서 석불산이라고 한다고 하며 임진왜란 때 선조를 업고 임진강, 대동강을 건너 의주까지 피난시켰던 고희장군과 사대봉군의 유물(보물제 739호), 사당이 있는 효충사가 있으며, 석불산 산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부안 석불산 산림욕장은 원래 석불산 영상랜드가 있었던 곳입니다. 석불산 영상랜드는 지난 2004년 KBS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촬영당시 조성된 세트장이었지만 지금은 철거되어 볼 수 없습니다. 대신 주변에 석불산 산림욕장을 조성하여 산림경영모델림 조성을 통한 지역민 소득증대를 기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효충사 가는길 우측에 고희장군, 아버지인 고사렴장군, 아들 고홍건.. 2021. 8. 9.
부안 개암사, 울금바위를 병풍삼은 절 울금바위를 병풍삼은 아늑한 절, 부안 개암사 개암사는 백제 무왕35년(634)에 묘련이 창건하였고 문무왕16년(676) 원효와 의상이 우금암 밑의 굴에 머물면서 중수하였습니다. 현재의 사찰은 충렬왕 2년(1276)에 원감국사가 조계산 송광사에서 이곳 우금굴(원효방)로 와서 지금의 자리에 절을 중창하여 대찰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우금산성은 백제가 멸망한 뒤 660~663년까지 백제 부흥을 벌였던 최후 항거지인 주류성입니다. 개암사 일주문은 개암사 주차장 옆에 있습니다. 일주문에서 개암사로 가는길은 차도와 전나무길이 있습니다 . 전나무길은 약 300m에 이르며 수령 15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나무들입니다. 전나무숲길을 지나면 불이교넘어 사천왕문을 만나게 됩니다. 사천왕문을 지나면 왼쪽에 보제루가 있고.. 2021. 8. 2.
[전북여행] 부안 가볼만한 곳, 굴바위 ■ 굴바위, 부안 가볼만한 곳 부안 굴바위는 대불사 위에 있는 깍아지른 듯한 거대한 암벽에 세로로 찢어진 형태의 천연굴입니다. 천정은 높지만 길이는 그리 길지 않은 굴로 동굴 안쪽에 제법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2019년 6월에 방영된 드라마'아스달연대기'의 드라마 촬영지이기도 한 부안 굴바위는 접근이 용이하고 기이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 굴로 부안여행시 찾아가볼만한 곳입니다. 부안 굴바위는 대불사라는 조그만 절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약 150m정도만 오르면 만날 수 있습니다. 부안 굴바위는 대불사 바로 위에 있습니다. 부안굴바위로 가기위해서는 대불사로 가야합니다. 대불사 주차장에서 앞쪽으로 굴바위가 있는 암봉이 바로 보입니다. 대불사 경내는 굴바위를 먼저 보고 내려오면서 둘러보기로 하고 천왕문을 지나쳤.. 2021. 7. 29.
[논산여행] 관촉사 은진미륵, 고려의 미소를 품은 석조미륵보살입상 논산가볼만한 곳,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은진미륵) 어릴적 은진미륵이라고 교과서에 실렸던 불상을 대전 근무시 호기심에 잠시 들러본적이 있었습니다. 10여년 지난 지금 부안여행시 서울에 올라오다가 문득 생각나 논산 관촉사로 달렸습니다. 전통적인 불상모습이 아닌 은진미륵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가 독창성과 토속적인 모습으로 고려초기의 불교예술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2018년에 국보로 지정되었습니다. 은진미륵(恩津彌勒)의 공식명칭은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입니다. 이는 충남 논산시 관촉동 일대가 과거 은진면에 속해 있어 이런 이름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높이 18.12m로 국내 최대 규모 석불인데, 앞에서 올려다보면 화강암이 주는 웅장함과 폭풍우가 몰아쳐도 끄떡없을 듯한 위풍당당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21. 7. 19.
발왕산 스카이워크, 백두대간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 [평창여행] 백두대간 절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발왕산 스카이워크 해발 1458m의 강원도 평창군 발왕산 정상에 백두대간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발왕산 스카이워크는 다리 길이 64M로 동해서서 떠오르는 일출부터 일몰까지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위치입니다. 발왕산 스카이워크에 오르기 위해서는 용평리조트에서 왕복 7.4km의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야 합니다. 발왕산 관광케이블카는 100대의 8인승 케빈이 운행하고 있으며 왕복 7.4Km 국내 최대 길이를 오고갑니다.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는 용평리조트의 드래곤 프라자 탑승장을 출발하여 해발 1,458m의 발왕산 정상의 드래곤 캐슬 하차장 까지 20여분 동안, 하늘을 날아오르며 백두대간의 풍경에 흠뻑 .. 2021. 7. 15.
[영월여행] 젊은달 와이파크, 영월의 포토 스폿 영월 가볼만한 곳, 젊은달 Y파크 재생공간 "젊은달 와이파크"는 술이 샘솟는다는 이 곳의 지명 "술샘"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술박물관 "술샘박물관"이 2017.11.1 에 오픈하여 지역에서 운영되지 못하고 방치되다 2019.6.14 공간디자이너 최옥영 작가의 새로운 기획으로 젊은달 와이파크가 재생공간으로 탄생한 미술관입니다. ■ 붉은 대나무 젊은달 Y파크 출입구는 최옥영 작가의 '붉은대나무'라는 작품입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대나무로 만든 것은 아니고 금속 파이프를 이용한 공간설치미술 작품입니다. 강원도의 오죽을 생각하며 영월 주천과의 연결고리르 붉은색 파이프를 이용하여 붉은 대나무를 형상화한 조각 작품입니다. 주변 영월의 자연색깔인 녹색과 가장 대비되는 붉은 색을 사용하여 새롭게 재생공간으로 젊은.. 2021. 7. 12.
[남양주 맛집] 예닮상회, 깔끔한 만두 칼국수 전골 전문점 깔끔한 만두 칼국수 전골 전문점, 예닮상회, 고속도로에 귀경차량이 몰려 서종으로 나와 양수리 쪽에서 식사를 하기위해 주변음식점을 들렀으나 시간이 너무 늦었고 생각외로 일요일에 쉬는 음식점이 많았습니다. 아무튼 우연히 저녁을 먹기위해 들렀던 음식점인데 괜찮은 곳이라 생각되어 소개합니다. 매장의 규모는 약 20여평이 되는 규모로 새로 생긴 건지 전반적으로 깔끔했습니다. 식당 가운데 에는 키 큰 화분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메뉴는 4명이 만두와 칼국수를 같이 먹을 수있는 섞어전골 대자로 주문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반찬으로는 김치 한가지와 만두를 찍어먹는 소스가 함께 나왔습니다. 탁자에는 인덕션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잠시후 섞어전골과 함께 샤브샤브용 소고기가 나왔습니다. 어느 정도 전골이 끓기시작하자 전골에 .. 2021. 6. 30.
신현동 회화나무, 인천 시내의 유일한 천연기념물 인천 시내의 유일한 천연기념물, 신현동 회화나무 회화나무는 궁궐안에 흔히 심었고, 고위 관직의 품위를 나타내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벼슬을 그만두고 낙향하여 만년을 보내는 고향 땅에도 회화나무 심기를 즐겨했다고 하네요. 옛 선비들이 이사를 가면 마을 입구에 먼저 회화나무를 심어 학문을 게을리 하지 않는 선비가 사는 곳임을 알렸다고 합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회화나무가 인천 서구 신현동에 500여년을 지키고 있다하여 찾아보았습니다. 인천 신현동 회화나무는 네비게이션을 치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길 안쪽의 연립주택 사이로 나무가 보입니다. 그러나 나무앞에는 주차장이 없고 골목은 비좁고 복잡하여 골목길 가장자리의 노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접근했습니다. 회화나무 주변은 .. 2021. 6. 4.
환구단,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시설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시설, 환구단 환구단은 조선호텔 바로 옆에 있어 내용을 잘모르는 분들은 조선호텔에서 꾸며놓은 정원 정도로 알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현재 환구단의 터에는 황궁우와 석고 3개가 남아있지만 환구단은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드렸던 곳으로 고종이 1897년 황제에 즉위하면서 건설하였습니다. 환구단의의 삼문은 세개의 홍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석조 계단은 궁궐의 월대를 장식하고 있는 답도와 형태가 같습니다. 삼문앞 계단은 좌측에 해태, 오른쪽에 용이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삼문에 올라서서 본 황궁우의 모습을 보니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이곳에서 하늘과 종묘사직에 그 사실을 고한 고종황제의 간절한 마음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1897년(광무 원년) 10월에 완공된 환구단은 당시 왕실 .. 2021.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