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울산20

[울산여행] 여름피서지로 좋은 곳 '작괘천' / 작천정 울산 12경중의 하나인 작괘천에 다녀왔습니다. 작괘천은 작천정이라는 정자가 있어 더 널리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작괘천은 수백평이나 되는 바위가 오랜세월의 물살에 깍여 움푹파인 형상이 마치 술잔을 걸어둔 것과 같다고 하여 작괘천이라 하며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곳입니다. 물살에 마모되어 만들어진 작괘천의 바위는 다른 계곡과는 달리 신비로운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이곳은 또한 고려 충신 포은 정몽주의 글 읽던 자리와 언양지방 3.1운동의 중심지로서 역사성을 간직하고 있는 명소입니다. IMG_2328 작괘천 하류 입구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옆에 흐르는 작괘천은 그저 평범한 하천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길을 따라 오르다보면 계곡 좌우에 우람하고도 기괴한 암석들이 크고 작게 자리잡고 있어 장관을 이루고.. 2012. 8. 24.
[울산맛집] 언양불고기의 대표음식 '주먹떡갈비' / 언양1번가 언양불고기는 경상남도 언양 지방의 향토음식으로 이 지역 특산물인 소고기를 얇게 썬 후에 양념하여 만든 불고기 입니다. 언양은 전국 최고의 등급을 받은 한우가 많은 곳일 뿐만 아니라 도축장이 가까이 있어 신선한 불고기를 맛볼 수 있다는 장점에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언양한우불고기단지에 있는 일번가불고기집의 음식을 소개합니다. 여기대표음식은 주먹떡갈비입니다만 등심과 낙엽살, 육회를 먼저 맛을 보고 국내 최초로 특허를 취득한 주먹떡갈비의 맛을 보았습니다. DSC02647 음식점 '언양1번가' DSC02655P 식당 1층 입구 식당에 들어서면 입구에 아이들을 위한 게임기 등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를 동반한 고객을 배려한 주인장의 고객만족서비스 마인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점 벽면에는 방문.. 2012. 8. 22.
[울산여행] '고래생태체험관'에 가서 윤수일 노래비도 찾아보자 고래생태체험관은 울산시 장생포 해양공원 내 위치하고 있으며 2008년 10월에 개관되었으며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고래바다여행선 선착장에서 걸어서 5분여 거리에 있다. 장생포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은 바로 옆에 붙어있다. 고래생태체험관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돌고래수족관이 있으며, 고래의 소리와 초음파를 직접 느낄 수 있는 테라피실을 갖추어 산모와 정신지체장애인으로 부터 많은 환영을 받고 있다. 또한 살아있는 바다고기 수족관과 생태전시관이 있으며 과거 포경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디오라마가 전시되어 있어 장생포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2층에는 어린이들이 입체영화속에서 고래를 만날수 있는 4D영화관이 있어 어린이들로 부터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곳이다. DSC08386 매표소.. 2010. 4. 14.
[울산여행] 고래찾아 떠나는 고래바다여행선 장생포항은 1986년 포경이 금지될 때까지 고래잡이로 번성했던 곳이다. 포경금지 이전 고래가 많이 잡힐 때에는 개도 천원짜리 물고 다닐 정도로 황금도로 였다한다. 고래와 사람들로 북적이던 장생포항 중심지엔 아직도 드문드문 보이기는 하지만 고래고기집이 있었다. DSC08072 장생포 .. 드문드문 고래고기집이 있다. DSC08074 고래바다여행선 선착장 입구 장생포가 이제는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되어 고래고기대신 고래바다여행선은 물론 고래박물관, 고래생태 체험관 등 고래와 관련된 다양한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고래바다 여행선이 금년 3.20부터 운항을 시작했는데 고래바다여행선은 4월 부터 10월까지는 수,토,일요일 주 3회 운항된다. 고래바다여행선은 대인 25,000원, 소인 13,000원이다.(울산시민은 .. 2010. 4. 13.
[울산여행] 한쌍의 학이 비상하는 듯한 '명선교' 명선교는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와 울주군 온산읍 강양리를 잇는 다리로 지난 2010.3월에 새로 개통된 다리로 진도대교처럼 수심이 깊고 물살이 센 강이나 바다에 만드는 사장교로 되어있다. 특이하게도 회야강 하류와 동해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 다리가 놓여있는데 명선교를 강양쪽에서 진하쪽으로 건너가 보았다. DSC07901 회야강쪽에서 본 명선교, 건너편이 바다이다 명선교의 전경을 담고 싶어 강양리쪽으로 가다가 잠시 내려 사진을 담았다. 진하리쪽에 있는 큰건물로 다리 끝부분이 보이질않아 다소 아쉬웠다. DSC07903 강양리쪽에서 본 명선교 길이 145m, 폭 4.5m, 높이 17.5m로 사람들만 다닐 수 있는 인도교로 27m의 주탑과 케이블은 비상하는 한쌍의 학을 표현했다. DSC07906 주탑 DSC.. 2010. 4. 12.
[울산여행] 한반도의 아침을 여는 '간절곶' 간절(艮絶)이란 뜻은 긴대나무 장대모양이라는 말로 먼바다에서 육지쪽으로 보면 긴대나무로 만든 장대모양의 육지형태가 보인다 한다. 그리고 곶은 육지가 바다위쪽으로 뾰족하게 튀어나온 그런 장소를 표현하는 순수한 우리말이다. 간절곶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을 유명하다. 또한 예쁜 등대가 서있는 이곳은 맨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DSC07823 고래시계탑 지구가 23.5도 기울어진 상황에서 경도와 위도 등 태양의 위치를 조사한 결과 울산 간절곶이 새해 1.1.에 제일 먼저 해가 뜨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한다. 가까운 정동진은 간절곶보다 7분늦게, 포항 호미곶은 1분정도 늦게 뜬다고 한다. 그러나 여름이 되면 태양의 위치가 바뀌기 때문에 포항 호미곶이 먼저 뜬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2010. 4. 11.
[울산여행] 민초들의 한이 겹겹이 쌓여있는 '서생포 왜성' 서생포 왜성에 오르니 아름다운 울산의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성곽에 오르는 길에서 일본관광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서생포 산정상에 우뚝선 성곽을 보고 일본인들에겐 나라를 키우기위한 조상의 노력이 곳곳에 숨어있으나 우리에겐 축성작업에 동원되어 큼지막한 돌을 깨고 날랐던 지도자를 잘못만난 민초들의 한이 겹겹히 쌓여있다. DSC07801 서생포 왜성에서 내려다본 울산 바다 DSC07818 동영비치타워 아파트 앞에 주차를 하고 아스팔트길을 따라 걸어올라가면 화살표로 표시된 서성포 왜성 안내판이 나타난다. DSC07816 왼쪽에 조그만 길안내판이 있다. 안내판을 따라 바로 꺽어지면서 오르면 우리의 삶이 그대로 묻어있는 조그만 논, 밭이 보이면서 누구네집 담벼락 같이 생긴 약간 뉘어진 성벽이 보인다. DSC07.. 2010. 4. 8.
[울산여행] 200년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언양성당' 언양성당은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 있다. 언양지역은 한국에 천주교가 들어온 직후 200년의 선교역사와 신앙선조들의 발자취를 품고 있는 곳으로 숱한 박해와 역경을 딛고 면면히 이어온 신앙의 유산들이 세월이 흐름에 따라 잊혀지기 쉬운데 여기 언양성당은 선조들의 유산을 고이 간직하고 있다. 울산 외고산 옹기마을로 향하는 길에 78년전에 세운 성당이 있다하여 일부로 들렀다. 입구에 들어서면 우측 언덕위엔 성모상, 왼쪽으로는 본당이 보인다. DSC07679 성모상 DSC07675 뒷면이 붉은 벽돌로 만들어진 본당 언양 성당이 자리한 언양읍 송대리는 고려 고종때 수상을 지낸 위령공 김취려의 묘가 있는 골짜기라 하여 '능골', 언양향교가 있던 곳이라 하여 '구교동', 마을 앞에 언양읍성이 있었으므로 '성마실'이라 불.. 2010.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