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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8

다산초당, 다산 정약용 유적지 다산 정약용의 유적지, 다산초당 전남 강진은 조선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이 유배되어 18년간 머문 곳입니다. 유배기간중 가장 오랜기간(11년) 머물며 후진양성과 실학을 집대성한 성지가 바로 다산초당입니다. 그를 아끼던 정조가 세상을 떠난 후인 순조 원년(1801) 신유박해에 뒤이은 황사영 백서사건에 연루되어 강진으로 유배된 다산은 사의재, 고성사 보은산방 등을 거쳐 1808년에 외가(해남윤씨)에서 마련해준 이 곳으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유배가 풀리던 1818년까지 다산은 이곳에 머물며 제자를 가르치고 글 읽기와 집필에 몰두하여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 600여권의 저서를 남겼습니다. 초당에 오르면 다산초당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보물인 다산 4경이 있습니다. 고적한 유배생활의 정취가 서려있는 .. 2021. 3. 11.
판교박물관, 성남의 역사문화체험공간 경기도 성남의 역사문화체험공간, '판교박물관' 판교박물관은 1600년전 한성백제시대 석실분 밀집지역으로 삼국시대의 동북아 교류를 보여주는 증거인 한성백제 유적 9기와 고구려의 남하증거인 2기의 석실분을 보유한 박물관으로서 성남의 역사를 보여주는 박물관입니다. 2013년에 개관한 판교박물관에서는 한성백제시대의 유적과 판교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통해 성남의 역사 문화 체험 공간으로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전통문화체험을 통하여 우리조상의 문화를 다시한번 살필수 있게하는 박물관입니다. IMG_2744 2개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판교박물관은 1층에는 상설전시실, 지하에 고분전시실이 있습니다. IMG_2604 IMG_2671 박물관 1층 상설전시관에는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주변의 고려무덤에서 발견된 고려청자, 동전, .. 2016. 6. 13.
[진천여행] 진천농다리에서 초롱길 따라 가는 하늘다리 진천 농다리 진천 농(籠)다리는 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 농다리를 지나는 하천과 더불어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되어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인정받은 명소입니다. 하늘다리는 농다리에서 진천군 청소년수련원까지 초평호수를 따라 초롱길을 만들고 그 끝에 하늘다리가 놓여져 있습니다. IMG_8514 제가 진천농다리를 찾아 간날은 제16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의 일환으로 사진촬영대회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임금행렬시연과 시집가는날 행렬 시연이 있었습니다. 실제 임금이 이곳 진천농다리까지와 다리를 건넌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IMG_9548 진천 농다리는 굴티마을(굴곡리)앞을 흐르는 세금천(洗錦川.. 2016. 5. 24.
[김해여행] 봉황동 유적, 도심속 가야마을의 흔적 도심속 가야마을의 흔적, 김해 봉황동유적 봉황동유적은 금관가야 최대의 생활유적지인 봉황대(鳳凰臺)(경남 문화재자료 제87호 : '83.12.20)와 가야시대 대표적인 조개무덤인 회현리 패총(사적 제2호)를 합쳐 부르는 이름입니다. 봉황동유적은 봉황대 아래쪽에 2002~2005년 해상포구, 고상가옥, 수혈주거, 망루, 목책 등을 복원정비하였으며, 1993년 3월에는 회현리 패총을 재발굴하여 2006년 단면 전시관형태로 개관하였습니다. 봉황대는 조선 후기 김해부서 정현석이 구릉의 생김새가 봉황이 날개를 편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또한 구릉위에는 황세장군과 여의낭자의 전설과 관련된 여의각, 황세바위 등이 남아 있으며 가야시대 고상가옥, 주거지 등이 발굴되었습니다. IMG_5488P 주차장에서.. 2015. 1. 11.
[김해여행] 대성동고분군과 노출전시관 대성동고분군과 노출전시관 사적 제341호인 김해 대성동고분군은 가야의 건국설화와 관련된 구지봉이 바라다보이는 길이 약 300m, 높이 20m정도의 나지막한 구릉지대에 있는 가야의 무덤들입니다. 대성동 고분군은 우리나라 고대무덤 형식의 변화 과정을 보여주며, 중국제 거울이나 토기류에서 한·중·일의 문화교류 상황을 밝혀 주고 있어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IMG_5419 대성동고분군 구릉의 정상부와 주변에 발굴조사된 구역을 탐방할 수 있도록 산책로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IMG_5423 노출전시관 노출전시관은 대성동고분군에서 발굴된 무덤 중 29호분과 39호분을 발굴당시의 모습 그대로 복원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29호분과 39호분은 금관가야 지배계층의 무덤축조 방법과 유물 부장상태를 생생히 보여주고.. 2015. 1. 4.
[부안여행] 부안 당산, 돌로 만든 솟대 돌로 만든 솟대, 부안 당산(堂山) 솟대는 나무장대나 돌기둥 위에 나무나 돌로 만든 새를 앉힌 조형물로 마을 어귀에 세워놓고 마을로 들어오는 잡귀, 액 등을 막아내도록 한 마을의 수호신입니다. 또한 솟대는 음력 정월 대보름에 제물을 올릴 때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신앙대상물이기도 합니다. 전북 부안에는 많은 솟대가 있습니다. 솟대는 지방에 따라 달리 불리는데 부안에서는 '당산(堂山)'이라 불리웁니다. 즉, 부안에서의 당산은 신이 있다고 믿고 섬기는 대상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부안에서는 돌기둥만을 '당산'이라고 부릅니다. IMG_4271 부안 동문안 당산 부안읍 동중리 387-2에 당산 1기와 돌장승 2기가 있습니다. 부안 국민건강보험공단 앞쪽 길에 석장승 2개가 마주보고 서있는데 한쌍의 석장승 가운.. 2014. 4. 28.
[양주여행] 회암사지박물관, 500년전 왕실사찰의 흔적 500년전 왕실사찰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양주 회암사지박물관 회암사지(檜巖寺址)는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에 위치하며 조선왕실의 후원을 받아 조선전기 최대의 사찰로서 크게 번영하던 회암사라는 절 터입니다. 이러한 회암사지는 국가사적 제 128호로 지정되어 1997년 부터 연차적인 발굴조사를 통해서 그 규모와 실체가 드러 나게 되었습니다. 양주시에서는 회암사 절터 바로 아래에 회암사지 박물관을 2012년 개관해, 발굴조사중 출토된 유물의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IMG_4214 회암사지박물관 회암사지박물관은 2층 건물로 1층에는 상설전시실I, 영상실, 2층에는 상설전시실 II, 기획전시실, 문 화체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설전시실 I 1층에 있는 상설전시실I 은 조선왕실과 회암사.. 2014. 4. 25.
[어청도여행2] 어청도등대, 100여년 홀로 뱃길을 밝혀온 유적 100여년 홀로 뱃길을 밝혀온 유적, 어청도 등대 어청도 등대는 우리나라 근대문화유산으로 어청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곳으로 우리나라 아름다운 등대 16경중의 하나입니다. 어청도의 이름 그대로 하얀등대와는 대조적으로 푸른 바다가 그 배경을 만들어 줍니다. IMG_6756 어청도선착장에서 어청도 등대까지는 약 1.8km으로, 도보로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선착장에서 우측으로 보면 조류탐방방문자센터가 보입니다. 거기서 왼쪽으로 난 어청도 1길을 따라 걸어올라가면 됩니다. IMG_6548P 어청도길을 오르다 보면 왼쪽으로 경로당이 보입니다. 경로당 표시아래 '노인님들 쉼터'라고 풀어써놓은게 재미있네요. 그리고 파출소와 보건지소 건물을 지납니다. 여기가 어청도의 메인스트리트 인것 같습니다. I.. 2013.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