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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3

[진안여행] 간판이 재미있는 백운 '원촌마을' 간판이 재미있는 진안 백운면 '원촌마을' 진원고원길을 트래킹하고 돌아오는 길에 원촌마을을 들렀습니다. 원촌마을은 옛날 새 임지로 향하던 원님이 하룻밤을 묵어갔다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원촌마을은 2007년 '아트인 시티 - 진안 백운면 공공미술 프로젝트'라는 사업으로 도시와 농촌의 경계없는 자유로 운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된 간판마을로 모두 34개의 아름다운 간판이 마을 풍경을 빛내고 있습니다. IMG_8550 원촌마을은 다른 시골마을과 다른 건 없습니다. 그러나 여기마을의 간판은 다른지역과 달리 서툰듯 예쁜 손글씨체로, 소박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간판으로 되어 있습니다. IMG_8551 IMG_8552 백운약방은 이름이 상징하는대로 흰구름글자와 구름이 올려져 있습니다. IMG_8553 원래 응방.. 2013. 11. 6.
[진안여행] 정감있는 진안고원길(마실길) 정감있는 진안고원길(마실길) 전북 진안은 북한의 개마고원처럼 높은지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진안고원길은 걸어서 만나는 도보여 행길로 마을길, 논길, 밭길, 숲길, 물길, 고갯길을 지나게 됩니다. 진안고개길은 환형을 이루는 15개 구간으로 이루어지며 평균고도 300m 고원에서 100개 마을과 50개 고개를 지나며 진안의 모습을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안고원길은 아직 미완성으로 현재 1,2,3, 1-1 구간만 개통되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코스는 진안고원길 1코스 영모정에서 원반송마을까지를 소개합니다. IMG_8285P 영모정 진안고원길 1코스 시작점인 영모정(永募亭)은 효자 신의연을 효행을 추모하여 조선 고종 6년(1869)에 세운 것으로 미재천 냇가 숲속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영모정은 19.. 2013. 10. 26.
기묘한 경관을 볼 수 있는 '마이산' 등산 진안의 상징이기도 한 마이산(馬耳山·686m)은 참으로 신비로운 모습을 지녔다. 불끈 솟은 두 봉우리가 산 이름 그대로 말의 귀를 빼닮았는데,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기묘한 경관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마이산 주변에 상대적으로 야트막한 야산이 많아 유독 봉우리가 돋보이는 탓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봉우리 그 자체의 형태만 두고 봐도 분명 비범함이 느껴진다. 두 봉우리 가운데 동쪽의 것을 숫마이산, 서쪽의 것을 암마이산으로 구분해 부른다. 마이봉 능선 마이산은 탑사가 유명하여 대부분 탑사만 구경하고 오나 우리는 등산길을 통해 탑사로 가기로 했다. 그리고 예전과 달리 진안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07년12월13일 개통한 익산-장수 간 고속도로)가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마이산 등산은 승용차를 가져.. 2010.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