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여의도 불꽃축제, 가을하늘을 수놓다

 

 가을하늘 수놓은 여의도 불꽃축제

'14.10.4일 여의도 불꽃축제가 있어 여의도가 보이는 한강대교옆 한강이촌공원으로 갔습니다. 도착시간이 2시 15분경 이미 사진을 찍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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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촌공원에는 텐트촌이 형성되어 있었는데 불꽃축제를 즐기기위해 하루전에 자리를 잡기위해 캠핑하고 텐트를 설치한 것 같았습니다.

이미 삼각대를 놓을 자리는 쉽지않았습니다만 다행히 63빌딩이 바로 보이는 강변 비탈진 곳에 삼각대를 설치하였습니다. 옆에 동호회에서 온 듯 한 사람은 12시에 왔다고 합니다. 제대로 자리를 잡은 사람들은 아침 9시부터 와있었다고 합니다.

불꽃 사진을 찍으려면 아침 일찍 오거나 저처럼 오후 2시쯤에는 와야 그나마 사진찍을 장소를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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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를 즐기기 위한 가장 힘든 문제는 화장실입니다. 불꽃축제시간이 가까와질수록 오도가도 못합니다. 사람은 많아지고 삼각대도 빽빽히 놓여 그사이를 지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능한 물도 먹지않고 버티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촌한강공원에는 화장실이 여자 3곳 남자 1곳이 있는데 여기서는 여자화장실은 그나마 붐비지 않았지만 남자들은 화장실앞에서 10~20m줄을 서있어야 합니다.

불꽃축제날만이라도 화장실을 늘려주었으면 좋으련만...  

DSC02103P 여의도 행사장

건너편 여의도 한강고수부지에도 많은 사람들이 운집해 불꽃축제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의도 쪽에는 불꽃행사 전에 음악공연도 마련되어 있어 기다리기가 지루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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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직전의 여의도의 모습입니다. 7시 30분 부터 불꽃 수만발이 가을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금년에는 한국, 영국, 중국, 이탈리아 4개국 연화팀이 참여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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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에 첫 행사를 시작하여 12번째 개최된 이번 불꽃축제는 한화그룹과 서울시가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매년 100만 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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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쪽에서는 안내와 음악이 함께 어울어진다고 합니다만 이촌한강공원쪽에서는 안내를 들을 수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만 불꽃을 촬영하기에는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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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을 하면서 느낀 점이지만 불꽃의 형태가 예전과는 달리 위에서 터지고 흘러내리는 형태가 아니라 불꽃의 모습이 다양한 형태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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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를 보기위해서는 이촌한강공원의 경우 장시간 기다리는 동안 햇빛을 가리기 위한 양산 또는 골프우산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낮에는 덥지만 저녁에는 날씨가 초겨울날씨처럼 추워 반드시 보온을 위한 옷이 필요합니다.

사진을 찍는 분이라면 삼각대는 필수이고 바닥에 주저앉아 쉴 수 있는 간이의자나 받침대가 필요합니다. 행사가 끝난후 현장을 빠져나오는데만 해도 50여분 걸린것 같습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어 빠져나오기도 쉽지않았습니다.

TIP

▷촬영기종 : 5D MARK II
▷렌즈 : 24-7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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