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3월 이름 봄, 천마산 야생화
3월 3째주 정도면 야생화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3월 21일 천마산을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붐빌것 같아 평일을 이용해 다녀왔지만 미세먼지만 가득먹고 거의 허탕을 치고 내려왔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직은 야생화를 보기엔 이른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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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녀온 코스는 팔현리계곡부터 능선을 넘어 수진사쪽으로 내려왔습니다.
팔현리계곡에서 본 야생화로 그나마 제일 생생하게 피었는데 너도바람꽃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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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발견한 것이 현호색인데 그 흔한 현호색도 거의 보이질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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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의 바람꽃 같은데 잎도 닫고 있어 확실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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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틈으로 완전하지는 않지만 괭이눈이 싹을 돋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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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 있는 꽃은 알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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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다 나무아래 낙엽 사이로 자라고 있는 소나무가 있어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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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현리 계곡에는 아직 얼음이 남아있었습니다.
바위사이로 얼려있는 얼음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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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호색도 아직은 꽃을 피우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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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물 같기도 한데 아직 고개를 들고 있지 않아 알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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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저에게는 정체불명의 식물로 바위틈사이로 피어있고 가운데 꽃을 맺으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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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물은 많이 볼 수 있는데 날씨가 아직 추워 그런지 잎들을 대부분 오므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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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뻗어오르고 있는데 무슨 꽃을 피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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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흔히 볼 수 있는 제비꽃은 수진사 계곡에서 한송이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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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솓아오르는 걸 보아 빠르면 다음주 정도는 정체를 드러내지 않을까요 ? 그나마 눈뒤집고 억지로 찾아 찍은 겁니다. 제생각에는 만발한 야생화를 보시려면 4월초에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을 보고 야생화가 많이 피었다고 오해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지금은 야생화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빠르면 다음주에...
그리고 사진을 보시고 아시는 야생화가 있다면 댓들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행 TIP
▷ 천마산 팔현리 가는길 :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로 207번길 169 (다래산장)
▷ 대중교통 : 10, 202,23,9,9-1 버스이용 (팔현리, 오남저수지입구, 동부아파트 정거장 하차)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이창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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