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회 기념광장에서 남쪽으로 육포와 쿠기의 거리가 있는데 세나도 광장과 이어져 있는 길이다.
마카오 골목길을 걷다보면 중국과 포르투갈의 문화가 혼합된 독특한 건축문화를 볼 수있다. 건물과 건물사이의 간격이 좁고 파스텔 톤의 어두운 느낌이 특징이다.
참고적으로 육포는 한국으로 반입금지이니 사갈 수 없다고 한다.
육포와 쿠기의 거리를 지나면 옷, 신발, 안경, 시계, 화장품 가게 등 젊고 국제적인 것으로 거리풍경이 바뀐다.
성 바울 성당에서 내려오는 길, 우측으로 조금 올라간 곳에 노란색 외관의 성도미니크 성당이 보인다.
18세기 식민지 바로크 양식과 이곳 전통문화가 만나 웅장한 제단, 예술적인 장식으로 화려하게 완성된 이성당은 17-19세기에 걸친 포르투갈의 예술품 300여점을 보유하고 있다한다.
[세나도 광장]
세나도 광장은 시청앞에 위치한 마카오의 중심지로 식민지 시대의 네오클래식 양식 건물들로 둘러싸인 예쁘장한 광장이다.
넓이는 1,100평 정도로 파스텔 톤으로 은은히 빛나는 교회와 식당, 카페 등 남유럽 건물이 가득하고 검정색과 크림색 타일의 물결무늬를 수좋은 광장바닥이 이국적이다
자비의 성채인 자애당은 자선사업을 위해 지어진 곳으로 1596년 마카오의 첫 주교에 의해 설립되었다한다. 이로인해 중국에 첫 서양식 탁아소와 고아원을 겸한 병원이 세워진다. 지금은 관광 안내소로 사용되고 있다.
1784년 세워진 마카오 시청. 마카오 반환 이전에는 의회 역할도 했다. 18세기 남유럽의 성(이미 이 시기에는 저택)과 비슷해 보인다
세나도 광장 바닥의 모자이크는 검정과 하얀 조약돌을 물결무늬 모양으로 배열한 포르투갈 특유의 도로 포장 방식으로 지중해를 상징한다고 한다.
광장은 1993년에 만들어졌고 타일은 모두 포르투갈에서 직접 가져왔으며 전부 손을 작업하였다한다.
분수 중앙에 교황 자오선이 표시되어 있는 지구본이 보이는데, 교황 자오선이란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식민지 쟁탈전이 심할 당시 교황이 지구를 반으로 잘라 앞으로 발견되는 영토 가운데 동쪽은 포르투갈, 서쪽은 스페인 영토로 인정한다고 선포하며 그은 선이라 한다.
새나도광장 바로앞길은 좁은 2차선도로이다. 왼쪽이 중앙우체국 오른쪽 녹색부분이 마카오시청(릴세나도빌딩)으로 현재 보수중이다.
다음은 코타이에 있는 '베네시안 마카오'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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