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3.19-24 4박6일의 베트남, 캄보디아 패키지 여행을 하였다. 먼저 여행을 갔다온 지인이 캄보디아는 1달러를 달라고 외치며 구걸하는 아이들이 많으니 모든아이들에게 일일이 다 돈을 줄 수 없으니 미리 사탕을 사가지고 가고 어린애들 옷있으면 가지고 가라고 귀뜸을 해주었다.
어린아이 옷을 마땅히 구할때 없어 그건 포기하고 사탕 250개와 우리가 먹을 간식거리도 준비하였다. 사실 사탕은 애들에게 이가 썩게되는 원인이 되므로 다른것을 가지고 가려 했으나 캄보디아가 무더운날씨라 녹아 내릴 우려가 있는 것은 가져갈 수가 없었다. 내키지는 않았지만 결국 사탕을 가지고 가게 되었다.
드디어 비행기가 하노이를 향했다. 깜깜한 밤이라 창밖은 잘보이지 않았다. 아무튼 이륙할때 인천공항을 내려다 보며 셔터를 마구눌렀으나 워낙 노출이 약해 사진이 잘나오지 않았다.
나는 대한한공을 타면 주는 땅콩과자를 좋아한다. 좋아하는이유는 맛있으니까.. 그런데 포장을 보니 회사가 달라진것 같다. 예전것 보다 맛이 좀 떨어진다. 이륙후 한시간쯤 되자 기내식이 나온다. 5시쯤 미리 저녁을 먹어놔서 좀 땡기지는 않았다. 기내식은 닭고기와 장어구이중 선택하게 되어있다.
비행기 타면서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먹긴 처음이다. 대한항공 서비스 최고양~~
5시간쯤 소요되어 하노이 노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버스로 3시간 걸려 하롱베이에 있는 홀리데이 빌라에 도착했다.
홀리데이 빌라 리조트는 건물하나가 있는 호텔이 아니라 독립건물이 수십채 있는 호텔이다. 우리가 배정된 방은 43동건물로 4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에 바다가 보이는 등 주변 경치가 아름다운 건물이었으나 아침엔 안개가 끼어 좀 아쉬웠다.
그리고 호텔방은 고풍스럽게 잘만들어진 방이나 더운나라라서 그런지 다소 퀴퀴한 냄새가 나는듯 했다.
다음은 하롱베이 홀리데이 빌라 리조트 풍경 등을 소개 합니다.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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