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 "트래블로거 전북을 탐하다"라는 책이 집으로 배달되었습니다. 발신은 전라북도 홍보기획과에서 보내준 책입니다.
이 책은 전국에 있는 불로거들이 올린 전북에 관한 사진 및 글 등 여행기 등을 모아 전라북도를 소개하는 여행책으로 전문적인 지식이나 화려한 사진, 미려한 글이 담겨있진 않지만 전북을 여행하면서 쓴 블로거들의 글을 모아만든 집단지성 여행책입니다.
전라북도에서는 '5,000만이 함께 쓰는 전북관광이야기'를 주제로 2010년 9월과 10월, 블로거를 상대로 2,268편의 여행기를 모았습니다. 이 중 100여편을 뽑아 시상하고 원고를 모아 전라북도를 소개하는 여행책으로 이번에 발간하였습니다.
제가 이책을 받은 이유는 2010.6월 "기묘한 경관을 볼 수 있는 마이산 등산"이란 제목의 포스팅이 참여필진상을 받게되어 이책에 실리게 되었습니다.
수상은 슈퍼필진상, 스페셜필진상, 베스트필진상, 참여필진상, 인기필진상으로 구분되어 시상되었으며 저는 참여필진상에 선정된바 있습니다.
책을 펼쳐보니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 '길 떠나기'는 전북의 마을, 공원, 길 등을 담아냈고, 2부 '즐겨찾기'는 전주, 군산, 진안 등 지역 중심의 여행코스를 소개하고 있으며, 3부 '둘러보기'는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떠나기 좋은 여행지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제 글 "기묘한 경관을 볼 수 있는 마이산 등산"은 2부 소제목 '진안을 즐기는 7가지 방법' 아래 글과 사진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제가 쓴 글은 188페이지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책의 우측 상단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에서 스캔하면 바로 제 블로그로 접속이 됩니다. (http://dragonphoto.tistory.com)
책에 실려 있는 원고마다 QR코드를 탑재해 온ㆍ오프라인을 연계한 스마트북 기능도 갖고 있습니다.
100여명의 필자가 공동 집필한 것에 착안, 각 필자의 원고마다 그들의 블로그로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를 넣어 스마트폰으로도 필자의 블로그에 바로 접속할 수 있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책 표지 뒷쪽에는 103명의 집필진 이름이 인쇄되어있습니다.
이외에도 '재미있는 완주이야기'라는 동화책도 함께 동봉해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보았을때는 각자 쓴글이 너무 압축되어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었지만 QR코드를 이용하여 원문을 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 책을 통해서 부족한 면은 해당 블로그를 찾아 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 전북도의 문화와 관광내용을 알리는데는 손색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각자 개성과 스타일이 다른 블로그의 내용이 어떻게 책으로 보여질 것인가 궁금했는데 나름 잘 취합을 하여 책이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2012년은 '전북 방문의 해'라합니다. 이를 위해 전북의 문화와 관광에 대한 관심 증가를 위하여 추진된 이번 '트래블로거 전북을 탐하다'의 책자발간은 국민을 참여시키는 행정의 모범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은 시중서점에서 구입(정가 14,000원)할 수 있으며 책 판매 수익금은 전액 전북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래 글자를 클릭하시면 블로그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Shift + 클릭)
기묘한 경관을 볼 수 있는 마이산 등산(http://dragonphoto.tistory.com/317)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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