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댐 주변에는 지금 벚꽃이 만개되어있어 영천댐을 끼고 도는 도로는 온통 하얀 벚꽃 물결속에 잠겨 있는 듯 합니다.
11.4.17 오전 10시 30분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경북 영천댐 벚꽃 100리길에서 제1회 별빛촌 벚꽃마라톤대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날 열린 마라톤 대회에 여행블로거 기자단의 자격으로 사진촬영에 참여하게 되어 영천댐 부근에서 마라토너들의 모습을 촬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날 대회는 영천시의 청정자연과 아름다운 벚꽃길, 시 공동브랜드인 '별빛촌'을 홍보하기 위해 열린 것이지만 영천에서의 첫 마라톤 대회로 큰의미가 있으며 전국에서 5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였다고 합니다.
대회는 10km코스와 하프코스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마라토너들은 영천댐의 맑은 공기와 벚꽃백리길을 즐기면서 달렸습니다.
IMG_2921 마라톤 출발점
마라톤 시합전에 출발점을 미리 가보았습니다. 아직 시작 30분전쯤이라 선수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마라토너들이 오기전에 미리 영천댐 부근에서 카메라들 들이대고 기다렸습니다.
10시 56분쯤 마라토너들의 제일앞의 선도차가 오기시작합니다.
IMG_2969C 반환점 직전의 1,2,3위 마라토너들
선두를 달리는 마라토너들은 기록을 내기위해 열심히 달리는 것 같았습니다.
점점 많은 마라토너들이 무리지어 달려오고 있습니다. 그들의 모습에서 진진함이 엿보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마라토너들이 달려오고 있습니다. 그들의 모습에선 마라톤을 즐기는 표정이 역력합니다. '화이팅' 응원에 화답하면서 여유있게 달립니다.
반환점을 돈 현재 1위의 마라토너 등모습이 보입니다. 이선수가 최종 1위를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많은 마라토너들이 반환점을 향해 뛰고 있습니다만 1,2위 마라토너가 반환점을 돌아 결승점을 향하여 뛰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시간이 가면서 반환점을 향하는 선수와 결승점을 향하는 선수와 겹치면서 점점 마라토너들이 많아지면서 가족끼리, 동호인끼리 모여서 발맞추어 뛰는 마라토너들이 있었고 나중엔 걸어가는 마라토너들도 보였습니다.
영천댐 주변 아름다운 벚꽃길에서 열린 이번 경북영천의 첫마라톤 대회는 경북 영천의 아름다운 벚꽃백리길을 알리는 계기가 되겠지만 아름다운 벚꽃백리길이 마라토너들에게도 달리고 싶은 사랑받는 좋은 길이 되었으면 합니다.
승부를 떠나서 이번행사에 참여한 모든 마라토너들에게 존경과 박수를 보냅니다.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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