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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스웨덴여행] 스웨덴 왕실의 호화 전함의 전시장 '바사 박물관'

by 드래곤포토 201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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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밀레스 조각공원에서 오후 3시쯤 바사박물관(The Vasa Museum)으로 향했습니다. 벌써 날이 어두어져 가고 있습니다. 바사는 배이름입니다. 바사박물관은 구스타프 2세 시대인 1625년에 건조되어 1628년 8월10일 처녀항해때 스톡홀름항에서 침몰 한 스웨덴 왕실의 전함 바사호가 전시된 곳입니다

1259 바사박물관으로 가는길 오후 3시쯤인데 벌써 어둡다.
1269 바사호 모형(침몰 모형)

바사호는 침몰된이후 1956년에 해양 고고학자인 안데스 프란첸(Anders Franzen)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발견후 333년만인 1961년 에 인양되었습니다.

1962년 임시 박물관이 문을 열어 이곳에서 1979년까지 보호액을 뿌리는 작업이 계속되었고 1988년 바사호는 반정도 완성된 새로운 박물관으로 옮겨졌으며, 1990년 바사 박물관이 개관되었습니다.

1295P 바사호 내부모형

박물관은 총 7층으로 구성되어져 있어, 바사호를 여러각도에서 바라 볼 수 있습니다. 각층은 바사호의 모형을 만들어 놓아 바사호의 제조에서 부터 침몰, 그리고 인양작업에 관해 상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각층에 놓여있는 바사호의 모형을 통해서 바사호의 모습을 상세히 알 수 있습니다. 바사호 내부모형은 배가 쓰러지는 모습과 층별로 내부를 볼 수 있고 목각인형으로 당시 내부에서의 활동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부터는 실물 입니다.

1278 바사호

바사호 보호를 위해 박물관내부가 최소의 조명을 하고 있어 너무 어두워 좋은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1279 바사호 갑판
1282P 바사호 배뒷면 조각 및 왕실문양
1305 바사호

건조 당시 스웨덴의 국력을 과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호화 전함으로 침몰한 이유는 애초에 계획된 것보다 더 많은 수의 포를 이 배에 싣고자 한것이 원인이었다고 합니다. 당시의 건조기술로는 경험이 없었던 큰 선박을 건조해야 했고 이에 있어서 바사는 상부하중이 너무 커 균형을 유지 하지 못하 고 돌풍에 침몰하고 만 것입니다.

DSC00639 바사호
DSC00643 바사호 배 뒷면 왕실문양

바사호는 총길이 69m, 최대폭 약 11.7m, 높이 52.2m, 배수량 약 1,210t, 적재 대포 64문, 탑승 가능인원은 450 명(300명의 군인)입니다.

DSC00645 바사호
DSC00648 바사호
DSC00651 바사호 대포 포문
DSC00656 바사박물관 내부

바사호의 인양과 함께 당시의 목조품과 배안의 조각상등과 더불어, 당시 선원들의 유골과 유품들이 함께 발견되어 17세기의 사 회상을 잘 반영해 주고 있습니다.

여행 TIP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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