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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860

신현동 회화나무, 인천 시내의 유일한 천연기념물 인천 시내의 유일한 천연기념물, 신현동 회화나무 회화나무는 궁궐안에 흔히 심었고, 고위 관직의 품위를 나타내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벼슬을 그만두고 낙향하여 만년을 보내는 고향 땅에도 회화나무 심기를 즐겨했다고 하네요. 옛 선비들이 이사를 가면 마을 입구에 먼저 회화나무를 심어 학문을 게을리 하지 않는 선비가 사는 곳임을 알렸다고 합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회화나무가 인천 서구 신현동에 500여년을 지키고 있다하여 찾아보았습니다. 인천 신현동 회화나무는 네비게이션을 치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길 안쪽의 연립주택 사이로 나무가 보입니다. 그러나 나무앞에는 주차장이 없고 골목은 비좁고 복잡하여 골목길 가장자리의 노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접근했습니다. 회화나무 주변은 .. 2021. 6. 4.
환구단,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시설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시설, 환구단 환구단은 조선호텔 바로 옆에 있어 내용을 잘모르는 분들은 조선호텔에서 꾸며놓은 정원 정도로 알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현재 환구단의 터에는 황궁우와 석고 3개가 남아있지만 환구단은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드렸던 곳으로 고종이 1897년 황제에 즉위하면서 건설하였습니다. 환구단의의 삼문은 세개의 홍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석조 계단은 궁궐의 월대를 장식하고 있는 답도와 형태가 같습니다. 삼문앞 계단은 좌측에 해태, 오른쪽에 용이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삼문에 올라서서 본 황궁우의 모습을 보니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이곳에서 하늘과 종묘사직에 그 사실을 고한 고종황제의 간절한 마음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1897년(광무 원년) 10월에 완공된 환구단은 당시 왕실 .. 2021. 5. 31.
해운대 스카이캡슐, 색다른 부산의 대표적 관광명소 색다른 부산의 명물, 부산 해운대 스카이캡슐 부산 해운대 미포~청사포~송정에 이르는 4.8km 구간의 동해남부선 옛 철길을 이용하여 수려한 해안절경을 따라 해운대 해변열차와 해운대 스카이캡슐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스카이캡슐은 7~10m 공중 레일 위에서 탁트인 해안절경을 관람하면서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까지 2Km구간을 운행하는 지상열차입니다. 미포는 해운대 해수욕장의 끝단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북쪽에 자리잡은 와우산의 꼬리 부분에 해당되는 갯가라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동해남부선은 노선이 다른 곳으로 옮겨지면서 옛 철길은 지난 2013년 폐선돼 열차가 다니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부터는 옛철길에 해운대 해변열차가 달리고 있고, 해변열차 위로 금년 3월 부터 스카이캡슐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뒤에 길.. 2021. 5. 27.
부산 오륙도 스카이워크, 바다 위 공중을 걷는 체험 바다 위 공중을 걷는 체험, 부산 오륙도 스카이워크 말안장 처럼 생겨 승두말이라는 이름의 지역에 부산 오륙도 스카이워크가 있습니다. 바다를 연모하는 승두말이 오륙도 여섯 섬을 차례대로 순산하고 나서 승두말의 불룩했던 부분이 잘록하게 들어가 선창나루와 어귀의 언덕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동해와 남해의 경계지점이기도 한 승두말에 세워진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다녀왔습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우선 오륙도 스카이워크 위쪽에 자리한 오륙도 해맞이 공원부터 올랐습니다. 해맞이 공원에서는 오륙도스카이워크와 그 뒤로 오륙도가 일부 보입니다. 오륙도는 조수 간만의 차이로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가 되고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가 되어 보여 위치와 방향에 따라 섬의 개수가 아닌 봉우리의 수가 다.. 2021. 5. 20.
부산 송도송림공원, 작지만 힐링할 수 있는 곳 작은규모이지만 힐링할 수 있는 장소, 부산 송도해수욕장 송림공원 부산 송도구름산책로를 둘러보고 바로 건너편에 있는 송림공원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송림공원에는 사랑의 커플 프로포즈 공간인 '청혼광장'과 선박 모양의 테마 화장실 등 이색시설이 새로 설치되고, 오솔길과 해수욕장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남항과 부산항 묘박지의 장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정자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부산 송림공원은 거북섬 연륙교 건너편 송도음악분수 위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송림공원은 송도음악분수 위쪽으로 올라갈 수 있는 데크계단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송림공원 데크계단을 오르면 우측으로 송도해수욕장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송림공원에서는 부산송도해수욕장의 거북섬과 구름산책로 전경을 볼 .. 2021. 5. 17.
부산 송도구름산책로, 국내 최장 곡선형 해상산책로 국내 최장 곡선형 해상산책로, 부산 송도해수욕장 구름산책로 부산 송도는 옛날 이 곳에 송림이 우거져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송도해수욕장은 일제시대 부산에 거류하는 일본인들이 개발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설해수욕장으로입니다. 1920년대 도심과 가까워 부산시민들로 부터 사랑을 받았으며 1964년에는 거북섬까지 케이블카와 구름다리가 설립되어 전국적인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1980년대에는 모래유실, 태풍 등의 영향으로 해수욕장의 기능은 점차 쇠퇴하였습니다. 이후 2000년 부터 송도연안정비사업을 시행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재단장하였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송도해수욕장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이미 케이블카가 운행되어 케이블카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해변을 따라 송도 서쪽 구름산책로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송.. 2021. 5. 13.
황령산 전망대 야경, 부산 최고의 야경 포인트 부산 최고의 야경포인트, 황령산 전망대 야경 황령산(荒嶺山)은 부산의 도심을 감싸며 시원하게 뻗어 내린 산맥이 초록의 울창한 숲을 이 있어 등산객은 물론 야경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겐 황홀한 빛의 세계를 선사해 주는 곳입니다. 해발 427m의 황령산 전망대는 차가 진입이 가능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황령산 전망쉼터 주차장은 협소합니다. 많은 차량들이 몰리기 때문에 주차장 부근 차도에 차를 주차하기도 합니다. 부산여행 첫날 황령산 주차장에 도착한 시각이 저녁 9시 40분 경입니다. 많은 차량이 있었습니다만 운좋게도 쉽게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이라 주차장이 협소하여 늦게가면 여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현장에 가보니 그 시각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계단과.. 2021. 5. 6.
송도해상케이블카, 바다 위를 날아가는 짜릿한 경험 바다 위를 날아가는 짜릿한, 송도해상케이블카 우리나라 제1호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송도해상케이블카가 개설되어 운행중입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최고 86m 높이로 송도해수욕장 동쪽 송림공원에서 서쪽 암남공원까지 1.62km 바다 위를 가로질러 운행하면서 송도해수욕장, 부산 영도와 남항대교, 송도 해안둘레길, 파도치는 기암 절벽까지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의 승차는 송도해수욕장에 위치한 송도베이스스테이션과 암남공원에 위치한 송도스카이파크에서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송도베이스스테이션에서 왕복으로 다녀오게됩니다. 케이블카 종류는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크루즈와 에어크루즈로 나뉘어 있습니다. 케이블카의 바닥이 투명하다고 해서 굳이 스릴을 느.. 2021. 5. 3.
베스트웨스턴플러스 부산 송도 호텔, 송도해수욕장의 멋진뷰를 볼 수 있는 숙소 부산 송도해수욕장의 멋진뷰를 볼 수 있는 숙소, 베스트웨스턴플러스 부산송도 호텔 부산1박2일 여행 숙소는 베스트웨스턴플러스 부산송도호텔을 예약했습니다. 베스트웨스턴플러스 부산송도호텔은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체인호텔로 송도해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19.12월에 오픈한 호텔로 시설은 깨끗한 호텔입니다. 호텔 1층은 스타벅스매장과 엘리베이터만 운행되고 있으며 호텔 체크인아웃은 3층에서 이루어집니다. 주차는 지하층에 마련되어 있으나 지하에서 주차타워를 이용하는 거라 협소하다는 생각이며 1박당 3천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욕실은 샤워시설과 분리되어 있습니다, 세면대, 변기, 샤워실 공간이 유리문으로 불리되어 있습니다. 비누, 빗, 헤어캡 등이 제공됩니다. 샤워기에는 바디워시 로션, 샴푸, 린스 등이 놓여있었습니다.. 2021. 4. 30.
곡성 동리산 태안사, 호젓한 산사 호젓한 산사, 곡성 동리산 태안사 태안사는 신라 경덕왕2년(742) 2월에 개창하였습니다. 고려시대에 건물 총 40여동 100칸의 규모로 크게 고쳐지었으며 높이 1.4m되는 약사여래철불좌상을 모셨다고 합니다. 태종의 둘째아들 효령대군이 머물렀던 곳이며 정유재란때 대부분 건물이 소실되었던 적이 있으며, 6.25남침으로 인하여 또한 번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의 건물은 일주문과 능파각을 제외하고는 복원된 건물입니다. 예전엔 화엄사나 송광사 등을 말사로 거느렸던 대사찰이었다고 합니다. 태안사 입구에는 둥근 모양의 연못이 조성되어 있고 가운데 삼층석탑이 있었습니다. 이 곳은 불탑지라 명명되어 있습니다. 태안사 내 연못 중앙에 마련된 작은 터에 자리하고 있는 탑은 태안사 삼층석탑으로, 절 내의 광자대사 부도 앞에.. 2021. 4. 19.
문헌서원, 목은 이색의 문학과 풍류가 깃든 곳 목은 이색의 문학과 풍류가 깃든 곳 , 문헌서원 문헌서원은 선조 27년(1594)에 효정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습니다. 광해군 3년(1611)에 ‘文獻(문헌)’이라 사액받았으며 재향인물은 제향인물은 이곡(李穀), 이색(李穡), 이종덕(李種德), 이종학(李種學), 이종선(李種善), 이맹균(李孟畇), 이개(李塏), 이자(李북을 돋울 자)입니다. 효정사는 정유재란때 불에 타자 광해군 2년(1610)에 한산 고촌으로 옮겨 복원하고 1611년에 문원서원으로 사액되었습니다. 그 후 1871년 서원철폐령으로 철거되고 단(壇)을 설치하였으나 1969년 유림들에 의해 현 위치에 복원되었습니다. 문헌서원은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25호로 지정된 문헌서원은 크게 제향공간, 강학공간, 기타공간으로 나뉘.. 2021. 4. 15.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 아픈 역사의 흔적 아픈 역사의 흔적,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 (히로쓰 가옥)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은 일제시대 군산시내에서 포목점을 운영하던 일본인 히로쓰 게이샤브로가 지은 저택입니다. 히로쓰 가옥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2005년 국가등록문화재 제 18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가옥은 목조 2층 구조로 지붕과 외벽마감, 내부, 일본식 정원등이 당시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건축학적인 의미가 크다고 합니다. 문화재 지정 이후 관람객에게 개방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내부 공개는 하지않고 외부만 볼 수 있습니다. 히로쓰 가옥의 붉은 색 담장앞에는 군산의 문화유산과 관련한 옛 신문기사들을 스크랩한 안내판이 놓여있습니다. 가옥에 들어서면 현관은 굳게 문이 닫혀있으며 정원으로 연결됩니다 건물은 목재로 지은 2층으로 유리창을 많은 쓴게 특징입.. 2021. 4. 12.